🕖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10-25
1️⃣주가조작 불기소 檢, 세 번째 거짓말 들통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을 불기소 하면서 세 번이나 거짓말했다고 MBC가 보도. ①김여사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한 적도 없는데 법원이 기각한 것처럼 거짓 브리핑. ②이 거짓이 드러나자 '김여사 같은 계좌주에 대한 압수영장 청구는 없었다'고 했지만, 다른 계좌주에 대해서는 압수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아 집행한 것으로 확인. ③김여사와 관련한 다른 사건으로 그의 주거지에 대해서도 압수영장을 청구했다고 했지만, 해당 영장에는 주거지는 빠져있었다는 것
2️⃣명태균, 창원 산단 ‘대외비’ 보고받았다
작년 3월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경남 창원 국가 첨단산업단지(창원국가산단) 선정을 발표했음. 그런데 몇 달 전부터 명태균(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씨가 창원시 공무원들로부터 관련 대외비를 보고받았다고 한겨레가 보도. 명씨는 현장 조사를 하러 온 국토교통부 실사단을 직접 안내했다고도 함.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 때문 아니었겠냐는 것
3️⃣‘명태균, 尹측에 여론조사 제공 의혹’ 중앙지검이 수사
•서울중앙지검이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을 선거사건 전담부서에 배당했다고 함. 명 씨는 3억7500만 원을 들여 81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윤 대통령 측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음
•또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공사와 관련해 ‘봐주기 감사’를 했다며 참여연대가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고발한 사건도 강력범죄수사부에 배당했다고 함
4️⃣한동훈 인적쇄신 요구에 대통령실 행정관 '불만'
대통령실 실무자들인 행정관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라인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일부 행정관 실명을 직접 거론한 데 대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한 대표가 동료 행정관들을 호가호위 운운하며 비선이라고 매도한 데 대해 집단 의사 표출까지 검토중. 이들은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윗선에 대해서도 한 대표에 대해 제대로 대응해 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5️⃣김 여사 13일만에 공식석상 등장
윤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와의 면담에서 김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요청에 대해 "대외활동을 이미 자제하고 있고, 더 자제할 거"라고 밝힌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어제 방한중인 폴란드 대통령 부부 환영행사에 참석. 동남아 3국 순방 이후 13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 대통령실은 한 대표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김 여사의 대외활동 완전 중단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는데, 그 말대로 행동한 것으로 보임
6️⃣美국방부 "아직 북한군 목적 몰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실전에 투입됐다는 우리정부의 판단과 달리 미국 국방부는 "아직 북한군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다. 아직 지켜봐야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첫 번째 병력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비롯한 전장에 배치됐다고 주장
7️⃣푸틴, 북한군 파병 부인 않고 "우리가 알아서 할 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북한과 무엇을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해. 어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미국 기자의 관련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함. 푸틴 대통령이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
•한편 러시아 하원은 북한과의 군사협력 근거가 되는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어제 만장일치로 비준. 상원에서도 비준하고 푸틴 대통령이 서명하면 공식 발효되게 됨
8️⃣국회, 이진숙 정치적 발언에 대해 '감사요구안' 의결
•국회 과방위가 탄핵소추로 직무정지 중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요구안을 의결. SNS와 유튜브를 통해 국가공무원법상 '정치 운동의 금지', '품위 유지의 의무' 및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상 '정치적 행위' 조항 등을 위반했다는 것
•과방위는 또 서기석 KBS 이사장, 이상인 전 방통위 부위원장, 김백 YTN 사장,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배석규 유진ENT 사외이사 등을 국회 불출석 사유로 고발하기로 의결. 이 밖에 국감도중 욕설을 한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에 대해서는 국회 모욕 등 혐의로, 방심위의 류희림 위원장과 장경식 국제협력단장은 위증혐의로 각각 고발키로 함
9️⃣부산 미군시설 화재, 13시간 만에 초진
어제 오후 6시 31분쯤 부산에 있는 주한 미군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3시간 만에 진화돼 현재 잔불 정리중. 불이 난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보관하는 미군 부대 시설. 작업자들이 공사를 완료하고 철수한 뒤 화재가 발생했고 인접 건물로 불이 번지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음.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 군수 물자를 보관하려고 조성된 55보급창은 해방 후 미군에 접수돼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를 전국 미군 부대로 보급하는 창고 역할을 해왔음
🔟서울경찰, 핼러윈 대비
서울경찰청이 오늘부터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까지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 지원 활동에 나섬. 경찰은 "핼러윈 기간 중 인파 밀집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주변 지역 교통 통제 시간과 보행자 일방통행로 등을 미리 확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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