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다는 것 ... ? ☆☆☆
지금쯤 나는 어디에 있나
세상은 빠르게 흐르고
흐르는 물이
바다가 되는 것처럼
나는
그 물결에 치여
여기까지 왔다
세상은 반가운 것이었고
호기심의 천국이었던 시절
겁이 없었던 나는
바다를 거슬러 오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세상은 힘든 곳이었다
때로는 외로움에
때로는 사랑의 아픔에
힘들어 하는 청춘이었고
겨울의 바람처럼
마음 속까지 추웠던 나날들을 지나
오늘에 왔다
지금쯤 나는 무엇인가?
세상에 필요한 존재인지 ..
그저 세상에 짐이 되는 존재인지 ..
나는 아직도 생각이 많다
머지않아
언젠가는
분명 누군가에게 짐이 되리라
생각 하면서도
나는 여전히
세상에 필요한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적인 생각에 미소 짓는다
지금쯤 나는
항상 무언가를 하고
지금쯤 나는
누군가에 필요한 일을 한다고
나 자신을 믿을 때쯤
나는 또 성숙하리라
세상을 산다는 것은
타인을 주시하며 자신의 만족을 얻고
자신의 욕망을 조절하며
타인을 위로해 주는 고차방정식이다
세상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면
人生의 고차방정식을
잘 풀어야 한다.
ㅡㅡㅡ.
💦 술 한잔 하다가 .. 문득
人生은 過程(과정)이다
바쁘다, 바뻐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적지 않다
어디를 향해서
그렇게 바삐 가는 것일까?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당사자는 과연 알고 있을까?
한번 가버리면
돌이킬 수 없는 것
시간이다
이 시간을
충분히 음미하지 않으면
다시는 음미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바쁘다, 바뻐를
외치는 사람들은
이 시간을 제대로
음미하고 있을 것 같지 않다
🍒 人生은 競走(경주)가 아니다
바삐 뛰어 가더라도
도착지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죽음이 아니라면
人生은 늘 어디론가 가야 한다
가고 싶지 않아도 가게 된다
가는 동안
제대로 잘 보고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과거와 미래는
아무 쓸모가 없다
혹자는 말한다
"어제는 歷史(역사)이고,
내일은 수수께끼이며,
오늘은 膳物(선물)이다"
그렇기에
Present(現在;현재)를
Present(膳物;선물)이라 부른다
*
人生은
目的이 아니라 過程이다.
人間은
生이면 死한다
새삼스리 '느림의 삶 '을
생각해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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