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단기 4356년) 1월 16일(월). 음력 2022년 12월 25일.
"우리는 누구나 내가 가지지 못한 타인의 것을 부러워한다. 그런데 나는 그 많은 타인의 것들 중, 굳이 내가 절대 가질 수 없는 것만을 딱 집어 부러워했던 건 아닐까? 그래야 핑계 댈 수 있으니까. 그래서 나는 안 되는 거라고, 내가 잘 못하는 건 다 그래서라고 스스로를 속이기도 쉬우니까. 다른 길은 못 본 척, 내가 들어갈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는데도 그 쪽은 왠지 힘들어 보여 못 본 척. 그러곤 굳이 내가 절대 들어갈 수 없는 길만을 바라보며 ‘좋겠다, 너희들은. 통행증이 있어서. 나도 그 통행증만 있었다면.’ 이런 말도 안 되는 투정과 핑계를 늘어놨던 건 아닐까?“
- ‘강세형’,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1864 (조선 고종 원년) 조선 제25대 국왕, 대한제국의 추존 황제 ‘철종’ 세상 떠남(1831년 7월 25일 ~ )
- 사도세자의 3남 은언군의 서손자
- 아버지 이광은 상계군 사건, 신유박해, 은언군의 서자라는 점 때문에 왕족으로 작위를 받지 못하고 강화도에서 빈농으로 생활, 1830년 강화도에서 방면되었을 때 첩실인 염씨에게서 원범(철종)을 얻었음
- 1836년 ‘남응중 역모사건’으로 ‘원범’ 일족은 다시 강화도로 유배됨. 철종을 ‘강화도령’으로 불리는 이유이며, 철종이 살던 집은 원래 초가였으나 철종 4년(1853년) 강화유수 정기세가 현재와 같은 기와집을 세우고 ‘용흥궁’이라 하였음
- 철종은 강화도령 시절 가혹하게 감시하던 강화부 유수와 지역 주민들에게 왕위에 오른 후에도 문제삼지 않았음
1915 미국의 전 해군 ‘안수산’ 태어남( ~ 2015년 6월 24일)
- 도산 안창호의 장녀이고, 안필립(미국, 영화배우)의 여동생
- 동양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1942년부터 1946년까지 미국 해군에서 장교로 복무
- 전역 후에는 국가안보국에서 비밀정보 분석요원으로 활동
- 은퇴 후에는 미국내 한인교민사회를 위해 헌신
- 2016년 5월, 타임지는 안수산을 '이름없는 여성 영웅 (unsung women of history)'에 선정
1926 '김봉룡'과 '김성규'의 작품 2점 '파리 만국박람회' 입상
1929 독립운동가 '편강렬' 의사 순국
1944 시인 '이육사'님, 베이징 일본 총영사관 감옥에서 오늘 세상 떠남
- 퇴계 이황의 14대손, 본명은 이원록
- 항일 비밀결사 단체 ‘의열단’에 가담
- 필명을 大邱二六四(1930), 戮史(1930), 肉瀉(1932), 陸史(1932-1944)와
* 필명에 대한 해석
- 二六四 :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받은 수인 번호 '264'
- 戮史(육사) : ‘역사를 찢어 죽이겠다’ 즉, ‘일본을 패망시키겠다는 의미
- 陸史 : 戮史 대신 온건한 의미로 ‘이영우’가 권고
- 肉瀉 : 고기 먹고 설사한다는 뜻으로 당시 일제 강점 상황을 비아냥거리는 의미
1946 미소공동위원회 예비회담 열림
1948 오페라 ‘춘희’ 처음 공연
1956 영월선 철도 개통
1965 동양 텔레비전, VTR에 의한 녹화중계 시작
1968 소설가 '전영택' 세상 떠남
1976 '양일동', 한반도의 비핵지대화와 민간 주도의 남북대화 주장
1976 한-영-캐나다 원자력 3호기 건설차관협정 체결
1988 대검 '박종철'군 고문치사 은폐조작사건 관련 '강민창' 치안본부장 구속
1991 환경처, 김포 광역쓰레기매립장 부지(25만평)에 1,135억원 들여 종합환경연구단지 조성 발표
1995 북한 외교부 부대변인, 경수로 공급계약서에 한국형 명기 거부
1995 삼성그룹 방북조사단, 나진-선봉 지역 개발 합의 발표
2007 북한-미국 베를린 양자 협의(~1월 18일까지)
2013 여성 납치살해범 '오원춘', 무기징역 확정
2021 “참모총장이 인격권 침해” 부사관들 인권위에 진정
- 남영신 총장의 “장교들이 부사관에게 반말을 해도 된다” 발언에 반발
2022 “뉴스”
* 김정숙 여사가 중동 최대 도서관에 ‘훈민정흠해례본 영인본’ 기증(한겨레)
* “이재명 일기장 속 ‘그녀’를 ‘그X’으로 조작” 방어 나선 李 지지자들(조선일보)
* "주적은 간부" 하헌기 결국 짤렸다…이재명 선대위, 대변인직 해촉(NewDaily)
- 하헌기. 北 미사일 발사·공군 소령 영결식날 “주적은 간부”
* 추미애 "멸콩하는 분들, 군대 맛 좀 봐야 철들어"(연합뉴스)
- 윤석열 향해 "사시 9수도 했는데 대선 재수도 괜찮다"
- 이준석 "이분은 저희가 해촉한다고 해촉될 것 같지도 않고…"
* 이준석, 복면 쓰고 안철수 비판? ‘가면 토론회’ 패널 논란(한겨레)
* 학교 방화 셔터에 깔린 초등생 사지마비·뇌손상(KBS)
- 2019년 9월 30일, 시설관리 담당자가 방화 셔터 조작 스위치를 임의로 눌러 사고 발생
* 일본 쓰나미 경보 이와테로 확대…21만명에 피난지시(NEWSIS)
- 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 영향
* 교황 “아이 대신 반려동물, 이기적” 비판?…논란(KBS)
- “아이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문화를 이기적”이라고 설교
- 교황명인 ‘프란치스코’ 성인은 '동물들의 수호 성인'이라며 비판 쇄도
BC27 '아우구스투스', 로마 초대 황제에 오름
- '아우구스투스'(존귀한 자)는 원로원이 '옥타비아누스'에게 부여한 호칭
- 동시에 '프린켑스'(제1시민)라는 호칭도 받음
1599 영국의 시인왕 '에드먼드 스펜서' 세상 떠남
- 어느 날 나는 모래 위에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썼노라!
그러나 파도가 그것을 지웠네
다시금 그대 이름을 적었으나
물결이 굽이쳐 와 그것도 빼앗아 갔다네.
1919 미국, 금주법 시행
- 금주법 제정은 표면적으로 "금주 십자군(dry crusaders)", 로비 단체인 안티살롱 동맹, 기독교 여성단체인 여성기독교금주연맹 등에 의해 주도됨
- 남북전쟁으로 주요노동 인력(만 13 ~ 43세)중 북부지역에서 6%, 남부는 18%가 사망한데 따른 심리적 좌절감, 사회적 위기감에 따른 음주 남용 현상, 독일 잠수함의 미국 여객선 격침 사건('루시타니아호')과 미국의 제1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독일에 대한 감정 악화로 양조업에 종사하는 독일 이민자들에 대한 견제 등의 이유가 실질적 배경
- 금주법을 시행하자 밀주 판매가 성행, '알 카포네' 등이 주도하는 조직폭력배가 나타나고 더 큰 부정과 범죄가 일어나서 13년 10개월 만에 폐지하자 오히려 갱들과 그들을 지원하던 정치인이 폐지반대
1929 러시아 혁명가 '트로츠키', 국외로 추방당함
1957 이탈리아 지휘자 '토스카니니' 세상 떠남
- 파시즘 피해 미국으로 망명해 활동
1966 미국 원폭 적재기 기체 고장으로 스페인 상공에서 추락
1969 소련의 '소유즈' 4호와 5호 첫 우주 도킹 성공
1970 미국 핵실험으로 인한 우유 오염으로 50만 명의 유아 희생
1974 중국-베트남 '파라셀 군도' 영유권 분쟁
1979 이란에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팔레비'왕 이집트로 망명
2006 아프리카 첫 여성 대통령 '엘런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 취임
2016 대만 총통선거, '차이잉원' 민진당 후보 당선 첫 여성총통
2019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27명 포함 경제학자 37명 ‘탄소배당 경제학자 선언’ 발표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