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6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글 옮긴 이 <건강 바이블 연구소> 원장 박 한서
제목 : 경중완급(輕重緩急)이란 말을 아시나요?
공자(孔子)와 안회(顔回)사이의 일화입니다.
안회(顔回)는 배움을 좋아하고 항상 진실했으므로
공자(孔子)가 가장 아끼는 제자중의 한명이었습니다.
어느 날 안회(顔回)는 공자(孔子)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들렀는데 한 포목점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언쟁이 붙었습니다.
호기심이 일어나서 가보니
가게 주인과 손님이 시비가 붙은 것입니다.
포목을 사러온 손님이
큰 소리로 주인에게 따졌습니다.
"3 x 8은 분명히 22인데,
왜 나한테 24전을 요구하느냐 말이냐?"
안회(顔回)는 이 말을 듣고 서는
그 사람에게 먼저 정중히 인사를 한 후
"3 x 8은 분명히 24인데 어째서 22입니까?
당신이 잘못 계산을 한 것입니다." 하고 말을 했다.
포목을 사러온 사람은 안회(顔回)의 코를 가리키면서
"네가 누군데 나와서 참견하고 따지러드는 거냐?
도리를 평가 하려거든 공자(孔子)님을 불러와라!
옮고 그름은 그 양반만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가 있다!"
안회(顔回)는 그 손님의 말을 듣자 회심의 미소를 짖고
"좋습니다.
그럼 만약 공자(孔子)께서 당신이 졌다고 하시면
어떻게 할 건 가요?"
그 손님은 당당하게
"그러면 내 목을 내 놓을 것이다.
그런데 너는 무엇을 걸겠느냐?"
안회(顔回)도 지지 않고
"제가 틀리면 관(冠 모자)을 내 놓겠습니다."
두 사람이 내기를 걸고는 공자(孔子)를 찾아갔습니다.
공자(孔子)는 사유의 전말을 다 듣더니 안회(顔回)에게
웃으면서 하는 말이
"네가 졌으니 이 사람에게 관(冠 모자)을 벗어 내 주거라."
안회(顔回)는 순순히 관을 벗어
포목을 사러온 사람에게 내 주고 말았습니다.
그 사람은 의기양양하게 쾌재를 부르며
관(冠 모자)을 받고 돌아갔습니다.
안회(顔回)는 스승이신 공자(孔子)의 판정에 대해
겉으로는 내색을 할 수 없었지만 속으로는
스승의 처신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자기 스승이 이제 너무 늙었고 우매해졌으므로
이분에게는 더 이상 배울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밤잠을 설치고 고민하던 안회(顔回)는 고향으로 돌아가서
다른 스승을 찾아보리라고 다짐합니다.
다음 날 안회(顔回)는 오랜만에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뵙겠다며
공자(孔子)에게 고향에 잠시 다녀 올 것을 요청 하였습니다.
공자(孔子)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허락하였습니다.
모든 개인 물품을 챙긴 후에
스승에게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공자(孔子)는 가능한 바로 돌아 와줄 것을
당부 하면서 안회(顔回)에게 글을 쓴 죽간을 건네주었습니다.
거기에는
"두 마디" 충고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천년.고수.막존신(千年古樹莫存身),
살인.부명 물동수(殺人不明勿動手)'
안회(顔回)는 작별 인사를 한 후 착잡한 맘으로
고향집으로 향해 가다가 길에서 갑자기 천둥소리와
번개를 동반한 큰 소나기를 만나 잠시 비를 피하려고 급
한 김에 길옆에 오래된 고목나무 밑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순간 스승의 첫 마디인
'천년고수막존신(千年古樹莫存身)
즉, 천년 묵은 나무에 몸을 숨기지 말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도 그 동안 사제의 정을 생각해서 스승이 당부해 주시는 충고
한번쯤은 들어 줘야지 하며 그곳을 다시 뛰쳐나왔습니다.
바로 그 순간에 번쩍 하면서 그 고목이 번개에 맞아
불이 붙으며 산산 조각이 나버렸습니다.
안회(顔回)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스승님의 첫 마디가 적중이 되었으니 그렀다면
두 번째의 충고는 살인을 조심하라는 건데...
과연 내가 살인을 할 것인가?'
안회(顔回)는 고향집에 도착하니 이미 늦은 심야였습니다.
집안으로 들어간 그는 부모님을 깨우지 않으려고
건너편 건물의 자신의 방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보검으로
아내가 자고 있는 내실의 문고리를 풀었습니다.
컴컴한 침실 안에서 손으로 천천히 더듬어 만져보니
아니 웬일이란 말인가?
침대 위에 두 사람이 자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다니 순간 화가 치밀어 올라와
검을 뽑아 내리 치려는 순간 스승이신 공자(孔子)의
충고가 떠올랐습니다.
'살인부명물동수(殺人不明勿動手)
즉,'명확하지 않고서는 함부로 살인 하지 말라'
얼른 촛불을 켜보니 침대위에 한쪽은 아내이고
또 한쪽은 자신의 누이동생이 자고 있었습니다.
"허허 참~스승님은 천문을 꿰뚫어보고 계시는 건가?
아니면 점쟁이란 말인가?"
다음 날, 안회(顔回)는
날이 밝기 무섭게 공자(孔子)에게 되돌아갔습니다.
스승을 만나자 마자 무릎 꿇고 하는 말이...
"스승님이 충고한 두 마디 말씀 덕분에
제가 벼락을 피했고 제 아내와 누이동생을 살렸습니다.
어떻게 사전에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까?"
공자(孔子)가 안회(顔回)를 일으키면서 하는 말이...
"안회(顔回)야!
첫째는 어제 날씨가 건조하고 무더 워서 다분히
천둥 번개가 내릴 수가 있을 것이므로
벼락을 끌어들이기 쉬운 고목나무를 피하라고 했던 것이며
둘째는 네가 분개한 마음 풀지 못하였고
또한 보검을 차고 떠났기에 너를 자극하는 조그만 일에도
분명 예민하게 반응할 것을 걱정했기 때문이다.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본다면 누구나 그런 상황을
미리 예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자(孔子)는 이어서 말하시길..
"사실 나는 이미 다 알고 있었단다.
네가 집에 돌아 간 것은 그저 핑계였고,
내가 그런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
내가 너무 늙어서 사리 판단이 분명치 못해
더 이상 배우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하지만 ,안회(顔回)야! 한번 잘 생각해보아라.
내가 3 x 8 = 22이 맞다고 하면 너는 지게 되어
그저 머리에 쓰는 관(冠 모자) 하나 내어 준 것 뿐이지만,
만약에 내가 3 x 8 = 24가 맞다 고. 한다면
그 사람은 목숨 하나를 내 놓아야 하지 않겠느냐?
안회(顔回)야 말해 보거라.
관(冠 모자) 이 더 중요 하더냐?
사람 목숨이 더 중요 하더냐?"
안회(顔回)가 비로소 이치를 깨닫게 되어
"쿵"하고 공자(孔子)앞에 다시 무릎을 꿇고
큰 절을 올리면서 말을 했습니다.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스승님의 대의를 중요시하고 보잘 것 없는
작은 시비를 무시 하는 그 도량과 지혜에
탄복할 따름입니다."
그 이후부터 공자(孔子)가 가는 곳에서
안회(顔回)가 그의 스승 곁을 떠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때에는 당신이 부리는 고집 때문에
또는 소위 자신이 옳다고 하는 판단
그리고 옳고 그름의 사소한 언쟁 때문에
논쟁에서 이기고도 불편한 뒷 감정을
느껴 보신적은 없던가요?
그로 인하여
가장 소중한 것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매사에는 경중완급이 있는 법입니다.
아무 의미 없는 체면, 쟁의, 분개 때문에
후회 막급한 일이 또는 기억하기 싫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언쟁하는 상대방에게 그 순간만은
양보 하거나 저주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랬다고 나의 지식이 퇴보하거나 인격이 깍이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지식과 인격에서 승자가 되어있는 것을 보게 될 것 입니다.
우리는 오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내일도 모레도
그리고 어울리고 더불어 살아갑니다. 우리는 위대하면서도
나약한 피조물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다함께 살아갑시다.
<오늘의 묵상>
<잠언> 3장 5절--8절
5절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절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절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절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아멘>
<박 한서 원장 건강 비방 공개>
제목 : 사람 '뇌'의 신비를 아시나요?
사람의 뇌는 ‘오케스트라’와 같습니다.
구성 요소와 조화를 이뤄야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이룹니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불협화음이 생깁니다.
<인간을 연주하는 ‘뇌’>
인간을 주관하는 뇌는. 흔히 뇌를 “오케스트라”에 비유합니다.
각각의 악기가 제 역할을 해야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뇌 역시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뇌의 모든 구성요소들이 조화를 이뤄야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느 한부분에 작은 문제라도 생기면 인체는 불협화음을 냅니다.
따라서 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인간의 뇌는 그 사람의
미래이며 인류 역사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뇌는 인류의 시작과 함께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옛 사람들은 해부를 통해 ‘하얀 젤리 같은 물질로 채워진
기묘한 기관’으로만 바라볼 뿐,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끊임없는 과학의 진보는 베일에 쌓인
뇌의 비밀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뇌의 구조와 기능>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간. 으로 나뉜다.
대뇌-- 좌. 우 두 개의 반구가 대칭을 이루고 있는 대뇌는
뇌의 90%를 차지한다. 마치 까놓은 호두 같은 모양이다.
대뇌는 다시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으로 나뉜다.
소뇌-- 대뇌의 뒤쪽 아래에 있다. 몸의 자세와 근육 긴장도를
정밀하게 교정하거나 몸의 균형. 미세 운동 조절 등 자세유지
중추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몸의 평형 및 운동의 중추로서 운동량이 많은
동물에게 잘 발달되어 있다.
뇌간— 좌 뇌와 우뇌 사이에 위치한 뇌간은 ‘생명의 뇌’라고도 불린다.
생명 유지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된 호흡이나 심장박동. 체온조절 등을
조절하는 반사 중추들이 모여 있다.
때문에 약간의 손상만 입어도
바로 죽음에 이르게 되는 기관이다.
<좌 뇌와 우뇌의 특성>
대뇌는 한 가지 기능만을 담당하는 것은 아니다.
‘언어 뇌’라고 하는 좌 뇌와 ‘이미지 뇌’라고 하는
우뇌로 나뉘어져 각각 다른 기능을 맡게 된다.
먼저 좌 뇌에는 언어중추가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좌 뇌가 발달하면 언어 구사 능력. 문자나 숫자.
기호의 이해. 조리에 맞는 사고 등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반면 우뇌는 그림이나 음악 감상. 스포츠 활동 등
직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감각 분야를 담당한다.
그래서 우뇌가 발달하면 추상적 사고. 공간 인식능력
창조력 등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이 두 가지 뇌가 어떠한 문제에 당면하게 됐을 때
협력적으로 작용해야 문제를 이상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따라서 양쪽 뇌가 고르게 발달되어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한다.
<뇌의 불균형과 그로 인한 증상들>
뇌는 참으로 신비로운 기관이다.
누구나 같은 모양, 같은 구조의 뇌를 갖고 있지만
어느 한 사람도 뇌의 능력은 동일하지 않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뇌의 상태와 후천적으로 발달된 정도에 따라
그 사람의 건강과 행동. 지능. 성향 등의 차이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특히 뇌의 발달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 경우에는 그 사람의
인생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각종 증상들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나 어지럼증.
현대병으로 치부되는 만성피로를 들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에는 학업 성취도를 떨어뜨리게 된다.
또한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해져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긴다.
뇌는 뇌 운동과 뇌에 좋은 음식으로
좋은 뇌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