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자 화백(1918. 6. ~ 2009. 3.)
가 족 관 계
시아버지 : 신순성
남편 : 신태범
아들 : 신용석, 신용학, 신용극
동생 : 위키리, 이상국
학 력
1935 진주여자고등학교 졸업
1938 동경실천여자대학교 (Jitsen Women's University) 졸업
1953 파리 그랑드 쇼미에르 아카데미 (Académie de la Grande Chaumière) 입학
수 업
1953 그랑드 쇼미에르 아카데미에서 이브 브라예(Yves Brayer), 앙리 고에츠(Henri Goetz)로부터 회화, 오십 자킨(Ossip Zadkine)으로부터 조각 사사
1955 스탠리 윌리엄 헤이터(Stanley William Hayter)로부터 판화 사사
1956 로베르와 미쉘린느 페로(Robert et Micheline Perrot) 부부로부터 도예 사사
1966 파리, 에꼴 데 보자르의 리카르도 리카타(Riccardo Licata)교수로부터 모자이크 사사
소 개
이성자 화백은 1951년 한국을 떠나 파리에서 본격적으로 조형예술을 공부했으며, 아흔을 넘은 나이까지 현역 작가로 활동했던 서양화가이자 판화가이다. 특히 유화와 목판화에 특유의 한국성(韓國性)을 담아 파리 화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유럽전역과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전시 및 작품활동을 벌여 대한민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 했다.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약 4,000여 점에 이르는 작품을 창작하였고, 85여 회의 개인전, 30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한 이성자 화백은 프랑스 누보 로망(Nouveau Roman)의 거장 미쉘 뷔토르(Michel Butor, 1926~)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조형예술과 문학의 융합을 시도했고, 도자기, 태피스트리, 모자이크, 시화집에 이르기까지 회화적 조형성을 뛰어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시대를 초월한 예술적 영감과 미적가치를 담은 작품을 남겼다.
상 훈
1991 프랑스정부 예술문학훈장(Chevalier) 수상
1999 KBS 해외동포상 예술상 부분 수상
2002 프랑스정부 예술문학훈장(Officier) 수상
2003 진주여고 제1회 자랑스런 일신인상 수상
2009 프랑스 BNP Paribas가 후원하는 한불문화상 수상
2009 대한민국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훈장 추서
판 화 집
<일쥬일>, 샤르팡티에 화랑, 파리, 프랑스, 1964les jours de la semaine, Galerie Charpentier, Paris, France, 1964
<시
조>, 에르케 출판, 생 갈, 스위스, 1969Si Jo, Erker Press, St. Gall, Swiss, 1969
<사계절과 나>, 소네 출판, 스톡홀름, 스웨덴, 1971Quatre Saisons et Moi, La Maison d’édition Sonet, 1970
출 판 물
문선호, 『한국현대미술대표작가 100인 선집』, 금성출판사, 1979미쉘 뷔토르, 유홍준 편, 『이성자』, 열화당, 1985이지은 외 3명, 『李聖子, 예술과 삶』, 생각의 나무, 2007Marie Leroy-Crèvecoeur et Christophe Comentale, SEUND JA RHEE, Catalogue Raisonné de l’oeuvre gravé 1957-1992, FUS-ART, 1993Patric-Gilles Persin, Seund Ja Rhee, Rivière Argent, Orme Edition, 1996
진주시 이성자미술관 개관
진주시민들의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이 7월 16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개관 특별전 준비중=수장고는 고 이성자 화백의 기증작품 375점 전부를 보관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전시실 전체를 기획전시 등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미술관에는 소공연장으로도 활용 가능한 야외 무대 공간도 있다. 외부에 광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 공연 행사를 열기에도 좋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 수장고에 기증작품 일체를 옮겨 보관하고 있으며 상태검사를 실시 중이다.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전체적인 작품의 보존 상태는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관 후에는 전시 가능한 작품 위주로 테마를 정해 이성자 화백의 작품세계를 감상 할 수 있는 개관 특별전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진주 유일 전문 미술관=진주시는 오는 7월 1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성자미술관은 진주시립 미술관으로 진주시가 운영을 맡는다. 조례에 따라 미술관련 전문가나 경험자 위주로 10명 이내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대소사를 관장하게 된다. 또 미술관련 유경험자 위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관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미술관을 찾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미술작품 감상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생각하고 자주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미술 전문가의 해설과 설명이 담긴 안내자료 등도 만들어 미술관을 찾는 분들이 이성자 화백의 작품 세계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성자 화백은 살아 생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라셨다”며 “향후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진주시장님께 작품을 기증하는 생전 모습

진주 이성자미술관
첫댓글 시아버지 신순성 우리나라 최초의 신식 함장
남편 신태범 약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