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모 금융회사 CF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젊은 아빠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실시했는데
아이와 하루에 얼마나 시간을 보내는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뭐고,
아이의 사진은 지갑에 넣고 다니는지 등등에 관해 물었습니다.
대부분 아빠는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반대로 물었습니다.
아이 대신 그 자리에 '부모님'을 넣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과 하루에 얼마나 시간을 함께 보내는지,
부모님의 좋아하는 음식은 뭐고,
부모님 사진은 지갑에 넣고 다니는 지를요.
그러자 젊은 아빠들은 죄송한 마음에 일제히 눈물을 흘렸습니다.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우린 항상 부모님이 늙지 않고 곁에 있을 거로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곁을 떠나셨을 때 뒤늦은 후회를 합니다.
시간은 항상 멈춰있는 게 아닙니다.
# 오늘의 명언
수천의 생을 반복한다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난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지금 후회없이 사랑하라.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 샨티데바 -
첫댓글 지기님 저 역시 가끔은 그런생각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일직이 돌아가신 부모님이
많이 많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어머님은 화장하셨어 뿌렸느데 그 지역은
개발이되어 흔적을 찿을 수 없고 아버님 산소는
대로변에 모셔놓고 자주 찿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