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책은 읽고난 다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꽤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심리관련책을 좋아해서 여러권 여러형태의 책들을 많이 읽어봤었다. 책에서 힘을 많이 얻기도 하고 삶의 대한 목표나 생각도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기도 하고 힘들때 도움도 많이 되었었다.
그런데 그런책들에 비해 이책은 말 그대로 심리게임 우리가 알고있는 심리테스트 모음집이다. 첨에 책을 받고 가족들에게 심리테스트를 같이 해보았다. 초등5학년 딸과 남편인데 의외로 너무 재미있어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계속 했는데 특히 딸이 너무 좋아하고 재미있어 했다.
여지껏 읽었던 심리책들은 오히려 나 혼자서 집중해서 읽어야 할때가 많았고 가족이 있으면 책의 집중도에 방해가 되었는데.. 마치 명절날 가족끼리 윷놀이나 블루마블 게임 하는 것처럼 흥미롭고 서로 깔깔대면서 웃었다. 그리고 결과를 보며 맞는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거리기도 했고,마치 서로의 마음을 들킨것 같아 약간 쑥쓰러워 하기도 했다. 모르고 있었던 내 성격도 알게되고 하루 한개씩 하라고 했지만 너무 재밌고 궁금해서 계속 읽고 체크하고 정답 읽고 그냥 게임놀이 하는것 같았다.
그동안 심리테스트하면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것을 하곤 했는데 그런것들은 이게 맞는건지 아닌지 약간 의심이 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책에 나온것은 실제 심리 상담사가 내용을 감수해 주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용이 심리파악을 꽤 잘 하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인터넷 내용보다는 나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은것 같다.
하루 한개씩 1년동안 할 양이고 일주일에 5개씩 52주동안 할양이니 정말 방대하다. 어설픈 심리테스트 책이나 인터넷에 찾아서 하는 시간과 수고로움을 생각했을때는 이책을 한권 가지고 있으면서 생각날때마다 심심풀이 삼아 하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기 때문에 나혼자만이 아닌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보는책이 될수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아주 가볍게 재미있게 읽었지만 사실 나혼자서 했을때는 내가 몰랐던 나의 심리에 관해서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는 아니라고 했지만 테스트에서 외형을 중시하는 성격이기도 했고 현재 상황이 힘들어 무언가에 기대고 싶어하는 성격이기도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외향적인걸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책은 가볍게 읽으면 그냥 재밌게 웃으면서 읽을수도 있지만 좀더 무게를 두고 읽으면 몰랐던 나의 심리상태나 다른 사람의 심리상태를 알고 이해할부분을 이해해주고 고쳐야할 부분은 고치면서 자신에 대해 고찰하는것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나는 가족끼리는 웃으면서 했지만 나혼자 읽을때는 조금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심리테스트의 결과에 내 자신이 조금 부끄럽기도 했고 불쌍하기도 했고 자랑스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