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기획단 비접촉대면 회의
도담도담실에 도착했을 때, 많은 물품들이 도담실에 있었습니다. 소소하고 행복한 우리가족 프로그램을 위한 물품입니다. 선생님과 동료선생님과 함께 도담실을 청소했습니다. 박스에 쌓인 물품들을 모두 정리했습니다. 도담실을 차지했던 물품들이 정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청소기와 소독티슈로 도담실을 청소했습니다. 도착했을 때의 모습이 아닌 깨끗한 도담실이 되었습니다. 도담실을 청소하고 나니 뿌듯했습니다. 이로써 실습 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오늘 일정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저번 주부터 소행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오늘도 사용안내문과 사용설명서를 제작하고 사용방법안내서를 만드는 것까지 목표했습니다. 그리고 오전에 있을 유튜브 기획단 ZOOM 회의에 대해 설명들었습니다.
일정 브리핑을 마친 후 ZOOM 회의를 준비했습니다. 실습동안 진행될 유튜브 기획단 아이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대면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했습니다.
아이들과 약속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 4명의 아이들이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을 처음 만나서 어색했고 ZOOM 회의도 어색했습니다. 어색의 침묵이 흘렀습니다. 아이들에게 말을 해야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제 소개를 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 본 선생님이라 어색했을텐데 같이 인사해주었습니다. 본격적으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2가지 주제를 아이들에게 제시했고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신은초 주변 이웃의 직업인터뷰’로 선택되었습니다.
“혹시 주변에 인터뷰하고 싶은 직업이 있나요?”
“약국에 있는 약사요”
“편의점에서 일하시는 분이요”
“안경가게요”
아이들이 인터뷰하고 싶은 직업에 대해 질문했을 때, 아이들이 여러 답변을 했습니다. 저는 선생님, 사회복지사, 마트사장님과 같이 한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주제 선택을 마친 후 다음 만남에 대해 공지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2시에 아이들과 대면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이 설레기도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만나면 걱정도 사라질 것 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만나는 그 시간이 매우 기대됩니다.
학교사회복지라는 공통점
점심식사 후 도담실에서 회의가 있어 저와 혜민선생님은 밖에서 대기했습니다. 혜미선생님과 대기시간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주제는 학교사회복지입니다.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동료선생님이 있다는 것이 큰 힘이 됩니다. 혜민선생님은 교육복지센터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혜민선생님은 교육복지센터와 학교 모두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이 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사회복지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니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사회복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아픔에 함께 마음 아파했습니다. 혜민선생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매우 의미있었습니다. 회의 후 연미가 도담실에서 나왔습니다. 혜민선생님과 연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워했습니다. 농담도 하며 연미가 웃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함께 웃으며 이야기하는 시간이 연미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지원프로그램
오후 시간에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저번주 목요일에 제작한 활동계획서와 보고서, 키트설명서를 수정했습니다. 전체설명안내문의 양식을 보내주셨고 제작했습니다. 홍보지를 제작하는 것은 학교에서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활동지와 설명서를 제작했습니다. 활동계획서와 보고서 뒤에 붙일 마분지가 필요해 연미와 함께 자료실에 갔습니다. 자료실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어떤 재료가 더 효과적일지 고민했습니다. 연미와 고민 끝에 A4 마분지를 선택했고 연미가 함께 들어주었습니다. 제가 먼저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연미가 먼저 들어주었습니다. 연미가 배려심이 깊은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도담실에서 마분지에 활동지를 붙였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도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활동계획서와 보고서를 작성할 때 구겨지지 않고 잘 보관하도록 마분지에 활동지를 붙였습니다. 많은 일을 하다 보면 자신의 편함을 추구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선생님을 통해 사소한 부분이라도 아이들을 생각하고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집에 있는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뿌듯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오늘의 감사일기
본격적으로 실습을 하기 전에 일정 브리핑을 했습니다. 그 때 제가 해야 할 목표가 있었습니다. 소행시 프로그램의 전체사용안내서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실습하는 시간 동안 그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오늘 안으로 끝낼 것이라 확신이 없었는데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ZOOM회의를 통해 유튜브기획단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실시간으로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이름을 부르며 소통했습니다. 질문에 대해 아이들이 잘 답변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실습일지 09.15.hwp
첫댓글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해요. 하림 선생님이 중심 있게 잘 제시해 주었어요. 앞으로 유튜브 기획단 활동이 기대됩니다.
저도 하림선생님과 함께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어서 참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또 zoom 회의를 멋있게 끝내는 모습을 보고 참 준비를 많이 하셨구나, 아이들과 직접 대면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 생각했어요. 앞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어요. 같이 힘차게 나아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