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의 민중가수 하라다요시오(原田義雄)씨가 일본 민중노래패 우타고에 일행과 함께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 멤버이기도 한 하라다 상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화이팅 힘을 내고', '금요리포트' 등을 부른 가수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김선호 의원과 만나는 장면입니다.
상무지구 라마다 호텔에 여장을 푼 우타고에 합창단은 모두 14명으로, 17일 5.18 31주년 전야제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광주를 방문한지는 이번이 13년째라고 합니다. 모두 자비를 들여 방문하고 있는 중입니다. 16일 이중 다섯 분이 시민모임 회원들과 저녁식사를 같이 하게 됐습니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도중 광주시의회 맞은편 옛 미쓰비시자동차 광주전시장이 있던 자리를 돌아보며 시민모임의 1인 시위, 전시장 철수 등의 얘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입니다.
저녁, 상무지구 푸른바다 생선구이 식당에서 시민모임 회원들과 저녁식사를 같이 하며 반가운 얘기들을 주고 받았습니다.
하라다 요시오씨와 그의 든든한 동반자 부인입니다.
통역을 맡은 정경희 선생님께서 민병수 회원이 입고 있는 희망릴레이 홍보 티셔츠 문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라다요시오씨가 김희용 대표님께 일본의 대표주 사케와 기념품을 시민모임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힘을 내고' 노래가 담겨있는 CD를 선물로 건네고 있습니다.
18일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며, 6월 도쿄 방문때 다시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