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김은주‧이상범 의원 질의
11일까지 포항시의회 임시회
조례안 등 21건 의안 심의 처리
포항시의 굵직한 현안들이 시의회 시정질문 도마에 오른다.
포항시의회는 6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걸쳐 시정질문을 펼친다.
시정질문에는 김성조(복지환경) 의원, 김은주(건설도시) 의원, 이상범(경제산업) 의원이 나선다.
김은주 의원은 포항상생공원 조성 관련, 포항시에서 아파트 건설사업비 75% 증액 승인해준 부분을 집중 추궁한다.
김 의원은 “과도한 공사비 증액을 승인해주면 결국 아파트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져 시민 부담이 증가한다”며 포항시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이 공원의 저조한 수목이식에 대해서도 따져 묻는다.
김 의원은 “상생공원 조성 과정에서 2천700 그루의 수목을 이식해야 하지만, 600여주 이식에 그치고 있다”며 포항시의 대책을 촉구한다.
이상범 의원은 “2025년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된다”며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위한 포항시의 전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0년간 열린관광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162곳을 선정했으나 포항지역 관광지는 한 곳도 없었다”고 추궁한다.
김성조 의원은 “미군반환공여구역 특별법이 존재하고 있는데도 장성동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이 지체되고 있다”며 부지개발 추진현황 제출을 요구한다.
김 의원은 포항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과 북구지역 평생교육관 건립 계획에 대해 묻는다.
임시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이 기간 시정질문에 이어 각종 조례안 등 21건의 의안을 심사 처리한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