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11, 12(화) 찬송 455
말씀: 사도행전 10:1-16
제목: 일어나 잡아 먹으라
묵상하기
1. 고넬료는 어떤 사람이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셨습니까?
2.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의 마음을 찢어 넓하시기 위해 어떤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1.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1-8)
유대와 사마리아 교회가 든든히 서가자 하나님은 교회의 기둥과 같은 사도들의 마음을 준비시키시고 넓혀 주셨습니다. 본문은 고넬료를 구하기 위해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신 사건입니다. 1절에 가이사랴에 고넬료라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그는 로마 명문 출신 장교였습니다. 당시 가이사랴에 5개 대대가 주둔해 있었는데 이달리야 부대만 로마에서 파견된 총독직할 부대였습니다. 고넬료는 그 부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2절에 그는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유대교로 개종하여 할례는 받지 않았지만 유대교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4,5절에 하루는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앞에 상달되었다고 하시며 욥바에 사람을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행11:4절에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하나님은 그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보시고 복음을 듣도록 도와 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넬료는 즉시 순종하여 사람을 욥바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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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9-16)
그때 베드로는 옥상에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비몽사몽간에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내려왔습니다. 12절에 그안에는 각종 네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가득한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13절에 “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그러나 14절에 “주여 그럴수 없나이다 ” 베드로는 속된 것을 먹지 않겠다고 거절했습니다. 이런 일이 세 번 반복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전형적인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율법을 엄격히 지키고 있었습니다. 레11:1-23절에 하나님께서 부정한 짐승의 목록을 정하시고 먹지말라 명하셨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별된 삶을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레 10:10,11). 또 제사제도를 귀히 여기시고 장차 그리스도를 통한 영원한 속죄 역사를 준비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음식 자체가 사람을 부정케 하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자기 환상을 보여주신 것은 베드로의 유다이즘을 깨뜨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적용
하나님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할 준비를 어떻게 시작하셨습니까?
먼저,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항상 기도하는 사람에게 구원의 복음을 듣게 하십니다. 느1:11절에 “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반드시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의 기도와 구제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기억하시고 그 믿음을 축복해 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자기를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항상 기도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무엇보다 구원의 복음을 듣게 하시고 구원해 주십니다.
다음, 하나님은 편협한 마음을 찢어 모든 사람을 품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방인들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맡은 사람들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지 가리지 말아야 합니다. 막16:15절에 “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 문화인이든 야만인이든지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편협한 민족주의나 실리적인 국가주의, 문화적인 우월감, 인종주의에서 벗어나 지구촌에 있는 모든 사람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고넬료처럼 기도와 구제에 힘쓰게 하소서! 이제 편협한 마음을 찢어 어떤 사람이라도 다 품고 영접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One word: “ 선입견을 찢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