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세무사회장 "지방회 활성화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인천지방세무사회, 2023 회직자 워크숍 개최…회직자 1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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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는 8월 25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에서 ‘2023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
중부지방세무사회에 이어 인천지방세무사회도 8월 25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에서 ‘2023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 개회식에서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제3대 집행부 회직자가 함께 모인 자리로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회직은 봉사직으로 투철한 사명의식과 헌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인천세무사회는 본회가 추진하는 ‘세무사 3대 혁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세무사 황금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며 “3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상생과 화합으로 회원의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인천세무사회를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차곡차곡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진 회장은 그 실천 방안으로 먼저 회원과 직원에 대한 연수교육을 지방회의 최우선 사업으로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교육 참석 불편을 해소하는 거점별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시의적절한 선제적인 교육과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으며, 지방회 교육 자율권이 허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김 회장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해 “다행히 본회장님의 30대 공약사업 중 직선제 지방회장에게 인사, 예산, 교육권을 환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현재 해당 위원회 등에서 관련 규정의 개정을 추진하는 등 강력한 실천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이와 함께 인천지방국세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인천지방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무자격자의 세무세리와 명의대여 등 세무대리질서 훼손과 문란행위에 엄정 대처해 회원의 업무영역을 지키고 세무사로서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끝으로 “우리 세무사회와 세무사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봉사하는 회직자님의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불편사항과 세무사의 권익신장 및 발전방안 등을 직접 이야기해주신다면 귀를 크게 열고 회원님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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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이 25일 열린 회직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중부회와 인천회 회원들께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시는 것으로 안다”며 “특히 이 자리에 회직자로 오신 분들 면면을 보니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고 치하했다.
구 회장은 이어 “이 자리에 오신 회직자님들은 저랑 같은 공동운명체”라며 “앞으로 2년 동안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고 정성을 다해 회원을 다해 봉사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회직자들께서도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기대하며 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재이 회장은 취임 이후 지난 50여 일 동안 세무사 사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세무대리 뿐 아니라 컨설팅까지 포함하는 직무체계, 보수체계를 재설계하는 것과 더존 스마트A의 위하고로의 전환에 따른 추가 부담 문제 등 현장의 문제들에 대해 대안 마련에도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세무사회의 조직과 예산을 회원을 위해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을 뿐 아니라 본회 권한을 대폭적으로 위양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며 “지방회를 살리고 지방회에서도 여러 가지 활동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또 “세무사 제도와 관련된 많은 현안이 있는데 특히 세무사 업역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할 것”이라며 “플랫폼과 불법세무대리에 대해서도 과거와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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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인천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이어진 워크숍 2부 순서에서는 한국세무사회장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김정륜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에 대해 설명한 후 최영우 한국세무사회 전산이사가 ‘스마트A 기술 지원 종료에 따른 대응과 세무사랑Pro 교체를 위한 전략’에 소개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은 인천지방세무사회 집행부 및 지역세무사회장 등 회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내빈으로는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구광회 감사, 최영우 전산이사, 최훈 이사가 참여했으며, 황영순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과 신광순·이금주·임정완 고문 등이 참석해 회직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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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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