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셀라병 소 무더기 생매장 주민 반발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 등 모두 93마리의 소를야산에 무더기로 생매장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해당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2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군내 언양읍의 한 축산농가에서 키우던 소 93마리중 39마리가 지난 4일 울산 가축위생시험소 검사결과 브루셀라병 양성반응을 보여 8일 93마리 모두를 상북면 신리 야산에 주민 몰래 무더기 살처분했다.
그러나 소가 제대로 매장되지 않아 핏물이 섞인 침출수가 흘러내리고 악취가 진동하는 등 주변 지역의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농업용 저수지와는 300여m 밖에 떨어져있지 않고 지하수가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고 있다.
신리 주민들은 "언양에서 키우다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를 신리까지 와서 매장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병이 확산되면 행정당국이 책임지느냐"며 "2차 전염이나 오염이 없는 곳으로 옮겨라"며 요구하고 있다.
울주군측은 소를 생매장한 지역에 정화조를 뭍어 침출수를 받는 등 환경오염을최소화한다는 방침이지만 주민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소 브루셀라병은 불임과 임신말기에 유산하는 치명적인 법정 가축전염병으로,울산에서는 지난달 울주군 두서면에서 10년만에 처음 발생했다.
ⓒ[스포츠조선 06/12 20:25]
*** 고찰***
브루셀라병.... 이번 시험 범위에 들어갔던거네....^^
사람들은 정말 이기적인것 같다..
물론 나도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자신의 고장에 피해갈걸을 두려워해 다른 고장으로 넘긴것을 보면....
어의 없네~~
그래도 양호하다고 해야하나? 브루셀라 병에 걸린 소를 시중에 유통시키지 않았으니....
유통 시키지 않은 것은 좋지만.... 그 뒤의 대책도 잘 마련했으면 한다....
그렇다고... 그것을 화장을 할수도 없고....
그 많은 소를 처리하기란 어려울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