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에 남편과 38가 코스트코에 가서 제일 비싼
스테이크를 사고 맛있는 비싼 과자도 사서 권사님댁에 심방 가다.
간병인 집사님이 나와서 영접해 주다.
먼저 예배를 드리다. 권사님이 신장에 있는 돌 3개를 빼는 수술을 하셨는데
오늘 12시에 외동딸이 또 5시간이나 걸리는 수술을 해서 낮 12시에
기도해 달라고 ... 낮 12시에 은혜롭게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다.
간병인 집사님도 믿음이 좋으셔서 ... 같이 신앙 이야기를 나누다.
우리가 사 가지고 간 스테이크를 굽고 생선 동태 된장찌개로 맛있게 식사를 하다.
간병인이 하바드 대학 교수님의 간증을 은혜롭게 들었는데
들으면서 유 목사님 생각이 났다고 한다. 자기 아이들을 우리 교회에 보내고 싶었다고 ...
집에 와서 새벽까지 손양원 목사님 딸, 신소걸 목사님, 신성종 목사님 천국 간증을 듣고
조세핀 김 교수의 간증을 듣다. 개척교회 목사님 딸로서 가난으로 고생했었던 ...
너무나 은혜로운 ... 새벽부터 늦은 밤중까지 오로지 교회에 충성하는 딸을 위해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기도하고 살림해주고 ...
음식만 해 놓으면 아이들이 다 찾아 먹고 또 자기들이 알아서 만들어 먹는다.
이 귀한 세 아이들을 잘 기르는 것도 주님께 큰 영광이 되리라.
우리 세 아이들이 교회 일에 충성했던 것처럼
이 집 아이들도 너무 착하고 교회 사랑하고 충성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머리도 좋고 월반도 했고 좋은 대학에 가서 미국과 세계를 위해서 귀하게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
오늘 간증 듣고 은혜 받느라고 영어 성경을 못 읽다.
나는 내 자리에서 기뻐하면서 충성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샘을 사랑하고 기도해 주는 것이 내 일중 하나인데 참 힘들다.
잠이 부족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할일이 많아서 감사하다.
세월이 너무 빨리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