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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대화고는 20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의 날 행사를 열어 댄스동아리 학생 40여명이 평창군청 광장에서 UCC로 제작 배포할 웰컴 투 평창 댄스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평창/신현태 |
2018겨울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1000일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붐 조성에 발벗고 나서 화제다.
평창 대화고(교장 이기윤) 1, 2학년 재학생 90여명은 20일 올림픽 성공개최 붐조성을 위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계스포츠 해설사회가 주관해 ‘찾아가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계올림픽 종목별 해설을 가졌다.
이어 댄스동아리 학생 40여명은 평창의 가볼만한 곳을 선정, 현장을 방문해 그 곳을 배경으로 웰컴 투 평창 댄스 동영상을 촬영했다.
평창 대화고 학생들은 평창군청과 대화 땀띠공원, 이효석문학관, 월정사, 대관령 풍력발전단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차례로 순회하며 올림픽을 상징하는 5가지 색상의 티 셔츠를 입고 웰컴 투 평창 댄스 동영상을 촬영했으며 이를 홍보 동영상으로 제작, 배포해 평창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또 같은 시간 교내에서는 40여명의 학생들이 평창미술인협회 권용택 회장의 도움으로 학교 건강체력교실 건물 벽면 330㎡에 올림픽 경기 종목과 관련된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는 벽화그리기 체험을 하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평창겨울올림픽을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기윤 교장은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평창을 홍보하기 위해 학생들이 홍보 UCC를 제작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직접 동계종목 케릭터 벽화그리기 체험을 했다”며 “동계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올림픽 성공개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2018평창겨울올림픽 중심지에 위치한 대관령면 도암초교(교장 박양규)도 성공 올림픽 개최를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열어 동계올림픽과 동계스포츠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참가, 컬링과 유사한 뉴에이지 컬링과 아이스하키와 유사한 플로어 볼 등 새로운 스포츠 종목을 중심으로 동계종목을 체험하며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의지를 모았다.
평창/신현태 sht9204@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