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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체로 예년보다 15분 늦게 도착 몸은 춥지만, 마음 따듯하게 들머리에
오랜 세월 봐 온 벙커에게 안녕, 밧줄도 안녕.. 소통하며
475봉 넘고는 가열찬 오름 짓 열중해서 언제나처럼 725 공터에서 첫 숨 고르고 1.000 고지 돌파와 1.100 고지를 지나면 드디어'라는 말 나올 정도 팍팍하게 주능선 진입 후 두어차례 눈 속 버너 박고 라면 끌이던 헬기장 통과 하절기 두 번 포함 合 열두 번째 국망봉 정상에 조망이 좋았을때 보다는 없었을 적 많았었기에 시야 곧 막히는 것도 아닌데 서둘러 디카 빼 들었고 마치 횡재한 것 같은 기분으로 좌에서 우로 한 바퀴
오른 산보다 빠트린 산 찾아보니 하나도 안보이며 마음이 가는 한 두 곳 Zoom~ in 까지 해보고 국망봉 정상을 내렸으며, 신로봉으로 진행 중
신로령을 거쳐 신로봉 정상에
신로봉 정상에서1
신로봉 정상에서2
정강이를 덮는 적설에다 족적 사라진 곳 진입 후 첫봉을 사뿐하게 넘은 안부에서
요동치는 오르 내림 반복하며 가리산 분기봉 850 정상에 그리고 따끈한 차 한잔 속 방해 받을 수없는 신선모드 후
거쳐온 곳 바라보는 흐뭇함에 미소 짓고는 적설 타고 하강하 듯, 후 다시 오름 질로 575 암봉 정상에 오르고 선 채로 관조를
하산 막바지에 보람찬 하루 일을.. 콧노래 흥얼 부르며 하산 능선 여러 갈림 중 마지막 남겼던 곳을 타고 안착
원점회귀와 또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귀경 버스에
◎ 년례행사.. 2018 발원'산행
2018년 01월04일(목) 맑음, 춥다는 날
이동터미널-수정궁갈비-등산안내판-벙커능-정맥- 헬기장봉-△국망봉-삼각봉-신로봉-신로능-850봉-575봉- 무명암봉1.2-수정궁갈비-원점회귀=>도상 약 16.2km 시간☞ 08시간 26분(08;54~17;20=> 멈춤 50분 포함
찬바람 無 적설&호젓함 속, 트인 시계로 해피타임을 2018 002 1325 |
첫댓글 예년같았으면 멋진 상고대가 있어야 정상인데 건조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눈이 안내려 조망산행으로 ..
원평사격장옆 능선길로 참 많이도 다녔던길인데..현재 한북정맥의 대장산으로 조망도 시원하고 신로봉능선
아기자기한 길따라 멋진 산행 잘 하셨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멋진 조망 잘 보셨네요~ 화악산 뒤로 계북가몽이 절케 보이나요? ....적설땜시 하산 능선은 쪼매 거시기 하셨을듯~
절케 안나오지요..ㅋ 아마 응봉에서 뻗친 이칠봉 아닐런지요
하나 쯤은 틀린게 있어야..또 긴가민가해서리 대충 했네요ㅎ
@金錢無 지적질은 아니구요
@캐이 관심있게 봐주시니 고맙지요.. 역쉬임다.ㅎ
국망봉에서 보는 조망이 아주 멋집니다.눈에 덮힌 산들이 환상적인 조망으로 다가오네요.잘 감상하고 갑니다.
요즘은 조망 좋은 날 많아지는 게.. 흡족했답니다.^^
그날 밥 안드셔도 배부르셨겠습니다.멋진 조망에..
간만에 산공부 잘 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하루 걸러 웃을 수 있는 날 지속되시기를~
조망이 참 좋네요. 올해도 왕성한 산행 기대합니다.
네 아주 좋았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허걱~ 1.4일도 미친 조망이었군요. 1.6일 덕유가 그랬었는데요.
근데 식사는 안하시나요? 메뉴가 궁금합니다.
혹시 눈 속에 버너박구 라면?? ㅋㅋ 날이 좋아 조망 좋은 건 좋은디 넘 가물어서리...ㅠㅠ..
미친 조망이라기 보다는 요즘 대세가 적폐청산 아닙니까? 그래서 조망도ㅋㅋ
죙일 2.500냥 짜리 햄버거 하나로 때웠으며 동네에서 찐하게 한잔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