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몸을 이끌고 언제나 우리의 영공을 지켜주시는, 우리 공군의 초반 스크램블을 담당하는 제공호입니다.
본래 제아무리 돈이 중하다 해도 사람보다 중할수는 없지만 정말로 조종사가 전투기보다 가격으로도 비싼 전투기입니다. 알만한 사람은 여기에 의견 제기할 사람 없을거에요.ㅎㅎ
방위산업청에서 주관하는 군사과학기술경진대회에 출품해보고자 급하게 완성시킨 제공호 입니다. (근데 메르스라고 연기를...ㅡㅡ;;)
데칼 위에 유광 두껍게 올리고 워싱 한번 해준 후 다시 무광 올려주고 웨더링을 올렸습니다.
역시 색조정은 힘듭니다. 눈대중으로 색 맞춰 올렸더네 올릴때는 좋은데 데칼 붙여놓고 보니 데칼이 묻힐정도로 어둡군요.......
측면입니다.
정면. 콧구멍같네요 ㅋㅋ
슬램이글 같은데에는 없었는데 제공호는 이렇게 곳곳에 정비담당자 체크리스트같은게 붙어있습니다. 동체에 바로 쓰나?? 오오
처음으로 가장 깨끗한 콕핏을 뽑았다~~ 좋아했는데 인형이 살짝 커서 꾸겨넣다보니 금이갔습니다..... 으아악..
음 노즈콘을 너무 더럽게 처리한걸까요....ㅎㅎ AFV만 하다보니..ㅎㅎ
근데 기총 총구 웨더링은 좀 과했던것 같습니다...
주익 상태는 이륙 직전으로 했습니다. 정확하게 상황은 이륙실패한걸로 디오라마를 만들거지만 여기선 중요한게 아니고....
날개 데칼이 이상해보이는것은 기분탓입니다!!!!!!
제품에는 파란색 연습탄 데칼밖에 없어 전투초계로 이륙직전을 묘사하는데엔 안맞았습니다. 그래서 다른곳에서 이식해 왔는데.... 실탄 의미하는 갈색 밴드가 없어 불가피하게 노란색으로.....으음;;
밑에가 좀 엉망입니다. 도색 미스 웨더링으로 가리려고 좀 과해졌고 미스난것도 있고... 은색도 좀 안받네요..ㅎㅎ
첫댓글 부대데칼은 10전비네요 한때 즐겁게 근무한 사람으로 반갑네요 참고로 뱅기상태는 꾸리지만 정비는 무척 잘되어 있어서 녹이 나거나 기름으로 기체가 더럽혀진 미쿸과는 다릅니다 기총도 물론 빠닥빠닥 합니다 아무리 갈기고 와도 정비사들이 끝장나게 닦는답니다 참고로 기체수명 30년을 넘어서 사용중 이란걸 기억하심 좀더 현실성 있습니다
음.... 웨더링 한다고 한게 정비사님들의 노고를 무시해버린 일이 되었네요...ㅇㅅㅇ
야전 기억 살려 많이 지적해주세요!
기체와 데칼 색상이 참...슬램이글만들때도 그랬는데..힘들게 붙였는데 티가 안나면 좀 허무하긴하더라구. 멋있게 잘 만들었네. 근데..우리나라 군대 장비들이 저런 상태면..관리자들 고생좀 하겠는걸? ㅎㅎ
전시상황으로 설정해 좀 과하게 웨더링 한다 한게 너무 과해졌어요. 초전 스크램블 뛰고 기본 정비만 하고 다시 출격한다는 설정입니다. ㅎㅎ
이거하느라 시험 망친거아닌가요? ㅋㅋ
암튼 지금 전 한국전 참전기체 만들고 있는데 조만간 현용갑니다.. 조금만 기다리삼.... ㅎㅎ
와 메인로터님의 현용 기체 들어오신다니 오오 멋진 작례가 나오겠네요! 골든이글부터 시작해주세요ㅎㅎㅋ
@대한제국황실친위대 그리고 완성은 시험기간 전에 다 끝났어요ㅋ
시험 망친거는 그냥 제가 게을러서 그렇습니다햏
데칼 품질이 안좋아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애 좀 먹었겠습니다.
역시 제 데칼만 안좋았던게 아니군요!ㅎㅎ
멋지게 만드셨습니다. 전 색감이 무척 좋아 보이는데요....^^...멋진 작품 감상 잘했습니다.
좋아보인다니 다행입니다ㅠㅠ
국적마크...가... 왜 실루엣만 보이는건지... 요즘은 그렇게 나오나요?
본문에 적은것 처럼 도색 색감을 너무 어둡게 간것이 문제였지 말입니다.
제가 근무하던 당시의 서울공항은 지금 만드신 제공호가 있어서 거의 매일 봤죠.
그 비행기랑 비슷하게 만드셨네요. 멋집니다.
야전경험대로 거침없이 지적해주세요ㅎㅎ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프리넘 파이터네요... 잘 보고 갑니다.
조금은 더러워야 친근해보이는걸까요ㅋㅋ
넘 어둡게 칠해서 데칼이 다 죽었다... 약간 밝아야 하는데, 위장도색이나 그런거는 잘됀거 같은데... 사진이 아쉽다.
우앙.... 그러게요... 너무 어두웠어요....ㅠㅠ
한국공군이 사용하는 로우비지 계열 위장이 쉽지 않은 듯..
그나저나 이건 대체 언제 퇴역인겨?
아직 쓰는 나라가 우리나라하고 어디 또 있다고 한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