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튜브 에서 역전우동 1호점 찾아가는 컨텐츠 했는데, 거기 사장이 다른 가게처럼 우리도 가격 올리고 싶다고 하니까 백종원씨가 그러면 안된다고..
물가 올랐다고 다른 가게들처럼 다 가격 9천원, 만원씩 해버리면 서민들은 아예 지갑을 닫고, 외식을 끊어버린다고..
실제로 역전 우동 가보면 돈까스 제외한 나머지 메뉴들이 대부분 6,7천원대 입니다. 한마디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이때다 싶으니 눈치 안보고 다 가격 올리고 있고, 우리나라 80%이상의 고용을 책임지는 중소기업 사장들은 경기 안좋다고 연봉동결하죠.
그마나 서민 위해주는건 백종원밖에 없더군요.
사업가이기 이전에 유튜브 보다보면 그의 진심이 보여요.그 이후로는 맛이 어떻든 백종원가게 위주로 시켜먹고 있어요..
첫댓글 역전우동 즐겨갑니다. 가격이 착해서 다른건 아예 신경도 안쓸 정도에요.
백종원 브랜드가 가성비가 괜찮기는 하죠
백종원 음식점들을 전반적으로 썩 좋아하진 않는데, 전 역전우동은 마음에 들더라고요. 근데 왜 우리집 앞 지점은 망했지.. ㅜㅜ
와 한번 가봐야겠어요.
결과적으로는 우리에게 좋은 일이긴 하지만... 저분은 서민 생각해주는게 아니라 더본코리아가 모든 재료를 납품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원가 통제와 영업이익률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므로
1. 모든 가게 올릴 때 맛 유지하면서 가격 동결하면 그리고 그걸 유튜브로 살짝 알려주면 오히려 q가 증가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한 감이 있는거고
2. 아예 외식업 자체가 죽어버리는 파이 축소에 대한 상황까지 고려를 하고 결정하는 거긴 하죠
그렇게라도 가격 낮추는 영업전략을 짜는 사업가는 백종원뿐이 없네요..
결국은 마케팅 적으로나 영업전략 측면에서 백종원이 성공하면 다른 기업도 비슷한 전략을 쓸수밖에 없으니 백종원 브랜드가 더 많이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직영인가요?
납품 원자재비는 동일하게 받는다고 해도, 직원 급여나 건물 월세 등등 이런저런 비용들이 다 오를텐데....
가격을 유지하는것도 참 힘들겠네요
예전 쌈밥집 할때 직원분이었다고 하던거 같은데 오래하셔서 돈은 제법 벌은듯 하더라고요,
자영업자들 이때다 싶어서 눈치 안 보고 가격 올린다는 말씀은 좀 너무 하네요 ㅎㅎ
자영업자들도 대부분 서민들일테고 물가며 인건비며 다 오르는데 발 동동 구르면서 장사할텐데요
어조가 쎘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가격결정권은 그분들한테 있는데
7천원하던 제육볶음이 스스럼없이 만원이 됐는데 약 43%가 올랐죠..
회사라면 거래처가 한번에 43%인상하겠다고 하면 거래 끊자는 얘기나 마찬가진데..
@Luca 매직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말씀하신 사례처럼 과도하게 올린게 아닌 이상은 말씀하시는데 어폐가 있다 봅니다.
일부 직장인들이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한국 근로자들 급여가 너무 과도하다 할 수는 없는 것 처럼요.
심지어 말씀하신 사례도 업장 사정을 살펴보지 않고 단순히 인상폭만으로 불합리하다 해서는 안 된다 봅니다.
특정 식당 음식이 필수재도 아니고 얼마든지 선택권이 널렸기 때문에 거래처 비유가 적절하다 생각하지도 않지만, 거래처도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 거래 물품의 단가도 크게 상승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Luca 매직 스스럼없이라뇨... 밀가루, 설탕, 식용유등 주요 식자재가 얼마나 오른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