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건강지식] 날씨와 기분(무기력증, 의욕상실,...
- [생활의 지혜/건강지식] -
<날씨가 기분에 미치는 영향>
(무기력증, 의욕상실, 우울증의 원인과 해결책)
오늘은<날씨와 감정>의상관관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체질이었습니다.
그래서 봄 날씨처럼 화창한날씨엔 컨디션이 매우 좋아지지만,
비가 오거나흐린 날에는기분도 가라앉고컨디션도나빠집니다.
게다가,우울하거나 무기력한 날 우연히창밖을 내다보면 -
신기하게도, 거의 항상 날씨가 흐렸습니다!!
물론, 그러한무기력을 강요하는흐린 날씨에 대항해서 -
마음을 컨트롤 해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가령, '날씨는 흐려도, 나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혹은, '날씨와 인간의 감정은,사실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와같은 <자기암시>로 상황을 호전시키려고도 노력해 보았습니다.
그러나생각의 힘만으로는날씨가 주는무기력을떨쳐내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는 또한 다음과 같은 철학적인 지혜를 발휘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즉, '날씨가 흐리면 우울해진다는 고정관념이 -우울함을 낳는 근본원인일 것이다.'
그러나.. 수차례의 경험은 저로 하여금, 인정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날씨는 실제적으로 - 인간의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그러나 이 때까지는, 날씨가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 -
구체적인메커니즘에 대해서는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단지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일조량과 우울증은 상관이 있다.' 는
통계자료와, 세로토닌의 감소 때문이라는 의학적 지식 뿐이었습니다.
일조량이 감소하면, 동공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줄어들게 되는데 -
그러면 자연히 세로토닌도 감소하여 우울증이 생기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며칠 전저는, 그것을 뒷받침하는매우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새벽엔 비가 내렸고, 저는 오전에 사우나를 하러 갔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날씨는흐렸고,기분은몹시 슬펐습니다..
그러나 1시간 정도기분 좋게 사우나를 하고,밖으로 나왔는데 -
흐린 날씨는 완전히 사라지고, 햇살은 환하게 비춰들었습니다.
순간 매우 행복한 기분이 들었고, 우울함은자취를 감추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적잖은 놀라움을 느끼면서생각했습니다 -
'날씨에 따라서, 사람의 감정은 이렇게나 달라질 수 있구나!'
하지만, 순간 제 머리 속엔 - 다음과 같은 생각도 스쳐 지나갔습니다.
즉, 저는항상 목욕탕에 다녀오면, 컨디션이 몹시 좋아졌기에 -
혹시나 '반신욕을 했기때문에, 기분이 좋아진 것일 수도 있지 않은가?!'
그러나 위와 같은 의문점은, 채 1분도못 되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갑자기, 시커먼 먹구름이 태양을 가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대낮인데도 하늘은 시커멓고 퍼렇고 잿빛이요 남색이 되었습니다.
그 순간 -자전거를 타고 있던 저의 마음도 무거워지고 돌연 슬퍼지고,
우울한 감정, 가라앉는 기분, 슬픈 듯한 감정이느껴진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화사한 햇살이 - 어둠의 장막을순식간에 걷어가 버리고,
세상은 다시금, 환한 빛깔로바뀌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 저의 감정은 다시 평온해지고 밝아지고 명랑해졌습니다.
아니, 이번에는 슬퍼질 수도 없고,감상에 빠질 수도없었습니다.
불과... 3분 안에 이 모든,감정의 변화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 순간,저는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반신욕 때문이 아니라 -날씨의 변화때문에기분이 좋아졌다는 점' 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의 감정은 - 날씨에 따른,습도나 기온의 변화보다도 -
특히<색상>의 변화에크게 영향을 받는다는점' 입니다.
->전자를 뒷바침하는 증거는 -
사우나를 마치고 건물 내에 있을때는몰랐다가,
밖으로 나와밝아진 세상을 보는 순간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는 점입니다.
->후자를 뒷바침하는 증거는 -
날씨가 순간적으로 맑았다가 흐렸다가를 반복할 때 -
분명히 습도나 기온은 실제로 거의 변화가 없었을 것이며,
차이가 나는 것은날씨에 따른 색상의 변화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즉, 왜 철학9단은일조량(햇볕이 비치는 양)의 변화를 언급하는 대신 -
날씨에 따른 색상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하는 의문 말입니다.
물론, 일조량과 우울증은 큰 관련이 있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햇볕을보지 않고 커튼을 친 채로 실내에서 생활하다 보면 -
일주일도 채 못 되어 어김없이 우울증이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흐린 날씨가주는 우울한 기분은 -
줄어든 일조량 때문이라기보다,우중충한 색상 때문이라고여겨집니다.
제가 그렇게 믿는 몇 가지 증거들이 있습니다.
1. 일조량이 전혀 없는 깜깜한 밤보다 -오히려, 흐린 날씨의 낮 동안 더 무기력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기때문입니다.
2.살짝 비가 내리더라도 -(한 쪽에서 해가 뜨거나,석양으로 인해 하늘이 붉어지거나, 무지개가 떠 있어서)- 하늘의 색상이 회색이 아니라면, 슬프거나 우울한 감정 대신, 신비롭고 감동적인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상과 같은 분석을 통해서다음의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흐린 날씨에 우울함을 느끼는 것은 -
단순한 느낌이 아닌, 실제적인 현상이다.
2. 날씨가 흐릴 때 우울한 기분이 드는 근본원인은 -
흐린 날씨가 선사하는 우중충한 빛깔 때문이다.
물론,단순히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원인을 밝혀내는 일이라면 -
과학자들이 저보다뛰어나고그들에게 보다어울리는 역할일것입니다.
하지만철학자라고 한다면, 날카로운 관찰이나 직관(통찰)을 통해 -
우리의 일상생활에도움되는 지혜를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날씨와 기분>에 관한 오늘의 심도있는 고찰을 통해 -
우리가 얻어낼 수 있는 지혜들은어떠한 것들이있을까요?
첫째로, [날씨가 흐리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는사실을기억한다.]
->그럼으로써우리는실제로 우울한 상태에 빠졌을때위안을얻을 수 있고,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을 느끼거나배려해줄 수도있으며, 우울함의 원인을 타인이나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날씨 탓으로 돌릴 수 있기에걱정을 하거나 짜증낼필요가 없어진다.
둘째로, [날씨가 흐릴 때 -실내를 밝고 화사하게
전환시킴으로써 우울증을 덜 수 있다는 점!]
셋째로, [우울증에 빠졌다면 -밝은 빛깔의 옷을 입고,
커튼을걷어서실내를 음침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고,
애써 밖으로 나가태양의 밝은 빛으로 기분을 전환한다.]
[생활의 지혜] 날씨가 기분(무기력증, 의욕상실, 우울증의 원인)
이제까지는날씨가 흐릴 때,사실상 저도 지혜롭게 대처하지 못했었습니다.가령, 우울함이 찾아오면 저는 애써 그러한 감정을 부정한다거나 떨쳐내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왜 이렇게 우울한 것일까 번민하며괴로워했던 것입니다.
하지만오늘의 고찰을 통해 앞으로 우리는 -흐린 날 우울한 기분이 드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며, 오히려 밝고 유쾌하며 열정적인 상태를유지하려는 마음이 고통의 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위에서 떠올린 세 가지 지혜를 활용함으로써흐린 날씨에도 우울함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삶에평화와 행복이 깃들길 소망하는♡
-철학9단 Bright Sky 이창호-
* 포스트 출처 :
http://blog.naver.com/kingknight77?Redirect=Log&logNo=70070259684
첫댓글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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