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에 체한 듯
하루가 망망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그냥 다 내팽개치고서
시체놀이를 한다.
그도 아니면 멍하니 티브시청을 하던가.
그것 또한 아니면
무서운 영화 한 편으로
나를 긴장시켜 보는 것이 좋다.
까닭없이
하루가 들뜬날이 있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이
그저 마음 그 자체 들뜬날은
어디 론다 훌쩍 떠나본다
목적지 없이 드라이브 가다가
한적한 카페에 세워 낙서를 하던가.
그도 아니면
한적한 바닷가에 의자하나 깔고서 기대어
쉼 하는 것도 들뜬마음 가라앉히며
나를 힐링시키는 것도 좋다.
오늘도
그 어떤 이유 없는 날이 될까 기대하며...
수현 낙서.
카페 게시글
끝말 잇기 아름방
까닭없이 ... 이
현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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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
24.09.05 09:2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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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현아야님...
평소 생활을 표현한거같아요~~!!
ㅎㅎ 공감가죠.
다들 이리 지낼때 있잖아요.
오늘 퇴근후에는 드라이브로 쭈욱 바다길로 한번 달려봐야겠어요.
@현아야 요즘얼마나 아름다운지
~~날씨가...
좋은시간되세요.!!
힐링하는 삶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시시각각 달리 찾아드는
기분 따라
마음편히 흘러가는 게 순리같아요.
무리없는 삶이 편안할 거네요.
별일없이
단조로운 나날입니다.
이런 날들이
해피한 날 아닐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