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뽀뽀와 40골 합작 '호흡 척척'… 외국인 선수 영입 0순위 부상
소말리아가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될까?
브라질 쿠리티바에서 해외 전지훈련 중인 경남FC의 새로운 용병 후보 0순위로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던 소말리아(브라질)가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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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에서 뛰면서 7골·5어시스트를 기록한 소말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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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하게 새로운 용병 찾기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경남은 브라질 현지에서 10명이 넘는 선수에 대해 연습 경기에 투입시키고, 직접 경기를 관람하는 등의 자체 테스트를 했다.
이 가운데는 국내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는 소말리아와 셀미르(전남)도 포함됐고, 브라질 주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도 상당수 있었다.
대부분 불합격 판정을 내리고 돌려보냈지만, 소말리아만은 놓치기 싫은 모양이다. 현지 확인 결과 경남은 소말리아에 관심을 갖고, 탐색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소말리아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뽀뽀와의 호흡 때문이다.
지난 해 부산에서 뽀뽀와 함께 뛰었던 소말리아는 리그 16경기에 출장해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초반 별 활약을 펼치지 못하던 소말리아는 뽀뽀와 호흡을 맞춘 후 3경기에서 6골을 뽑아내는 등 잠자던 킬러본능을 깨운 바 있다. 양 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데다, 상대 수비에 침투가 강한 뽀뽀가 공간을 파고들면 곧바로 소말리아에게 기회가 났다.
경남이 눈여겨보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경남 공격의 키를 쥐고 있는 뽀뽀와 어느 정도의 호흡을 맞출 수 있느냐는 것이 새로운 용병 찾기의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또 국내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팀 적응력이 다른 용병에 비해 수월하다는 것도 소말리아 영입에 관심을 두는 이유 중의 하나다.
또 리그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K-리그 경험이 없는 선수를 데려와 팀 전술 등 적응기간을 거치려면 조직력을 갖추는 데 상당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형두 단장과 하석주 코치가 상파울루로 날아가 직접 관람한 경기에서 소말리아는 팀의 결승골을 뽑아내며 한국행 가능성을 높이기도 했다.
하석주 코치는 "경기에서도 드러났듯이 소말리아는 수비수와의 두뇌 싸움에 능해 쉽게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형두 단장도 "현재까지 확인한 용병 가운데는 소말리아가 가장 나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코칭스태프가 여러 선수들을 검증하고 있기 때문에 누가 경남에 올 지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지난 해 뽀뽀와 소말리아가 합작한 골만 무려 40골.
경남이 소말리아에게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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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부산출신' 소말리아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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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 부산의 완소 소뽀투톱은 경남으로 가버리는구나...부산팬 입장에선 정말 안타깝죠. 올해 루시아노랑 페르난도가 잘해주어야 할텐데.
헉 소말리아가 경남에오는구나..ㄷㄷㄷㄷㄷ경남이번에 엄청난돌풍을..
부산이나 경남이나 거의 같은 지역인데.. 거기서 또 다시 소말리아와 뽀뽀가 만나다니.. ㅋㅋ
소말리아마저 경남으로_- 아아쉽다. 쩝쩝a
헐라 사기 투톱 ㄷㄷ
아직 확정된거 아닙니다.
셀미르..
소말리아 오면 좋겠다~~
와아!! //ㅁ// 잘 됐음 좋겠다..
빙신 뽀뽀한테 맞추려고 완전 ㅉㅉ 뽀뽀 부상당하면 어쩔라고 생각 짧은 박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