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홍시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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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줄ㅋㅋㅋㅋ나 지금도 인식안돼 난 ㄱㄷ다녔는데 거기에서 하도 써가지고
ㅋㅋㅋㅋㅋㅋ아 나도 십년가까이 이소리함 ㅋㅋㅋ
아니 진짜 그림을 하도 그려서 손에 물감이 물들었어
파스텔가루땜에 비염생겨서 코에 휴지막고 그렸어
아니 있어봐 하도 파스텔을 문대서 지문이 안 찍혔다니까 코를 풀면 칼라풀했다고
빠따 맞으면서 그림 그렷다구 ㅋ
진짜 맞았어????헐
앜ㅋㅋㅋ 나도..... 제한시간내에 못하면 빠따
그렇지 ㅋㅋㅋ 입시 미술의 꽃은 빠따지
정시 기간에는 군대로 바뀐다며 험악하게 한다며 으름장놓는 한남 선생이 많았어
못그리면 맞으면서 그렸는데 개아팠다구...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약 달고 살았는데 밥 시간 5분 줘서 죽을 거의 마셨다구....그림 서서 그려서 (종이 책상에 놓고 고개 숙인채로) 목 개아팠는데 거기 아직도 안좋아서 병원 다닌다구....정시 기간에 매일 하루에 1~2시간 자서 살아있는 좀비였다구....
예보에 안뜨는 비까지 맞출정도로 저기압일때마다 손목아파서 친구들이 손목기상청이라고 부른다니까~
아니 나는 강사였는데 겨울 특강때 시범을 너무 보여줘서 한의원을 갔다니까?
아니 글쎄 지문이 닳을 수 있다니까?? 닳고 닳다가 나중엔 피가 난다고
아니 글쎄 지문이 닳아서 민증 만드는데 지문 열번은 넘게 찍었다니까
와 멋있다 뭔가... 엄청 치열하게 살았네 다들
진짜 잘때 손저려서 깬적 허다했음
아니…?ㅋㅋㅋㅋㅋㅋ 몇백원이여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노부레끼로 그림그리고도 안 피곤했어...
아니들어봐 수능끝나고 하루 세타임 12시간동안 서서 그림을 그렸다니까??? 학원쌤이 비닐에 밥+김+참치 넣고 주물럭거린 주먹밥을 그림그리는 내내 입에 넣어줬다니까??
집가면 코풀면 연필가루,,,
손톱안으로 물감물 들음 ㅋㅋ
갑자기 개빡치는데 쉬바 미대갈라고 공부랑 미술 병행하면서 또는 수능 끝나고도 뼈빠지게 그림그려서 대학가는데 디자이너 연봉 보면 진짜 어휴 업계 대우가 노동과 노력에 반비례 한다
진짜 나는 저때 시간 돈 감정 낭비했다고 생각함 결국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학원 원장이 이거 못하면 인생망하는 것처럼 애들 때리고 이간질 시키고 어휴 ㅜ
ㅋㅋㅋㅋㅁㅈ 나는 고3때는 학교도 잘 안 감.. 재밌었음
기가막혔지.....
지문안없어지게 잘쓰는 손가락은 입시전까지 봉인했다구~
올림픽 만들어주라 미술도 ㅋㅋㅋ
시히히히발 그때생각하면 .. 미쳣엇죠 ㅋ
고3쌤 존나빡센 쌤이라 진짜그림못그리는 남자애들은 기강잡는다고 빠따로 때렸음
난 비염심했는데 미술학원 흑연이랑 먼지랑 지우개가루 ㅈㄴ많아서 콧물 뚝뚝 흘리면서 그림그렸음 약도안통해
조소하면 하루종일 흙만져대서 손 건조해지는데손가락 마디마디 주름사이에 피 철철나고 ㅠㅠ 진짜 그래도 지나보니 추억;;;
나도 조소,,ㅋㅋ 입시할때쯤에 민증 만들어야 되는데 손이 다갈라지고 지문이 없어져서 입시끝나고도 한동안 못만들었어
라이터로 도화지에 물감 말리다가 종이에 불붙어서 불쇼를 했다니깐??!
수능 끝나고 친구들 행복할 때, 12시간 그림 그리고 빠따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삶을 살아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성시대 인기글 알림 봇 v1.2.0※ 연속 등극 시 최대 3회까지 기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2023년 09월 25일(월) 14시 - 인기글 67위 🎉2023년 09월 25일(월) 15시 - 인기글 84위 🎉2023년 09월 25일(월) 16시 - 인기글 91위 🎉
난 중국집 배달음식 시켰는데 점심시간 5분 남았는데 배달이 늦게 와서 걍 그자리에서 비닐 뜯고 들이마셔서 기사님한테 그릇 드리고 오후 시험 준비하러 연필 깎았음 ㅋㅋㅋㅋ.....
줘패면서 시킨다던뎈ㅋㅋㅋㅋㅋㅋㅋ무섭다무서워
학원 여러개 모여있는 동네면 점심시간마다 각자 학원 앞치마 입고 나가서 딴 학원 애들이랑 은근히 기싸움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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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아 나도 십년가까이 이소리함 ㅋㅋㅋ
아니 진짜 그림을 하도 그려서 손에 물감이 물들었어
파스텔가루땜에 비염생겨서 코에 휴지막고 그렸어
아니 있어봐 하도 파스텔을 문대서 지문이 안 찍혔다니까 코를 풀면 칼라풀했다고
빠따 맞으면서 그림 그렷다구 ㅋ
진짜 맞았어????헐
앜ㅋㅋㅋ 나도..... 제한시간내에 못하면 빠따
그렇지 ㅋㅋㅋ 입시 미술의 꽃은 빠따지
정시 기간에는 군대로 바뀐다며 험악하게 한다며 으름장놓는 한남 선생이 많았어
못그리면 맞으면서 그렸는데 개아팠다구...스트레스성 위염으로 약 달고 살았는데 밥 시간 5분 줘서 죽을 거의 마셨다구....그림 서서 그려서 (종이 책상에 놓고 고개 숙인채로) 목 개아팠는데 거기 아직도 안좋아서 병원 다닌다구....정시 기간에 매일 하루에 1~2시간 자서 살아있는 좀비였다구....
예보에 안뜨는 비까지 맞출정도로 저기압일때마다 손목아파서 친구들이 손목기상청이라고 부른다니까~
아니 나는 강사였는데 겨울 특강때 시범을 너무 보여줘서 한의원을 갔다니까?
아니 글쎄 지문이 닳을 수 있다니까?? 닳고 닳다가 나중엔 피가 난다고
아니 글쎄 지문이 닳아서 민증 만드는데 지문 열번은 넘게 찍었다니까
와 멋있다 뭔가... 엄청 치열하게 살았네 다들
진짜 잘때 손저려서 깬적 허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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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ㅋㅋㅋㅋ 몇백원이여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노부레끼로 그림그리고도 안 피곤했어...
아니들어봐 수능끝나고 하루 세타임 12시간동안 서서 그림을 그렸다니까??? 학원쌤이 비닐에 밥+김+참치 넣고 주물럭거린 주먹밥을 그림그리는 내내 입에 넣어줬다니까??
집가면 코풀면 연필가루,,,
손톱안으로 물감물 들음 ㅋㅋ
갑자기 개빡치는데 쉬바 미대갈라고 공부랑 미술 병행하면서 또는 수능 끝나고도 뼈빠지게 그림그려서 대학가는데 디자이너 연봉 보면 진짜 어휴 업계 대우가 노동과 노력에 반비례 한다
진짜 나는 저때 시간 돈 감정 낭비했다고 생각함 결국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학원 원장이 이거 못하면 인생망하는 것처럼 애들 때리고 이간질 시키고 어휴 ㅜ
ㅋㅋㅋㅋㅁㅈ 나는 고3때는 학교도 잘 안 감.. 재밌었음
기가막혔지.....
지문안없어지게 잘쓰는 손가락은 입시전까지 봉인했다구~
올림픽 만들어주라 미술도 ㅋㅋㅋ
시히히히발 그때생각하면 .. 미쳣엇죠 ㅋ
고3쌤 존나빡센 쌤이라 진짜그림못그리는 남자애들은 기강잡는다고 빠따로 때렸음
난 비염심했는데 미술학원 흑연이랑 먼지랑 지우개가루 ㅈㄴ많아서 콧물 뚝뚝 흘리면서 그림그렸음 약도안통해
조소하면 하루종일 흙만져대서 손 건조해지는데
손가락 마디마디 주름사이에 피 철철나고 ㅠㅠ 진짜 그래도 지나보니 추억;;;
나도 조소,,ㅋㅋ 입시할때쯤에 민증 만들어야 되는데 손이 다갈라지고 지문이 없어져서 입시끝나고도 한동안 못만들었어
라이터로 도화지에 물감 말리다가 종이에 불붙어서 불쇼를 했다니깐??!
수능 끝나고 친구들 행복할 때, 12시간 그림 그리고 빠따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삶을 살아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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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국집 배달음식 시켰는데 점심시간 5분 남았는데 배달이 늦게 와서 걍 그자리에서 비닐 뜯고 들이마셔서 기사님한테 그릇 드리고 오후 시험 준비하러 연필 깎았음 ㅋㅋㅋㅋ.....
줘패면서 시킨다던뎈ㅋㅋㅋㅋㅋㅋㅋ무섭다무서워
학원 여러개 모여있는 동네면 점심시간마다 각자 학원 앞치마 입고 나가서 딴 학원 애들이랑 은근히 기싸움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