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미리 보기
집꾸미기 @Christmashappy님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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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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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평 아파트
| 전문가 시공 (턴키)
| 전체 리모델링 (화장실, 주방 제외)
| 장판, 새시, 몰딩, 도배, 붙박이장 시공, 서재 베란다 철거, 중문 등
| 2000만 원 대
인테리어 과정
|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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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방 3개에 화장실 1개 구조의 아파트예요. 아이들이 더 넓고 더 따뜻한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벌어서 지금 집으로 이사 왔습니다. 근처에 같은 평수 아파트가 있었는데 방 3개에 화장실 2개를 가지고 있었더라고요. 더 시간이 있었으면 이쪽 집도 봤을 텐데 개인적으로 많이 바빴단 시기이고, 집값도 계속 오르는 상황이라 서둘러서 계약하고 이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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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전 주인이 투자자분이라서 눈에 보이는 곳만 그럴싸하게 공사를 해 놓은 상태였어요. 집이 비어있었을 땐, 한눈에 보기에 굉장히 깔끔했는데요. 자세히 살피니 몰딩이나 도배 마감, 붙박이장 마감이 다 엉망이더라고요. 그래서 부득이하게 많은 공사를 했답니다.
| 인테리어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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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잘 뛰어놀 수 있도록
(2) 애들 털 청소가 수월하게 가구는 바닥에서 떨어지거나 거의 두지 않도록
(3) 물건이 바깥으로 꺼내져 나와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최대한 깨끗한 상태로
(4) 꽉 찬 공간보다 여유로운 공간이 많을 때 편함을 느끼다 보니 미니멀 스타일로
인테리어에서 신경 쓴 건 이렇게 4가지였어요. 야옹이들과 제 취향을 합친 기준들이었죠.
| 인테리어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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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3번 이사하면서 생긴 저만의 인테리어 팁은 아래와 같아요. 경험으로 얻은 정보들이라 많은 분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네요.
1. 아무리 예쁜 물건이라도 컨셉에 어울리지 않으면 사지 않아요.
첫 독립 후에 남의 집에서 본 예쁜 아이템은 이것저것 다 사봤는데 집과 조화가 맞지 않아서 난감했던 경험이 많았어요. 이후로는 아무리 예쁜 물건이 있어도 집 전반 컨셉에 어울리지 않으면 구매를 자제하는 것 같아요.
2. 조명과 의자를 활용해요
조명과 의자가 주는 힘이 굉장히 크더라고요. 방 안에서도 조명과 의자만 바꿔도 분위기가 180도 바뀌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집에 의자와 조명이 다른 물건들에 비해 많네요.
3. 반려동물의 물건도 인테리어와 환경을 신경 쓰며 구매해요.
저는 아이들 물건 구매할 때도 집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는 제품들로 찾아요. 가격이 싼 건 내구성도 좋지
않고 오래 쓰지도 못하니 환경에도 좋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하나 사더라도 오래 사서 쓸 수
있는 것들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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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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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은 새시부터 시작해서 도배, 몰딩, 조명, 장판 공사를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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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이에요.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최소한의 물건만 두어 미니멀하게 스타일링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물건이 거의 없어서 남향집인데도 겨울에 좀 춥고, 소리도 울려요. 그래도 이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는 제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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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다 보면 털이 생각보다 많이 빠져요. 그래서 매일 최소 2번씩은 청소를 하고 있네요. 소파도 그래서 바닥에서 떨어진 형태로 골랐답니다. 최근에는 재택근무로 인해, 집에서는 서재와 주방 테이블에 거의 머물다 보니 거실의 TV나 소파는 잘 사용하지 않아요. 그래서 지금 사용 중인 소파도 1인용으로 교체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 주방
집꾸미기 @Christmashappy님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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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예산 때문에 리모델링을 최소만 했어요. 새시, 냉장고장, 냉장고장 옆의 붙박이장 정도로요. 특히 수납장은 상부장, 하부장의 끝이 맞지 않고 내부도 부실 공사가 된 상태였어요. 시공 업체를 찾아서 AS를 받으려고 했는데 결국 못 찾았네요. 그래서 이번에 냉장고 장을 짜넣으면서 부실시공된 곳을 보수했고, 새시도 모두 교체했어요.
공사를 마친 뒤에는 주방에 가전제품도, 그릇도 최소한만 두었어요. 밥은 전혀 해먹지 않아서요.
|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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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는 제가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중 하나예요. 해가 잘 들어오지 않아서 일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라 주방 테이블과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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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USM 선반 하나만 두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의자를 여러 개 두었어요. 물건이 많지 않은 집이라 아마도 집에서 제일 많은 물건들이 있는 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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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두 번 이상 볼 책이 아니면 사지 않고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그래도 책이 늘어나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여기저기 수납하고 있는데도 계속 늘어나서 벽 선반을 달아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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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는 아무것도 방해받지 않고 잠만 잘 수 있도록 꾸며 놓았어요. 침대와 1인 의자, 선반 하나 빼고는 따로 물건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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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침실에서의 순간들 -
| 아이들 방
방 하나는 아이들 용품을 두고 지내고 있어요. 이전 집에서부터 벽에 캣타워를 시공하고 싶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불가능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이 집을 계약하자마자 이 캣타워를 시공했어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