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사 박문수
현대에는 '어사'로 유명한 박문수
(어사는 의외로 1년밖에 안했음)
하지만 당대에는 '미친놈'으로 유명했다고 함ㅋㅋ
그 영조가 화내면 다들 벌벌 떨고 고개 처박을때
고개 들고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님 도르신? 시전
미쳐버린 능력 + 진짜 미쳐버린 성깔 + 권력 욕심 없음 = 영조가 개좋아함
박문수가 죽자 영조는 정승 한번 못해보고 죽었다고 안타까워 하며
그 날로 바로 영의정을 추증했을 정도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한꼬리
첫댓글
'이순신은 했는데 넌 왜 못하냐'는영조의 반격이었던 것인가
일단 능력이 있고 책 잡힐 거리가 없어야 말이라도 들어준다는 예시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죠. 옳은 말이라 사람이 듣는 게 아니라 반박을 못할 정도의 에이스여야 권위가 생기고 그 권위 때문에 받아들여지는 거죠. 물론 저 시대 유교 문화권에서야 옳은 말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전제이긴 했지만요.
첫댓글
'이순신은 했는데 넌 왜 못하냐'는
영조의 반격이었던 것인가
일단 능력이 있고 책 잡힐 거리가 없어야 말이라도 들어준다는 예시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죠. 옳은 말이라 사람이 듣는 게 아니라 반박을 못할 정도의 에이스여야 권위가 생기고 그 권위 때문에 받아들여지는 거죠. 물론 저 시대 유교 문화권에서야 옳은 말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전제이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