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申亥害를 어떻게 볼 것인가? (김희라 명조)
乾 사주디엔에이4권P.159 양력 1947.5.13 신시
92 82 72 62 52 42 32 22 12 02 時 日 月 年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甲 戊 壬 乙 丁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寅 卯 辰 申 辰 巳 亥
김희라 (김영목) 70~80년대 강한 남성상을 보여준 대표적인 중견 배우이다. 1947년 동국대 임학과 졸업, 1969년 (23己酉) <비내리는 고모령>으로 데뷔 1970년 신인상 수상(동춘), 1971년 부일상 남우주연상 수상, 1976년(30丙辰) 한국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150여 편의 주연 및 조연으로 영화를 찍었다. <호국 팔만대장경>을 찍고 불교에 귀의. 법왕불교대학을 세워 부학장으로 있으면서 3천여 명의 불제자를 배출했다. 55세 辛卯년 오랜 지병인 뇌경색 악화로 연기생활을 중단했다. 가족들의 극진한 간호로 61세 丁亥년 (2007) 병마를 극복하고 공식 석상에 몸을 드러내었다. 미국에서 돌아온 부인 김소희(배우)씨의 극진한 간병으로 몸이 많이 회복된 김희라는 이창동 감독의 <시>라는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 참고로 이 명조는 김희라 명조 아닐 수도 있다. 확인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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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를 접한 지도 어언 30여년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재미 삼아 입문했지만, 나중에는 확률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몇 년 쳐다보지도 않았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개인적인 어떤 계기로 다시 틈틈이 명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세월이 많이 지나게 되자,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나 풍수, 육임, 명리 등을 아는 사람과 친하게 되었다.
그 통에 명리 교수나 명리경력 40년 이상 된 분들도 몇 분 알고 지내게 되었다. 술자리를 몇 번 하다보니까, 나중에 나보다 훨씬 나이 많은 분은 내가 형님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또 나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은 나를 형님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생겼다.
며칠 전 그 중에 명리 경력 10여년 정도 된 아우와 저녁 약속이 있어서 만나게 되었다. 약속 장소에 가보니까, 시간이 좀 일러서 마침 가지고 간 김희라 명조를 설명해놓은 명서 책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아우가 도착해서
"형님, 뭘 그렇게 열심히 보십니까?"
하고 빙그레 웃으며 앉았다.
"응, 김희라 명조 보고 있네."
"그래요? 어디 좀 봅시다."
하고 낚아채가듯 책을 가져가 한참을 읽더니,
"형님, 이것 김희라 명조 아닙니다. 사주가 안 맞지 않습니까?"
"왜 그런가?"
"신왕한 명조, 子丑운에 어찌 잘 나갈 수 있습니까?"
"申亥害 때문이야. 申이 亥의 害를 받아 巳재성이 안전하니까 子丑운에도 재성이 작동하는 거야. 子丑운에 巳재성을 극할 방법이 없잖아."
"그것 말도 안돼요. 신해해가 작동한다는 것도 그렇고, 설사 신해해가 작동한다고 해도 신왕한 운이잖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자축운에 잘 나갈 수 있습니까?" 하고 말을 툭 내뱄었다.
나는 속으로 '이 놈이 지난 번에도 이러더니 또 이러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차분히 설명해주었다. 이럴 때 발끈하고 야단치듯 말하면 아무리 후배라고 해도 감정이 생기게 마련이다. 후배는 한 30분 정도 설명을 들은 뒤에야
"아, 그런 점이 있었네요. 형님, 제가 또 실수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은 술사겠습니다." 하고 사과를 하고는 밤 10시가 넘도록 술을 마셔댔다.
내가 그 후배에게 이야기 한 초점은 2가지이다. 첫째는 형충파해합은 연해자평에서부터 있어온 명리 정법인데, 자신이 그 방법을 쓰지 않는다고 무시하는 자세는 옳지 않다는 것이다. 명리는 깊이 알수록 겸손해진다. 7대 기본 명서를 깊이 탐구할수록 그 경향은 뚜렷해진다. 비록 나이 어린 후배의 논리라고 해도, 혹 누가 창안한 독특한 간법이라도 해도 일단 논리에만 맞으면 경청하고 격려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두 번째는 토론할 때 '말도 안 된다'는 식으로 남의 이론을 잘라서 말하는 말투를 조심해야 한다. 명리를 몇 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만심이 생긴다. 이 때가 가장 조심해야 할 때이다. 그런 정신으로 지인의 사주를 간명하고 상담해주다가는 큰일을 내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명리학자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 70, 80세가 되어도 아무 것도 모른다는 식의 겸손한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명리는 1천여 년의 역사가 그러하듯 여러 이론들이 혼재해서 이루어진 학문이다. 그러므로 일단 7대 명서를 집중적으로 읽는 기본적 소양이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말도 안 된다는 말은 절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40년 이상 명리 경력 형님 중에는 명서를 10여 권 이상 쓴 유명한 분도 있다. 거의 10여 년간은 7대 기본 명서를 독파했던 경험이 있는 나의 입장에서는 그 형님의 이론들이 어떤 점에서는 말도 되지 않을 수 있다. 기본 명서에 비교하면 정말 그렇다. 그러나 나는 그 형님이 창안한 독특한 이론은 존중한다. 본인은 그 이론이 백발백중이라고 하지만, 수많은 학자들의 통변을 봐왔던 나의 입장에서는 선 듯 믿음이 가지는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약간만 그 명리 이론에 집중해보면 분명한 이론이 있다. 모두 상생상극을 기본으로 한 것이고 남이 생각하지 않은 독특한 것이다. 그래서 그 이론을 존중하는 것이다.
7대 기본 명서의 저자들이 그러했듯, 명리를 접한 세월이 오래되면 나름대로의 이론이 세워진다. 그 이론이 학계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항상 일관성결여 때문이다. 어떤 명조에도 적용되는 일관성 있는 이론을 찾았다는 것은 명리학계에서는 가히 획기적인 일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명리이론들은 이현령비현령으로 떨어지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독창적 이론이라고 해도, 7대 기본 명서의 지식이라고 해도, 딱히 이것이 명리 정법이라고 내세우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그 형님에게도 말했듯이 새로운 이론 창안자들은 약 50개의 사례를 들고 와서 "자, 봐라 맞지 않은가" 하고 큰 소리 치겠으나, 반대론자들이 또 150개의 사례를 들고 와서 "자, 봐라 틀리지 않는가"하고 반론을 제시할 수 있다. 그만큼 명리의 세계는 깊다. 깊은 이유는 각기 다른 명조가 50만개나 되기 때문에 검증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새로운 이론들에 대해서 (기본 명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도 그것이 맞다 그르다 단정할 수 없다. 다만 우리는 명확한 논리만 있으면 그 이론을 존중 할 뿐인 것이다.
그런 면에는 나는 명리학도 물리학의 세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리학은 우선 가설을 세우고 학계에 그 가설을 발표한다. 가설이라고 하지만 엉터리가 아닌 분명한 계산 법칙이 그 안에 복잡하게 존재해 있다. 나중에 그것이 거짓으로 판명나기도 하나, 간혹 진설로 확정된 경우도 많다. 그렇게 해서 확정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지구자전설이다.
명리이론들도 지난 1천여 년 동안 많은 이론들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또 어떤 하나의 명서 속에서도 어떤 것은 진설로 인정되지만, 어떤 것은 폐기해야할 이론도 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점점 진설을 찾아가는 학문이 명리학이다.
이런 명리학의 역사를 이해한다면 남의 이론을 듣고 '말도 안 된다'는 식의 단정은 감히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카페에는 나이 드신 선배님들도 있고, 초심자, 중급자들도 있는데 나이 여하를 불문하고 간혹 자신의 이론이 반드시 맞다고 자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곳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명리 이론이 있는 곳에서는 다 그런 경향이 농후하다. 이참에 진정한 명리학자의 길이 어느 것인지 한번 돌이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래에는 신해해(申亥害)가 나온 또 다른 자료이다.
坤 사주디엔에이3권p.318 양력 1953.10.27 16:00 신시
94 84 74 64 54 44 34 24 14 04 時 日 月 年
壬 辛 庚 己 戊 丁 丙 乙 甲 癸 丙 辛 壬 癸
申 未 午 巳 辰 卯 寅 丑 子 亥 申 亥 戌 巳
3세 乙未년에 소아마비로 왼 발이 불구이다. 신체결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남편은 OO자동차 기술직으로 근무하다 IMF구조조정으로 퇴직했으나 뛰어난 기술력 때문에 다른 업체에 재취업되었다. 40세 壬申년 자궁근종으로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 49세 辛巳년 c형 간염진단이 나왔다. 50세 壬午년 혈압이 너누 높아 혈압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다. 庚戌월에 남편과 같이 외출했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한 달간 입원했다. 굴신하는데 애로가 있다.
申亥害가 작동하면 亥는 巳를 충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巳관성은 안전하다. 그러나 거듭 亥운이 오면 巳를 충할 수 있으므로 어려서 고통이 많았을 것이다. 다행히 戌土는 안전하므로 巳관성을 제해도 피해가 크지 않다.
북방 子丑운은 巳관성을 극함이 없으므로 길하나, 寅운은 인해합, 인신충으로 인술화국의 火관성이 극을 받고, 卯운도 卯재성이 극을 받아 불리한 점이 있다. 50세 壬午년 역시 수극화의 상이다.
淸雲
첫댓글 따라다니는 것도 그림자요.
눕으면 그림자도 눕는다네.
사람따라가는 그 님자 어찌 알겠습니까.
눈은 눈을 틔우는 가피를 입는다.
눈이 눈을 치우니 눈 길이 열린다.
자아내어 만물을 표현하다...
@자연바람 자연바람님의 오묘한 시...감사합니다.
@淸雲 짐승도 생각을 합니다.
생각만을 위한 생각이 아니라 여겨봅니다.
좋은 아침에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요. 7대 명리서는 무슨 명리서들인가요? 그리고 명리역사가 1,000년이라는데 어떤데기준을 두고 1,000년이라고 말씀을 하시는지요? 명리와 사주와의 개념 차이와 그 발생시기가 같은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지가 궁굼합니다. 명리와 물리학의 학문방법이 비슷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비슷한가요? 말씀하신대로 가설을 세워 어떤 원리를 찾아내는 것은 귀납적 방법인데 명리도 귀납적인가요? 형충파해합은 연해자평에서부터 있어온 명리 정법이라고 보시는 이유는? 명리공부를 한지가 오래 되지 않아 궁금한 게 참 많습니다. 한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7대기본명서는 적천수천미이전 1천년간 발행되어 널리 읽혔던 7개의 명서를 말하고요. 명리역사는 석사,박사 논문에 명리의 역사에 관한 것이 2권있습니다. 1162년 연해자평이 신법 명리학의 태동이고요, 자료상 300년경 곽박의 옥조신응진경이 가장 오래된 명리학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1천여년동안 많은 명서가 나왔으나 이론이 다르고 어떤 명조도 맞히는 회기적인 간명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이론들은 언젠가 진위가 판명될 것이나 현재로서는 가설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가설이라고 해도 그것으로 확률이 8~90%, 혹 100%까지 끌어올린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니까 연구할 가치는 있는거죠.
연해자평이 신법 최초의 명서이고 모든 명서 이론의 기본이 됩니다. 그 책은 형충파해를 명리 기본 이론중에 하나로 소개했고 그이론은 삼명통회 명리정종, 자평진전까지 수백년을 내려왔습니다. 최근 150년전에 발행한 적천수천미부터 충만 보기 시작했는데 실제는 害도 보는 문장이 있습니다. 이후 형파해는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확률도 더 떨어졌을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명리학을 하려면 우선 7대 기본명서부터 독파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디에 명리 맹점이 있는지 확연히 보이게 되고 연구방향도 정해지지요.
@淸雲 긴 답글 감사합니다. 연해자평인 신법명리학이래 삼명통회, 명리정종, 적천수, 등 7대명서로 알겠습니다. 명리역사가 1,000년이라는 것은 자평명리를 두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으며 그러면 그 전의 명리 즉 이허중명리, 한대의 경방,등 상수학 명리, 춘추전국시대의 역학, 등은 명리의 역사로 치지 않는지요. 명리 역사논문(석사)에서 신경수씨는 이허중명서를 본원으로 보면서 전국시대의 귀곡자, 낙록자를 지목하고 또 한 분은 동진의 곽박의 신응진경을 열거하면서 곽박을 말씀하십디다만, 그 전의 명리는 어떻게 됩니까? 형충파해는 신법명리를 넘어 한나라시대의 경방, 초연수, 정현, 등의 역에도 나오기 때문에 질문을 드렸던 것인데 이는
@자미온 어떻게 되는지요? 명리는 과학과 다른 학문방법으로 연역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아래 명진사해선생님의 생극원리와 형충파해의 구분적용을 심각히 드려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淸雲 사주의 연원을 사주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책 즉 이허중명서나 옥조신응진경 등에서 그 연원을 찾는 서지학적 방법은 명리의 연원을 정의하기엔 무리라고 봅니다. 명리란 명에 관한 리(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나라의 상수학을 들여다 봐야 하고 춘추전국시대의 역경과 역전, 서경, 등도 아울러면서 그 원리를 자아내는 천체의 운동까지 살펴봐야 명리의 연원은 구명되리라 보는데요. 틀린 건가요? 사주라는 단어의 연원은 간지가 성립되는 전국시대말과 한나라초로 봐야 사주팔자의 개념이 등장하는 것, 정의하는 것이 성립될 것 같기도 하구요.
@자미온 명리학의 범주를 어디까지 보느냐의 문제군요. 명리학의 정의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말할 수 없는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오래되었다는 갑골 점술이나 그뒤에 나타난 육임 등은 점술이기 때문에 주로 길흉을 점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命을 논리적으로 논하기 시작한 것은 사주학부터라고 말할 수 있고, 그것을 명리학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신법 명리 이전 이허중명서나 옥조신응진경에 있는 사주학도 명리학이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오늘날 명리학은 당연 신법(연해자평)이후부터 사주학으로 한정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이 토론장에서 형충파해도 연해자평부터 논하는 것이 서로 좋겠지요
@자미온 물론 넒은 의미로는 주역이나 육임, 점술 등도 명리학의 범주에 넣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淸雲 감사합니다.
@자미온 위 석사학위논문 2편외 박사학위논문 2편에서 한분은 당나라 초 원천강의 星命學(원천강오성삼명지남)으로, 또 한분은 한나라 경방의 상수역을 명리학의 시초로 보고 있더군요, 그러나 저는 생각을 달리합니다. 더 이상의 분야을 봐야 하고 명리의 체인 역법으로 천문과 점성까지 아울러야 진정한 명리학 연원의 체계가 성립한다 봅니다.
글쓴이의 품격이 느껴지는 좋은 글입니다.
과격한 글투만이 뜻이 분명하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지요. 청운님이 또 한 수준을 더 올라서신 듯합니다.
신해해 관계에 대한 내용이고... 제시된 두명조는 공통적으로 申이 마지막에 있군요.
자리가 바뀐다면 역할과 작용은 또 달라지겠지요.
가리키는 손끝으로 미루어서 달을 찾을 이들은 알아서 잘 찾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아, 청용득수님의 申이 있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것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가능하겠는지요?
오행/
토.수.금.
토.목.수.
신해 해
인생이 늘어져 팔십수
각 주에 20년이면 80년
인생백세이면 각주에 25년이면 100년
양명은 재물를 우선하고
신체는 명예을 우선하면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을 함양하면
재능과 소질은 능력에 따라 귀천이 없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명리학의 연원을 위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신법명리(자평학)에서, 고법명리(이허중의 삼명론, 낙록자)로,고법명리는 주역을 비롯한 서경 등의 역이론으로, 그리고 역(변하는 자연의 이치)은 천체의 운동으로의 천문학으로 올라 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사주의 연원은(명리가 아니라 사주) 사주팔자가 간지로 추론하는 것이기에 간지가 오행과 음양에 배합되는 전국시대의 추연,귀곡자, 낙록자로 봐야 할 것 같으며 그렇다면 명리의 역사는 2000년을 훨씬 넘었다고 생각합니다.형충파해는 연해자평 이전의 고법명리 이론이고 황제내경에도 충의 이론이 있는 것으로 보면 천체의 운동에서 일어나는 음양오행의
운동으로 봐야지 어디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명리는 명에 관한 리(도)이기에 개념상 오행보다도 음양에 더 가깝고 음양을 넘어선 하늘과 땅과 사람의 운제인 命에 관란 道(理)로 파악이 되며, 명리라는 명제가 개념으로 정확히 정리된 것은 송나라의 이기론에서의 성리학이라고 봅니다. 대표선수는 朱자이겠지요. 생극제화는 음양운동에 중점을 둔 근원적인 것 같고 형충파해는 오행에 중심이 되는 음양 다음의 오행운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맞는지요?
@명진사해 감사합니다.
@명진사해 주자는 朱子로 한자로 명기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송나라 태극도설의 周子도 있어서요.
易= 日月=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