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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마당 申亥害를 어떻게 볼 것인가? (김희라 명조)
淸雲 추천 0 조회 1,464 14.03.26 14:4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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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26 16:06

    첫댓글 따라다니는 것도 그림자요.
    눕으면 그림자도 눕는다네.
    사람따라가는 그 님자 어찌 알겠습니까.

  • 14.03.26 16:31

    눈은 눈을 틔우는 가피를 입는다.
    눈이 눈을 치우니 눈 길이 열린다.

    자아내어 만물을 표현하다...

  • 작성자 14.03.27 11:00

    @자연바람 자연바람님의 오묘한 시...감사합니다.

  • 14.03.27 11:04

    @淸雲 짐승도 생각을 합니다.
    생각만을 위한 생각이 아니라 여겨봅니다.
    좋은 아침에 감사합니다.

  • 14.03.26 21:2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게 있어서요. 7대 명리서는 무슨 명리서들인가요? 그리고 명리역사가 1,000년이라는데 어떤데기준을 두고 1,000년이라고 말씀을 하시는지요? 명리와 사주와의 개념 차이와 그 발생시기가 같은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지가 궁굼합니다. 명리와 물리학의 학문방법이 비슷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어떤 점에서 비슷한가요? 말씀하신대로 가설을 세워 어떤 원리를 찾아내는 것은 귀납적 방법인데 명리도 귀납적인가요? 형충파해합은 연해자평에서부터 있어온 명리 정법이라고 보시는 이유는? 명리공부를 한지가 오래 되지 않아 궁금한 게 참 많습니다. 한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4.03.27 10:48

    7대기본명서는 적천수천미이전 1천년간 발행되어 널리 읽혔던 7개의 명서를 말하고요. 명리역사는 석사,박사 논문에 명리의 역사에 관한 것이 2권있습니다. 1162년 연해자평이 신법 명리학의 태동이고요, 자료상 300년경 곽박의 옥조신응진경이 가장 오래된 명리학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1천여년동안 많은 명서가 나왔으나 이론이 다르고 어떤 명조도 맞히는 회기적인 간명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이론들은 언젠가 진위가 판명될 것이나 현재로서는 가설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가설이라고 해도 그것으로 확률이 8~90%, 혹 100%까지 끌어올린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러니까 연구할 가치는 있는거죠.

  • 작성자 14.03.27 10:59

    연해자평이 신법 최초의 명서이고 모든 명서 이론의 기본이 됩니다. 그 책은 형충파해를 명리 기본 이론중에 하나로 소개했고 그이론은 삼명통회 명리정종, 자평진전까지 수백년을 내려왔습니다. 최근 150년전에 발행한 적천수천미부터 충만 보기 시작했는데 실제는 害도 보는 문장이 있습니다. 이후 형파해는 무시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확률도 더 떨어졌을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명리학을 하려면 우선 7대 기본명서부터 독파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디에 명리 맹점이 있는지 확연히 보이게 되고 연구방향도 정해지지요.

  • 14.03.27 17:37

    @淸雲 긴 답글 감사합니다. 연해자평인 신법명리학이래 삼명통회, 명리정종, 적천수, 등 7대명서로 알겠습니다. 명리역사가 1,000년이라는 것은 자평명리를 두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으며 그러면 그 전의 명리 즉 이허중명리, 한대의 경방,등 상수학 명리, 춘추전국시대의 역학, 등은 명리의 역사로 치지 않는지요. 명리 역사논문(석사)에서 신경수씨는 이허중명서를 본원으로 보면서 전국시대의 귀곡자, 낙록자를 지목하고 또 한 분은 동진의 곽박의 신응진경을 열거하면서 곽박을 말씀하십디다만, 그 전의 명리는 어떻게 됩니까? 형충파해는 신법명리를 넘어 한나라시대의 경방, 초연수, 정현, 등의 역에도 나오기 때문에 질문을 드렸던 것인데 이는

  • 14.03.27 13:45

    @자미온 어떻게 되는지요? 명리는 과학과 다른 학문방법으로 연역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아래 명진사해선생님의 생극원리와 형충파해의 구분적용을 심각히 드려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4.03.27 17:42

    @淸雲 사주의 연원을 사주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책 즉 이허중명서나 옥조신응진경 등에서 그 연원을 찾는 서지학적 방법은 명리의 연원을 정의하기엔 무리라고 봅니다. 명리란 명에 관한 리(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나라의 상수학을 들여다 봐야 하고 춘추전국시대의 역경과 역전, 서경, 등도 아울러면서 그 원리를 자아내는 천체의 운동까지 살펴봐야 명리의 연원은 구명되리라 보는데요. 틀린 건가요? 사주라는 단어의 연원은 간지가 성립되는 전국시대말과 한나라초로 봐야 사주팔자의 개념이 등장하는 것, 정의하는 것이 성립될 것 같기도 하구요.

  • 작성자 14.03.27 20:41

    @자미온 명리학의 범주를 어디까지 보느냐의 문제군요. 명리학의 정의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말할 수 없는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가장 오래되었다는 갑골 점술이나 그뒤에 나타난 육임 등은 점술이기 때문에 주로 길흉을 점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命을 논리적으로 논하기 시작한 것은 사주학부터라고 말할 수 있고, 그것을 명리학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신법 명리 이전 이허중명서나 옥조신응진경에 있는 사주학도 명리학이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오늘날 명리학은 당연 신법(연해자평)이후부터 사주학으로 한정하는 것이 좋을 거예요. 이 토론장에서 형충파해도 연해자평부터 논하는 것이 서로 좋겠지요

  • 작성자 14.03.27 20:43

    @자미온 물론 넒은 의미로는 주역이나 육임, 점술 등도 명리학의 범주에 넣을 수는 있을 것입니다.

  • 14.03.28 08:58

    @淸雲 감사합니다.

  • 14.03.29 19:36

    @자미온 위 석사학위논문 2편외 박사학위논문 2편에서 한분은 당나라 초 원천강의 星命學(원천강오성삼명지남)으로, 또 한분은 한나라 경방의 상수역을 명리학의 시초로 보고 있더군요, 그러나 저는 생각을 달리합니다. 더 이상의 분야을 봐야 하고 명리의 체인 역법으로 천문과 점성까지 아울러야 진정한 명리학 연원의 체계가 성립한다 봅니다.

  • 14.03.26 22:32

    글쓴이의 품격이 느껴지는 좋은 글입니다.
    과격한 글투만이 뜻이 분명하게 전달되는 것은 아니지요. 청운님이 또 한 수준을 더 올라서신 듯합니다.
    신해해 관계에 대한 내용이고... 제시된 두명조는 공통적으로 申이 마지막에 있군요.
    자리가 바뀐다면 역할과 작용은 또 달라지겠지요.
    가리키는 손끝으로 미루어서 달을 찾을 이들은 알아서 잘 찾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4.03.27 11:05

    아, 청용득수님의 申이 있는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것에 대한 추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가능하겠는지요?

  • 14.03.27 11:38

    오행/
    토.수.금.
    토.목.수.
    신해 해
    인생이 늘어져 팔십수
    각 주에 20년이면 80년
    인생백세이면 각주에 25년이면 100년
    양명은 재물를 우선하고
    신체는 명예을 우선하면
    질병을 예방하고
    정신을 함양하면
    재능과 소질은 능력에 따라 귀천이 없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4.03.28 09:24

    잘 읽었습니다. 명리학의 연원을 위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신법명리(자평학)에서, 고법명리(이허중의 삼명론, 낙록자)로,고법명리는 주역을 비롯한 서경 등의 역이론으로, 그리고 역(변하는 자연의 이치)은 천체의 운동으로의 천문학으로 올라 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사주의 연원은(명리가 아니라 사주) 사주팔자가 간지로 추론하는 것이기에 간지가 오행과 음양에 배합되는 전국시대의 추연,귀곡자, 낙록자로 봐야 할 것 같으며 그렇다면 명리의 역사는 2000년을 훨씬 넘었다고 생각합니다.형충파해는 연해자평 이전의 고법명리 이론이고 황제내경에도 충의 이론이 있는 것으로 보면 천체의 운동에서 일어나는 음양오행의

  • 14.03.28 09:53

    운동으로 봐야지 어디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명리는 명에 관한 리(도)이기에 개념상 오행보다도 음양에 더 가깝고 음양을 넘어선 하늘과 땅과 사람의 운제인 命에 관란 道(理)로 파악이 되며, 명리라는 명제가 개념으로 정확히 정리된 것은 송나라의 이기론에서의 성리학이라고 봅니다. 대표선수는 朱자이겠지요. 생극제화는 음양운동에 중점을 둔 근원적인 것 같고 형충파해는 오행에 중심이 되는 음양 다음의 오행운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맞는지요?

  • 14.03.28 18:04

    @명진사해 감사합니다.

  • 14.03.28 18:05

    @명진사해 주자는 朱子로 한자로 명기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송나라 태극도설의 周子도 있어서요.

  • 14.03.28 09:51

    易= 日月=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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