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애들이 출근을 하고
마눌과
나들이를 갔다.
하삼동에서 커피 두잔을 사서
경마장
전후로 화물차(?)
폭주놀이
경찰
없으니 편도 1차선 부터 4차선 까지
왔따리
갔따리
종횡무진으로
폭주하지만쟈들이경찰에게 걸릴 확률은 100만분의 1도 안된다.
사람
목숨이
매일
달려있지만
대한민국 경찰중에서
부산 경찰청
아무 관심이 없으니 쳐다보는 국민들도 대부분 그러려니 하는 정도가 경마장 좌우 도로다.
몇번
얘기를 했지만
김밥
매운 일미김밥 2줄
일반 김밥 1줄
가덕도
들어가서
선창으로 옛날 길을 따라 가는데 막혔다.
철판도로
섬으로 들어가니(예전에는 다 배가 다녔지만 지금은 다리가 있다.)
대부분
모르는 곳
거의
끝이다.
혼자
갔으면
오늘도 할배와 할매와 같이 얘기를 나누며 놀았을 것이다.
벽화거리
통영만큼 또는 부산 송도만큼 아니지만
분위기는
꼭
1960년대
내가
살던 밀양의 골목길과 비슷하다.
함씩
혼자서
바다를 보면서
멍
때리는 곳인데 조용하고 아늑해서 좋다.(정말 예전에는 내가 다니던 곳이 거의 대부분 사람의 발길이 없는 곳인데)
아파트
전임 회장들은 구런다.
내만큼
그렇게 부부가 여행을 다니는 사람도 드물 것이라고
나는
마눌에게 의무다.
함께
살아준 고마움의 표시인데 마눌은 언제나 나에게 고맙다고 하니
삶
부부
서로 참고 이해하지 못하면
100년동안
수천번도 더 헤어지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서로
죽일듯이
싸우는 것을 쳐다보면 안타깝고 나는 구냥 눈물이 난다.
선창으로 해서
섬을 돌아
산에서 내려가니
오잉
커피 하루스가 새로 하나 생겼는데
크다.
들어가서
마눌이 구경을 하고
빵
몇개를 사서 나왔다.
맛집
새로 생긴 커피집이 있으면 일단 마눌을 데리고 함께 간다.(남보다 먼저 맛을 보고 친구들과 계를 할때 얘기를 할 수 있으니)
계속
커피 하우스
궁궐처럼 커지는데 쳐다보면 볼수록 어이가 없다.
삼거리
선착장과 산꼭대기(재)
마눌이
산능성을 가자고 해서 8부 능선에 주차를 하니 지나가는 컨들이 보인다.
배가 크다.
신항으로 들어오는 배
고생했다.
신항에서
나가는 배
컨들이
가득 실려있는데
수입
수출
매일 이렇게 다니는 배가 엄청많다.
삶은
하나는 죽고
또
하나는 살고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다.(억을해서 폭발하는 것도 당연한데 헌법과 법률은 더럽다.)
여기
앉아서
점심을 마눌과 맛있게 묵었다.
김밥
커피
요런조런 얘기를 나누고 7080 노래와 옛날 노래를 함께 들으면서
그리고
혼자올때
꼭
들리는 곳이 하나 있는데
외항포
왜늠 포진지
쳐다보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을련지
나라없는 설움
섬
여기저기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곳
다
들러보고
집으로 오면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한잔 더 사서
옛날
살던 아파트에 가니
공사중
5층에 사시는 할매가 아침에 전화가 왓는데 공사중이라고(아파트를 팔았는지 물어서)
대충
정리를 하고
아파트 마당에 주차를 하고
집
청소기를 돌리고
컴앞에 앉아서 글을 올리는 중이다.
마치고
주식을 쳐다볼텐데 가덕도 가면서 쉴때마다 쳐다보니 계속 오르고 있다.(내 생각만큼 오르면 분명 갈등이 생길 것이다.)
매도
계속 보유
아침에
공장에 전화를 하니
어제부터
휴무를 했다고 하는데 발주가 들어와서
거래처
이사에게 이번주는 작업이 불가능하니 다른데 갈 수 있으면 가고 아니면 다음주 월요일에 목형인수
별로
하고싶은 생각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궁금해서 묻지만 답은 없다.
견딜 수 있다면
분명
예전에 그만큼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주식투자도
30년 넘게 하면서
얻은 것
절대
상대가 누구던진 간에
즉
외인이던
기관이던 간에
단
10원도 잃는 도박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공부
분석
연구
판단
다
본인의 몫이다.
속고
남을 탓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이가 없지만 거의 대부분 할 얘기가 있는 것 같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예를들어 10원 놓고 이자를 10원 준다는 것에 속아서 스스로 들어갔는데 문제가 생기면 세상탓을 하는
제발
속지마라.
딱
3분만 생각을 하고 천천히 결정을 해라.
마눌과
매월 10번 이상을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넉넉한
삶은 아닐지라도
여유를 만들고 마눌과 같이 다닐 수 있는 지금이 천상의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나면
아쉬워하고
반드시
후회를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오늘
금요일
주식이 올라서 좋다.
올
년말까지
배당금 놀이를 계속 할 수 있을련지 모르지만 이렇게 지나갔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