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회하는 인생 (잠2-27) 2023년 11월27일 (월요일)
찬양 : 우리들의 싸울 것은
본문 : 잠7:6-23절
☞ https://youtu.be/VduqIoWtYXo?si=Elz5J-RlM49WxvtK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7기생으로 졸업한 한 목사님께서 새로운 개척을 시작한다. 가정에서 목회를 가족들 중심으로 해오던 것에서 이제 처음 세상을 향해 개척을 시작한 것이다. 마음 다해 축복하며 기도한다. 주님 인도하소서.
이제 2023년이 한 달 남짓 남았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또 흘러가고 있다. 어떻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오늘이란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겸손히 주님을 주인으로 모셔들이고 순종의 길을 걷는 것이 아마도 가장 아름답게 한 해를 마감하는 것 아닐까? 이제 곧 금식의 시간으로 주님과 더 깊은 교제의 자리가 사모된다. 주님 ~
오늘은 개척하시는 목사님을 응원하고, 내일 있을 중보기도 세미나를 준비하며, 자비량으로 4주간 헌신해 주신 김성일 목사님과 감사의 교제를 나눈다. 모든 시간이 주님의 인도하심과 축복하심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젊은이 가운데 한 지혜없는 자를 소개하고 있다. 7절
‘어리석은 자 중에, 젊은이 가운데에 한 지혜 없는 자를 보았노라’
<어리석은 자, 한 지혜 없는 자>
왜 이 젊은이를 어리석은 자라고, 지혜 없는 자라고 하고 있을까?
성경은 어리석은 자가 지나는 장소와 시간을 이렇게 강조한다. 8-9절
‘그가 거리를 지나 음녀의 골목 모퉁이로 가까이하여 그의 집 쪽으로 가는데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골목 모퉁이,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
이는 어리석은 젊은이가 저물 때 즉 으슥해지는 저녁부터 깊은 밤까지 그곳을 배회하면서 기다리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게 기다리는 어리석은 자에게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자가 찾아온다. 10절
‘그 때에 기생의 옷을 입은 간교한 여인이 그를 맞으니’
어리석은 자, 말씀으로 자신을 붙잡지 못하고 배회하는 자를 찾던 여인이 그를 맞아서 정신없이 유혹하는 내용이 나온다. 이 여인의 유혹을 한 마디로 잠언은 이렇게 정리하고 있다. 21절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유혹하며 입술의 호리는 말로 꾀므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빠진 사람의 모습이 바로 이와 같은 모습일 것이다. 그 주변을 배회하며 기다리다가 여러 가지 고운 말과 호리는 말에 빠져 버리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솔로몬은 이렇게 정의한다. 22절
‘젊은이가 곧 그를 따랐으니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고 미련한 자가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도다.’
<소가 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다.>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다>
이것은 그 유혹의 자리가 주는 심각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분명 정신없이 따라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행동하지만, 그러나 그곳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한 번의 잘못이 그 인생을 구렁텅이로 빠뜨려 회복불능의 모습으로 만들어 버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러면서 솔로몬은 이렇게 결론을 맺는다. 23절
‘필경은 화살이 그 간을 뚫게 되리라 새가 빨리 그물로 들어가되 그의 생명을 잃어버릴 줄을 알지 못함과 같으니라.’
얼마 전 마약 혐의로 잡힌 유명 배우가 생각이 난다. 배회하며 사는 인생은 결국 그렇게 새가 그물로 들어가 생명을 잃듯이 그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임을 분명히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되지 못한 인생, 하나님없는 인생은 늘 이런 자리를 배회할 수밖에 없다. 아니 말씀을 눈동자처럼 지키지 않는 사람은 이 유혹에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이 빠져들어 버리게 되는 것이다. 솔로몬은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27절
‘그의 집은 스올의 길이라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느니라.’
그래서 솔로몬은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솔로몬 그가 얼마나 이 유혹의 자리에서 허무하게 패배했는지 그 패배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했는지 그는 누구보다 잘 경험했기에 이런 고백을 자녀들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고백은 그 자리를 패배하지 않고는 전할 수 없는 메시지이다.
오늘이란 시간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눈동자처럼 지켜내는 일이 고리타분한 일이 아니라 우리가 음녀의 길을 분별하고 생명의 삶을 사는 유일한 길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마음 판에 새기게 된다.
이것은 그가 어떤 삶을 살건, 어떤 자리에 있건 동일한 유혹이다. 죄로 타락한 인생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끊임없이 유혹하는 자리에 노출되어 있다. 이런 육신의 소욕에 이끌리면 그 인생은 결국 사망의 방으로 내려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오직 말씀의 검으로 이런 유혹을 물리쳐야 하고, 더 나아가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사는 삶, 즉 성령이 심어주는 비전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배회하는 인생이 아니라 오늘도 말씀에 깨어있고, 주님이 주신 거룩한 비전을 향해 충성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는다. 아멘. 아멘. 아멘.
오늘 아침 주신 배회하는 인생의 어리석은 삶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리고 오늘이란 시간 중 배회하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을 향해, 성령이 인도하시는 곳으로 내 삶을 집중하여 달려가는 날 되기를 다짐한다.
개척하시는 목사님을 향해 축복의 통로가 되어 축복하고, 선교회 사역에 동참하신 목사님의 사랑에 감격하며, 중보기도 세미나를 최선으로 준비하고 금주에 있을 감리교 교사 사명자대회 말씀을 준비하는 일에 집중하여 나감으로 배회하지 않고 충성된 자로 주님 앞에 발견되기를 기도한다.
주님, 이 하루 배회하는 인생이 되지 않고 주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충성하는 하루의 삶이 되게 하소서. 이를 위해 말씀에 깨어있고 말씀을 따라 분별하며 주어진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하게 하소서. 주신 자리에 주님의 뜻을 이루는 복된 날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6.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7.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