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민주당 의원들, 도대체 뭘 지키려고 하나? 입만 떼면 약자의 인권을 내세우면서 왜 북한인권만 나오면 격분하는 것입니까? 태영호(국회의원) 페이스북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어”“빨갱이”, 북한인권만 언급하면 부르르 격분하며 민의의 전당에서조차 막말 인신공격 퍼부은 민주당>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어”, “야, 무슨 빨갱이가 할 소리는 아니지”, “부역자야”, “야, 말 똑바로 해.” 오늘 제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 도중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들은 인신공격 막말입니다. 북한 독재를 피해서 자유대한민국으로 귀순한 제가 자유민주주의의 심장과도 같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들은 말이라고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저급한 언행은 제가 민주당이 외면하는 북한인권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최근 윤미향 의원이 참석한 행사를 주최한 조총련이란 단체는 과거 재일교포 약 9만 3천여 명에게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속여 북송시킨 인권 가해단체입니다. 세계는 이를 현대판 노예 무역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윤미향 의원과 남편은 2016년 중국에서 북한 여종업원들이 자유를 찾아 집단 탈북했을 때 그들에게 북한으로 돌아가라고 회유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윤미향 의원은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에게 지옥으로 돌아가라고 회유한 사실 여부에 대해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윤미향 의원의 이러한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민주당이 침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앞장서 떠들던 민주당은 윤미향 의원 사건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습니다. 북한인권법도 여야가 합의해서 통과시키는데 11년이나 걸렸지만, 야당의 비협조로 7년째 법의 핵심인 북한인권재단이 설립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 정권 때 김여정이 대북전단 살포를 막을 법이라도 막으라고 하니 6개월 만에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북한 인권 문제에서 가해자이자 폭압 독재정권인 김정은의 편을 들어주는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라는 이름을 달 자격도 없는 반인권 정당” “이것이야말로 공산·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제가 한 발언에 자신들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자 고성을 내지르고 급기야 질의자인 본 의원의 발언을 막기 위해 쓰레기라는 인신공격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저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민주당은 입만 떼면 약자의 인권을 내세우면서 왜 북한인권만 나오면 격분하는 것입니까? 왜 2019년 11월 귀순을 요청한 탈북 청년 어부 2명을 처형당할 것을 알면서 북한으로 추방한 것입니까? 해수부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에서 살해당하고 시신도 소각당했음에도 김정은이 친서를 보내왔다는 이유만으로 북한 규탄 결의안에서 한 발 빼고 진상규명을 요구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국민 대신 누구를 지키고 싶은 것입니까? 평생을 독재정권에서 살다 온 저는 자유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하고 지켜야 할 가치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김정은과 시진핑과 같은 독재자에게 굴종하는 세력이 내지르는 협박, 막말, 야유에 굴복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백히 밝힙니다. 민주당은 오늘 자유민주주의의 심장이자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보인 반민주적인 행태에 대해 반드시 상응한 책임을 지고 막말한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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