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이미지 네이버 블로그, 자료정리 여성시대 계란 한판 여시
한국에는 영화상 시상식이 많다.
대종상, 청룡상, 영화평론가상, 이천 춘사영화제, 백상예술대상, 황금촬영상, 부일영화상 등등..
이 중에서 대종상과 청룡상은 영화팬 뿐만 아니라 일반대중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영화상인데..
유난히 대종상은 대한민국 영화상 중에서 가장 질 떨어지는 영화상이기도 하다.
왜냐면..............
이 상은 원래 목적이 1960년대 박정희 정부가 문화육성을 위해 주최한 영화상이라고는 하나...........
실상은 스크린 쿼터제 실시를 통해 한국영화 육성과 동시에 부정부패를
감추려는 의도로도 만들어진 상이다.
정부 주관으로 집행하다가 1992년도 제30회 부터는 삼성에서 후원함으로써
민자 주도의 영화상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이 때부터 각종 잡음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심사기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일반 대중들의 공감을 얻지도 못했고...
이후 쟁쟁한 작품성이나 연기력은 함량 미달이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수상하거나
32회(1994년 최우수 작품상), 38회(2001년 여우주연상)
또는 너무 싹쓸이 해서 영화관계자들이나 일반 대중들에게 욕을 먹은(49회 광해-15관왕) 전력이
다른 영화제들보다 월등히 많았는데.............
역대 대종상 시상식 중에서 최악 of 최악으로 기록된 해는................
바로.................
1996년 제34회
이 회차는 역대 대종상 시상식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시상식으로
당시 영화인들이나 관객들에게 몰매맞은 영화제였는데...
그 파급력이 장난 아니었음.
그 당시 영화언론이나 한국 영화의 질이 좋아졌던 시절이었고..
한국영화에 대해 일반 대중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 시작한 시기에 일어난
최악의 시상식으로 완전 찬물을 끼얹게 됨...
파급력의 내용은 밑에서 설명하겠음....
우선 이 회차에서는 예선 심사부터 참으로 말이 많았음.


흥행에 실패했지만 작품성으로는 평단과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저 두편이
예선에서 탈락했고, 분노한 故 박철수 감독은 출품작 '학생부군 신위'를 수거해 가면서
한바탕 난리를 피웠다는 소식이 영화계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서막이 시작됨.
그리고 '은행나무 침대'가 14개 부분 후보에 오르고,
'꽃잎','본투킬'이 10개 부분에..
'....전태일'이 8개 부분 후보에 오름...
여기까지 좋았는데...
한편의 영화가 대종상을 쓰레기 영화상 인증을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함...
바로....최소 하루라도 유료관객을 끌어 모은적도 없었고
그 흔한 시사회도 가지지 않았던 영화가
버젓히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랐음...
바로

애니깽...
* 34회 대종상 사태를 다른말로는 '애니깽 사태'라고도 함...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조연상 등등의 주요부분에 후보로 올라
모두 수상해버림...
이 작품은 논란 이후 개봉했어도 작품성으로 최악 중의 최악이었으며..
대종상 예선심사에서도 붐 마이크가 수십차례 보이는 등,
기본적인 퀄리티는 시망상태였음...
그러다가 본선에 진출하면서 이런 지적은 없어졌고...
다만, 영화판 안팍으로 듣보잡 영화 '애니깽'이 본선진출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슬슬 불길한 징조를 보였다고 함.
애니깽 외에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같이 오른 작품들은




본투킬은 무관에 그치고...
꽃잎은 여자 신인상에만 그치고..
은행나무 침대는 신인감독상과 여우주연상에만 그치고..
(가장 유력했던 남우조연상도 학생부군 신위에 출연한 배우에게 빼앗김)
34회 대종상에서 많은 수상을 하리라 예상한 전태일은 '기획상'에만 받는데에 그침...
이 회의 대종상이 저런 수상결과뿐만 아니라
일부 원로 배우 및 영화계 원로 인사들이 시상식에 나와서
'너네 젊은 것들 우리에게 굽신거려야 영화판에서 굴러간다'는 뉘앙스를 풍겼다는 거임...
그리고 이 시상식 이후 파급력은 역대급임...
각 대학의 영화과 교수들 및 영화기자들,평론가들이 대종상 진행과정을 낱낱히 공개하라고 했었고
왠간해서는 시상결과만 보도하는 방송3사 메인 뉴스에서도 대종상 파문을 상세히 보도함.
그리고 더 대박인것은 대종상 진행과정이 담긴 자료집이나 백서등을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임.
사회적으로도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난리가 역대급인지라.
씨네21에서는 특집기사로 대종상 여파를 기재했고,
월간 스크린에서는 영화 전문가 및 기자들, 방송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재 투표를 실시함.
그리고 후폭풍을 감당하지 못한 삼성측은 더이상 대종상 후원을 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1997년 35회 대종상은 '쌍방울'에서 후원하게 됨.
그러나 쌍방울이 부도가 나서 더이상 대종상집행측에서는 스폰서를 구하지 못하고
1998년 개최하지 못하게 됨.
왜 이렇게 대종상이 말썽을 부리느냐...
바로 대종상 집행 및 조직위원회와 한국 영화인 협회, 한국 영화배우 협회와 연관되어있음.
버뜨 한국 영화인 협회, 한국 영화배우 협회가 그다지 좋은 평판을 듣지 못하는 단체임.
대부분 원로배우들로 구성되어있는데다, 이들이 정권과 연관되어 있어서
영화상의 권위도 없고, 기준도 없음...
그저 자기들 구색에 맞는 영화면 아무리 하자가 있어도 수상권으로 연결됨.
참고로 제34회 대종상 집행위원을 맡은분이 바로 원로배우 김지미씨였는데...

이분이 그렇다고 일을 잘하는것도 아니었음..
이후로는 상상에 맡김...
이런 현상들은 앞으로 대종상이 없어질때까지 계속 될것임.
왜 깨어있는 젊은 영화인들이...
왜 잘나간다는 배우들, 감독들은 왜 대종상 시상식은 외면하는지...
아시겠는지..
첫댓글 옛날부터 그랬지만 광해때가 클라이막스였지.. 상 14개를 한번에 쓸어가는영화가 어디있어..ㅋㅋ 전례없는일
내기억상 이게크다...암튼 옛날부터 개구렸네
역시 이상하더리....뭔가 이상해사 계속 안봤었음
대종상 후보누락도 있었잖아ㅋㅋㅋㅋ 써니 심은경이 미국에 있어서 참석 못하니까 여우주연상 후보에서 급하게 삭제해버리고 사람들이 뭐라고하니까 조연상 억지로 넘겨주고ㅋ
어휴 썩은내~!!!!! 이참에 없어져라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나도222
대한민국영화대상이짜장임
저기나오는 2001년 여우주연상 누군지 찾아봤는데 하루라는 작품으로 고소영이 받았대(소근소근)
대종상이 김기덕 감독한테 특별상준거ㅋㅋㅋㅋㅋㅋ
최고의 얼탱이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휴ㅡㅡ
대종상 항상 상 받는 것만 봐도 ...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문제구나
하지원 신인상 비리 있었던것 대종상이었나 청룡이었나??
대종상 ㅇㅇ
난 대종상시상식 아예안봄
어렴풋이 기억난다. 저때 전태일 꽃잎이 작품성 있다는 말 많이 있었고 은행나무침대 흥행은 진짜 장난 아니었지. 근데 갑자기 애니깽이 갑툭튀.. 멋 모르는 난 저 영화가 진~~~짜 작품성 있나보다 이러고 넘어갔는데..
대종상 신인상 에서 하지원이 뇌물 로비했던것도 사실인가???
신성일 같은 말도 안되는 원로랍시고 대접 받길 바라는 배우들 나와서 말 오지게 길게하고
또 저인간 감옥 가있을때 윤정희였나? 누가 옹호발언하고
암튼 ... 대종상 이래저래 참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