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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동초등학교19,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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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스크랩 신해경(28) 가수 겸 작곡가 `명왕성 Pluto`-2017.8.31.조선 外
홍순창20 추천 0 조회 220 17.08.31 22: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멋져요" 방탄소년단도 빠진 이 신인가수



가수 겸 작곡가 신해경 인터뷰


소셜미디어 감상 후기만 수천 건 "혼자 작업, 한 곡 완성에 두세 달"



"음악은 주로 신해경과 실리카겔을 듣는다."

신해경은 작가 이상의 본명(김해경)에서 따온 예명이다.
신해경은 작가 이상의 본명(김해경)에서 따온 예명이다. 그는“이상의 나른하고 무기력한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영기획


최근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힙스터(자신만의 고유한 취향을 추구하는 사람) 테스트'라는 설문조사에는 이런 문항이 있다. 홍대 앞 인디음악계의 스타 밴드 실리카겔과 함께 언급된 신해경(28)은 지난 2월 첫 미니 앨범 '나의 가역반응'을 낸 후 음악 애호가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가수 겸 작곡가다. 방송 출연 없이 음악 하나로 소문을 탔다. 소셜 미디어에 그의 음악을 들었다고 '간증'하는 글이 수천 건 올라왔다. 신해경의 앨범을 "멋진 앨범"이라고 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도 그중 하나다. 기세를 몰아 최근 싱글 '명왕성'까지 내면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신해경을 지난 23일 홍대 앞 카페에서 만났다.

"실리카겔과 같이 언급된 것만 해도 기분 좋죠. 힙스터 테스트는 그냥 보고 웃어 넘겼어요(웃음)."

한창 주목받는 신인이지만 중학교 때 처음 기타를 잡은 후 지금껏 혼자 음악을 해왔다. 곡 작업도 홈레코딩 방식으로 한다. 신해경은 "혼자 만들다 보니 한 곡 만드는 데 두세 달씩 걸린다"고 했다. 들인 공(功)만큼 개성 있는 음악이 나온다. 신해경의 음악을 들은 이들의 감상 중엔 유독 '안개' '부유(浮遊)' '' 같은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기타를 중심으로 잡음에 가까운 효과가 잔뜩 들어가 있는 사운드 위에 나른한 목소리가 깔리며 느릿느릿 진행되기 때문이다. 1980년대 유행한 '시티팝(City pop)'을 떠올리게 하는 일종의 복고풍 음악이란 점이 음악 애호가들에게 오히려 신선하게 들렸다는 평가도 있다. 정작 본인은 "가리는 음악 없이 한 장르에 꽂히면 몇 달씩 그 장르만 들으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방에서 혼자서 음악을 하던 청년을 이끌어 준 것은 지금 소속사 '영기획'이다. 영기획 하박국 대표는 " 신해경이 보내준 음악을 듣고 '이렇게 좋은 음악을 하는 사람을 왜 아무도 데려가지 않는 거지'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했다. 앨범 발매 후 무료로 열린 첫 공연엔 관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 입장하지 못해 돌아갈 정도였으니 하 대표의 감이 맞아 들어간 셈이다. 신해경도 "내 음악을 많은 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갈증을 이제 막 풀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해경 Shin Hae Gyeong - 명왕성 Pluto [OFFICIAL MUSIC VIDEO]

게시일: 2017. 7. 28.

신해경 Shin Hae Gyeong - 명왕성 Pluto
2017.07.29

멜론 http://bit.ly/plutomelon
네이버뮤직 http://bit.ly/plutonaver
지니 http://bit.ly/plutogenie
벅스 http://bit.ly/plutobugs

(본 뮤직비디오는 핸드폰 화면에서 풀 스크린으로 HD 설정 후 보길 권장합니다)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 모두의 마음을 흔든 화제의 신인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레코딩, 믹스, 프로듀스의 모든 작업을 혼자 해낸
신해경이 노래하는 태양계를 떠난 왜소 행성 ‘명왕성’


수년째 밤을 헤매어도
나를 품어줄 별을 찾을 순 없어
나의 행성을 떠나려고 해도
어떤 슬픔이 내게 허락지 않아

몇 번째 내게 돼 물어도
난 나에게 떠날 수는 없어
너의 행성이 내게 충돌해도
나의 슬픔이 다시 원하지 않아

아주 오랜 날 그대가
나를 떠날 때 / 그댈 잃을 때
나를 떠난 그대가 보여
내가 보낸 그대가 보여

수년째 밤을 헤매어도
나를 품어줄 별을 찾을 순 없어
나의 행성을 떠나려고 해도
어떤 슬픔이 내게 허락지 않아

나를 돌아봐 그대야
나는 떠날게 / 그댈 안을래
아.

그댄 어디 / 아주 멀리 있어요.
그댄 내게 / 언젠가 다시 봐요.
그대와 나 우주를 유영해
서로 미워질 때까지 그때까지 그때까지

나를 떠난 그대가 보여
내가 보낸 그대가 보여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레코드, 프로듀스 신해경
마스터 강승희 @ Sonic Korea
사진 이강혁 모델 김이경
비디오 제작 SERIOUS HUNGER(송민정) 모델 교환학생 의상협찬 .Pic
만화 Chitosan(키토산)

유통 포크라노스(poclanos)
제작 하박국(HAVAQQUQ) of 영기획(YOUNG,GIFTED&WACK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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