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현 울산 현대 코치)의 뒤를 이어 16세이하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네덜란드 출신 로버트 알버츠 감독이 사닉스컵(Sanix Cup)국제친선축구대회(U17)에서 공식 데뷔전을 갖는다.
알버츠 감독은 오는 2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사닉스컵에 출전할 24명의 선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중.일 및 불가리아청소년대표팀을 비롯해 이탈리아 AC 밀란 청소년팀 등 모두 16개팀이 출전했으며 4개조 조별리그 뒤 8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아오모리고교, 데이쿄고교, 치쿠요고교팀(이상 일본)과 D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개막일인 24일에는 아오모리고교와, 25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데이쿄, 치쿠요고교와 대결한다.
2002한일월드컵 뒤 축구협회 기술위원으로 한국에 왔던 알버츠 감독은 전임강사를 거쳐 지난 1월 16세축구의 수장에 올랐으며 지난달 소집훈련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다음은 16세대표팀 명단.
▲골키퍼 = 박현수(광양제철고) 김용희(풍생고) 하강진(장훈고)
▲필드플레이어 = 김승진 최보경(이상 초지고) 강석구(보인정보산업고) 임세현 조윤진 이남용 천성빈(이상 중동고) 김정현(강릉제일고) 임성택(유성생명과학고) 김태연 이현웅(이상 장훈고) 박정훈(배재고) 추정현(이리고) 추상철(묵호고) 최경복 호승욱(이상 광양제철고) 이상희 김성준 윤석현(이상 언남고) 오세룡(고양고) 김용희(정명고)
자료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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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축구 알버츠 감독, 사닉스컵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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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풍생고도 있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