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봉이😊
오늘 기쁜 소식을 듣게되어 기뻐 하고 있을 오빠 모습 상상하니 나도 많이 기쁘당:)
그토록 원하던 일 이루어지게되어 다시 한번 축하해용❤️ 그동안 오빠가 힘들어서 투덜투덜 댔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 해내 왔던 결과인거 같아! 앞으로 또 어떤 힘든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동안 고생 많았고 또 열심히 잘 해내어냅시당😊
율형님께 소식 듣자마자 서울엄마께 연락드렸더니 엄마도 오빠가 원하던게 이루어져 기뻐하셨어. 진례엄마는 잘되었다 축하한다 전해달라셨지만 한편으로는 딸래미랑 떨어질 생각에 속상해하기도 하시고 고속도로주행불안극복 연습에 의지를 불태우기도 하셨어!
그리고 대망의 우리 첫찌에게 드디어 이사이야기를 꺼냈더니... 눈물콧물 다뺐네😂 즐겁고 좋은 일들이 생길거라고 잘 다독여가며 이야기했는데도 아쉬운건 어쩔수없나봐ㅠㅠ 한참 울다 자기방에 가서 마음 달래고 나오더니 금새 또 까먹은거 같긴해ㅋㅋ
진해에서 오빠 만나고 결혼하고 해인이도 태어나고 또 수없이 많은 추억이 가득한 곳인데 나도 막상 여기를 떠난다 생각하니 잠시 마음이 싱숭생숭했지만 앞으로 우리 가족이 함께 할 시간이 더 많은 걸 아니까 앞으로 다가 올 미래를 더욱 긍정적으로 잘 꾸며나갈 마음이 더 드네!
남은 시간 잘마무리하고 잘준비해서 새출발 잘해봅시당🥰
참 어제 내가 깜빡하고 안한 말이 있더라구ㅠㅠ
서울아부지 어깨가 계속 아프셔서 병원가보니 목디스크가 터지져서 수술하셔야 한다고 하네ㅠㅠ 지금은 엄마랑 서해안 나가계셔서 말일에 병원 진료 예약 해두셨대! 진통제드시면 일상생활은 가능하시긴한데 그래도 얼른 수술날자 받고 치료하셔야 할텐데ㅠㅠ 나중에 서울집에 전화 한통 드려용~~~
오늘 해잉이 꼬맨부위 드레싱하러 구시내쪽에 병원갔다가 실밥푸는거 별거 아니라고 하셔서 경상대 갈 필요없이 금요일에 드레싱한곳에서 실밥뽑을까봐~~ 기다리지않아도 되서 좋고 가깝고 선생님이랑 간호사선생님도 해잉이 너무 이뻐라하셔서 그게 더 편할듯! 아잉이 참관수업갔다가 병원가려구해😊
내일은 지연이 출항하는 날인데 바쁠 것 같아 얼굴보자하기도 그렇고 뭐 챙겨주고싶은데 이미 다 준비했을 것 같고해서ㅠㅠ 가서 밥한끼라도 사먹으라고 트래블월렛으로 50불환전해서 송금해줬어😊 다들 요즘 트래블월렛쓰니까 현찰아니여도 이렇게 선물보내기도 되니까 좋은듯👍 그리고 지연이가 오빠 축하한다고 전해달랬어:)
오늘밤은 누우면 오빠도 나도 생각이 참 많은 밤이 될 것 같다:) 우리 이쁜 앞날 생각하면서 이쁜 꿈 꾸자 오빵이😊
오늘도 많이 보고싶고 또 많이 사랑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