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배달제도가 생긴 이후로 치킨집은 수익율이 20%에서 7%로 줄었고,
한달에 200여만원 정도 번다고..이 돈으로는 생계가 유지가 안될정도라고 하네요..
물가는 너무 올라서 직장인들은 시급이 1만 천원은 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들으시면 거품 물겠죠..;
근데 제가 발전소 관련 발주 하는 일을 하는데 요즘 대기업들 어렵다고 구조조정 한참 하는데
제가 봤을 때 대기업은 돈 잘 벌거든요..최근에 구조조정한다는 삼성전자만 해도 사내 유보금이 140조 가량 됩니다.
대기업들은 발전소 관련 수주받아도 다 턴키로 중견기업한테 넘기고 일은 중소기업 사장들이 가서 하는게 현실인데..
그러니 제가 느끼는 대한민국은 뭐랄까..강약약강이 진짜 최고인 나라에요.
서민들은 서로 조그만 파이가지고 싸우고 (자영업자 vs 최저시급 받는 서비스 노동자),
대기업, 정치권은 서로 한몸이고...출산율이 높아질래야 높아질수가 없는 구조랄까; 참 답이 안나오는 현실입니다.
제일 답이 없다고 느끼는건..저렇게 최저시급 받고, 한달에 300이 안되는 자영업자분들이 자기 자식은 부자로 살꺼라면서
그쪽당을 지지한다는거구요.
첫댓글 7%정도면 풀오토 같은데
풀오토 아닐거에요
프차 치킨집 7천 넘는데가 마진15프로가 안나오더라고요
비비큐 bhc 여기는 상권 보호도 안되고 그나마 60계가 상권 보호 해줘서 15프로 정도 나오더라고요
참 우울한 현실..
슈나이더님 말에 동감합니다 일반적으로 1시간 시급으로 밥을 먹을수 있어야 하는게 맞거든요
봐서는 내년시급이 11,000은 힘들고 10,000~10,300정도에서 나올거 같습니다
지금 한국 사회는 출산율이 올라갈 수 없는 구조입니다 애시당초 결혼이나 연예를 하는 확률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독자 생존하기도 힘드니까요
그나마 건강보험과 기초연금으로 버텨나가는 구조인데 이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네요
지인이 피자나라치킨공주하는데 부부끼리 월평균 400정도 벌어서 접을예정이라네요ㅠ 둘이 그정도면 그냥 직장을 다니는게 낫다고..
각각 400이아니라 부부 두분 합쳐서 400인가요..??
밤장사는 몸 버린다고 하더라구요
노부부 치킨집 꽤 많던데
힘든 실정인가보네요ㅠ
미안한 얘기이지만, 우리가 치킨이나 음식을 지금 가격에라도 누릴 수 있는 것은 극도로 낮은 마진을 각오하고서라도 경쟁하는 공급자들이 많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