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랑 아들을 둔 엄마예요.딸은 대학생인데 예민하고 신경질 적이예요입바른 말도 잘해서 따따따 아주 그냥 사람을 못살게 굴어요전 이상하게 얘한테 정이 안가요 딸이 어릴때 부터 아주 어릴때 부터 정이 안가요어릴때 첫째 딸 임신하고 남편이랑 너무 싸우고 남편이 자식 지우고 나가라는 소리에 정말 지울까 하다 무서워서 참고 살았네요 남편은 술만 먹으면 집안 살림 부수고 때리고 했지만 (지금은 내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살죠 나이들어서)나도 남편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들게 살았어요지금이야 늙어서 나한테 꼼짝도 못하고 살지만 정말 젊을때는 많이 당하고 살았어요
여튼 다 떠나 전 딸에게 정이 없어요 솔직히 말하면 딸이 싫어요 그냥 따따따 거리는 바른말 하는 그런 성격도 싫고 예민하고 늘 우울해 하는 딸도 너무 싫어요또 매일 불안하다 우울하다 징징대는 딸이 너무 듣기 싫구요 한번은 딸이 엄마 나는 엄마가 내 방문을 닫고 나가면 죽을것 같은 공포심이 들어 내가 완전히 버림받는것 같은 느낌이야 방문을 닫지 말고 조금만 열어 줘 라고 했는데 그게 왜 그렇게 웃음이 나면서 짜증이 나는지 문을 그냥 닫았어요 절 욕하실수도 있지만 그냥 딸이 싫고 힘들다고 하면 어쩌라고 싶어요 최근에 대학생 딸이 강의 끝나고 나서 전화가 왔는데 집으로 오지를 못하겠다고 너무 무섭다고 해요뭐가 무섭냐고 하니까 그냥 죽을것 같다고 .. 무슨 소리냐고 그냥 오라고 했는데 전 저러는 행동도 너무 짜증나고.. 결국 다른 강의실에서 숨어있다가 밤 늦게 어두워 지고 집에 왔다는데 왜저러나 싶어요 일부로 나 골탕먹이려고 그러나 아니면 관심 받고 싶어서 저러나.내 옆에서 기침하는것도 싫어요 코로나때문이 아니라 그냥 하려면 나 안보는데서 조용히 하던지 꾹 참던지 하지 왜 내옆에서 기침을 하는지 아들딸 차별한다기 보다 아들은 그렇진 않아요 막 아주 사랑스럽고 좋고 그렇진 않아도 이렇게 행동 하나하나가 다 밉진 않은데 딸은 그냥 싫어요딸이 우울해서 죽고싶다는데 솔직히 말하면차라리 병에 걸려서 내가 간병하고 간호하고 고생하느니 나 안보는곳에서 죽으면 그게 더 편할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까지도 들어요.그냥 현실적으로 딱 까 놓고 이런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어릴때 부터 딸아이가 하는게 저는 늘 그냥 싫었던것 같아요 아마도 내가 생각하기엔 내가 임신했을때 애 아빠가 나를 너무 힘들게 하기도 했고 딸 아이 성향도 땍땍하는 스타일이라 나를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고 서로 안맞는거죠 중학교때부터는 늘 우울하고 불안하다고 하는것도 너무 지치고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예민하고 걸핏하면 울고 병원에 가보던가 전 솔직히 딸이 정신과 가보고 싶다고 하는데 같이 가보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치료하는데 드는 돈이나 이런거 지원할 생각도 없구요 딸은 나에게 자꾸 애정을 요구하는것 같은데 난 그 애한테 줄 애정이 없는데 자꾸 요구하는것 같아서 나한테 뭘 기대하지 말라고 말하는데못알아 듣는것 같기도 하고..
저같은분 있을까요 부모라도 친자식이라도 그냥 싫은건 어쩔 수가 없네요 딸을 가엽게 생각하려고 해도 그렇게 생각되어지지 않아요
첫댓글 저런 집 보면 백퍼 아들은 딸보다 더함
지가 낳고 우울 불안도 지가 만들어놓고 자식 탓 조ㅈ되게하네..저런것도 부모고 인간이라고...그냥 남인 자식뻘 애한테도 저렇겐 안하겠다
미친거 같네 진짜 ........
남미새지 뭐 가정폭력 한남남편은 괜찮고 딸이 미워죽겠다고?
니가 낳았으니까 책임져;
딸 가여워...
난 또 밉다 해서 속 썩이는 그런 자식인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구만 딸이 너무 안타깝다.. 그리고 딸이 왜 불안하고 우울한지 글만 봐도 딱 보이는데요ㅠㅠ
남편한테 가야 할 원망을 돌려돌려 딸한테 푸네 ㅋㅋㅋㅋㅋㅋ ㅠ 그와중에 둘째낳은것도 소름
딸이 가엽다
ㅋㅋㅋㅋ안보이는 곳에서 자식이 죽길 바란다? 왜 낳았냐 진짜 자식 죽일 생각하지 말고 본인이 죽길
지금은 내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살죠
여기부터 감 옴
딸 불쌍해.. ㅠㅠ 오히려 엄마가 치료 받으셔야할거같은데?
자기 이기심에 낳아놓고..
개싸이코 진짜... 심한 말 하고 싶다
첫째때 지랄하던 남편이 둘째때라고 지랄 안했을까 ㅋㅋㅋ 하여간 딸아들 차별하는건 죽어도 아닌척해요
딸이 오ㅐ 우울증 걸렸겠니..
자기가 낳아놓고
지인생에 힘든것과 억울함을 제일약한 사람한테 전가하는거같네...본인도 그이유를 잘모를듯. 아무리그래도 자기 좋으려고 낳았으면 병원비는 좀 해주지...
딸 증상 공황장애 같은데
단순히 무책임하다는 말도 너무 고운 말 같아서 안 나온다
그렇게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머라는겨
심하다
딸이 제일 안타깝고 속상해..절연하고 본인의 인생 잘 찾아살길
남한테도 저래 안해.. 병원은 저 엄마가 가야될것같은데
집에서 얼마나 싸워댔으면 딸이 어릴때부터 우울하고 엄마 도망갈까 무서워하냐... 딸이 너무 불쌍하다 대체 왜 낳은거야
방문 열어놓고 자라는데 닫았다는거에서 걍... 어휴.... 내생각엔 남편이 싫은데 딸이 남편닮아서 그런거같아... 아줌마 본인자식인데 왜 개비를 투영시키나요...
미워할 수 있다 쳐도 부모의 도리는 다 하슈
뭐하는거야 진짜
방임 방치 정서적 괴롭힘ㅡㅡ 아동학대가 별건줄 아네?
쓰레기같은게 부모가 됐네..
딸 너무 안쓰러워
불쌍하다 딸이
학대를 당당하게 말하네
딸불쌍하다…
저런데도 엄마 사랑 갈구하는 딸이 불쌍하다
얼마 전까지의 나같아..
정털려서 이제 연끊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