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2023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축제는 지난 5월 14일(일) 강동아트센터(대표이사 심우섭 57회) 야외 바람꽃 마당에서 펼쳐졌으며, 구급차와 충분한 현장 인력 배치로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번 축제를 위해 강동문화재단은 강동구 기반의 지역예술인의 참여를 보다 확대했을 뿐 아니라 영화 야외 상영,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먼저 농촌감성밴드 ‘삼치와 이기리’와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음유사인’이 <강동예술인 콘서트>라는 주제로 무대를 선보였으며, 재단 문화사업을 통해 발굴한 프로그램과 예술 인력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또한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다룬 극단 나무의 퍼포먼스와 국내 최초로 도입한 플라잉 버블은 지구 환경을 지키는 고래 모양 버블을 하늘로 날려 보내며 어린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축제의 공연부터 체험 프로그램까지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남녀노소에게 익숙한 소재를 원작으로 한 디즈니 실사화 영화 ‘알라딘(2019)’을 300인치의 대형 LED스크린으로 야외 잔디마당에서 상영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으며 영화 삽입곡을 배우고 따라 부르는 ‘싱어롱’ 공연으로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였다. 이밖에도 추억의 놀이, VR체험 인생네컷, 나만의 소품 만들기 등 체험 부스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아울러 이날 축제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공유 및 설문조사 참여 이벤트를 열어 관람객의 의견을 듣고자 노력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사 조직과 내용을 개선하여 내년에는 더 알찬 축제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우섭(57회)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목표했던 지역예술인의 참여 확대와 지역문화 네트워크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단과 지역문화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