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명염불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것
칭명염불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적어도 삼귀의·오계·십선은 지켜야 됩니다.
지난 시간에 스님이 삼독의 허물과 오악을 말씀했을 겁니다.
오악(五惡), 이 세상의 악행, 죄를 보면 천 가지 만 가지도 더 됩니다.
죄가 되는 악행을 다섯으로 집약한 것입니다.
오악, 살·도·음·망·주(殺·盜·淫·妄·酒),
여러분들은 모두 그것을 항상 외우고 있어야 됩니다.
살·도·음·망·주, 이러한 업을 지으면 안됩니다.
살·도·음·망·주, 오늘 처음 오신 분은 잘 들어주기 바랍니다.
살(殺), 이것이 무슨 말이냐? 죽인다 그 말입니다.
남의 생명, 목숨을 끊어버리는 이것을 살인, 살생이라 그럽니다.
사람 죽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영체가 들어간 동물은 죽이면 안됩니다.
그러면 복수합니다. 반드시 원결이 되어서 복수를 합니다.
그러니까 살(殺), 죽이지 말고 불살생(不殺生)으로 일관해야 합니다.
그다음 도(盜), 도둑질, 강도, 사기, 이런 짓은 무서운 죄입니다.
그 다음에 음(淫), 중생이 갈애, 음욕이 애욕이 중심이 되어서
사실상 윤회생사를 하게 됩니다.
그 애욕 중에서도 무서운 것이 남녀의 성입니다.
이성(異性), 음욕입니다. 이것 무서운 것입니다.
이것을 다스리지 못하고 세간의 남자들,
이 여자 저 여자 마구 가리지 않고 범하면 이것은 큰 업이 됩니다.
스님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머리 깎고 부처님 제자가 되어서 수계를 받아서 사음행을 하게 되면
특별히 무서운 곳으로 갑니다. 무간지옥으로 갑니다.
부처님 말씀입니다.
그래서 ‘청정수 한 바가지에 똥 한 방울 떨어뜨려 놓고 이것을 먹겠느냐?’ 하면
여러분 먹겠습니까?
청정수 한 바가지에 똥 한 방울을 떨어뜨렸다면 잡수시겠습니까?
먹을 수 없듯이 승려로서는 정말로 이것을 유념해야 됩니다.
네 번째 망(妄), 거짓말, 입으로 짓는 업이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 입이, 이 말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함부로 말하면 이 몸뚱이가 짓는 업 이상으로 죄업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이 입이 정말 무섭습니다.
그래서 말 수가 적고 꼭 필요할 때만 말을 해야 합니다.
이 입이 무서운 겁니다. 입으로 짓는 업은 크게 네 가지로 말합니다.
거짓말, 또 한 입 가지고 두 말하는 이간질,
그다음에 악담, 험담, 욕, 저주하는 말인데 이런 말 쓰시면 안됩니다.
그 다음에 음담패설, 잡설 등 인데
이 깨끗한 입을 가지고 그런 말 하면 안됩니다.
꼭 필요할 때 입을 열어야 됩니다. 말이 많으면 안됩니다. 실수합니다.
입이, 말이 가져오는 해악이 큽니다.
성직자들은 이 입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부처님을 모독하고 능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 불교 집안에서도 그럽니다. 큰스님들이 그럽니다.
이것 정말 무서워요. 무서운 과보를 받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입 조심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술, 아편 이것을 많이 먹고 맞아서 중독 정도 되게 되면
이것 은 정말 큰 일입니다. 많은 업을 짓습니다.
살·도·음·망·주, 여러분 아주 외워버려야 됩니다.
살·도·음·망·주, 이것은 마음속에 탐진치가 원인이 되어서 그럽니다만
살·도·음·망·주 이 업을 지으면 안됩니다.
업을 지으면 반드시 과보가 옵니다.
그 과보는 다섯 가지로 옵니다. 오중과보로 옵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조심해야 됩니다.
착한 사람 되어서 착한 짓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지 살·도·음·망·주, 이 습(習)대로 살아온 습대로
조심하지 않고 살면 큰 일 납니다.
출처:2019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