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스디에스(018260) 국내 최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익 모델로 진화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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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부문 성장 전망
삼성에스디에스의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내년 본격화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공공부문 진출이 기대된다.
중앙부처, 국내 금융기관 및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이 법에 따라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어 국내 최대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삼성에스디에스의 공공부문 진출이 기대된다.
다양한 수익모델로 확장 가능성
본문에서 언급한 클라우드 컴퓨팅이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도 기대해 볼만하다.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플랫폼 부문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삼성그룹 내부 클라우드 이외에도 의료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SaaS 영역으로 진출 등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3PL 방식의 삼성에스디에스의 물류부문은 삼성전자의 물류에 그치지 않고 4PL을 적용해 다른 기업들에게도 서비스 될 수 있어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클라우드 부문 역할 분담이 아직 불확실한 점이 있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기존 34만원 유지.
다만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의료부문, 결제, 스마트홈 등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부문의 강화를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에서 삼성에스디에스가 어떤 역할을 할지 아직 불명확해 보인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
삼성전자가 위와 관련된 기업과 M&A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은 삼성전자가 하고 이를 백업하는 데이터센터 부문은 삼성에스디에스가 할 가능성이 높다.
3분기 실적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였고, 기대치를 15% 밑돌아 주가 조정이 진행되었으나 4분기에는 성수기를 맞아 전년동기대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올해 12%, 내년 16%의 EPS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배구조 이슈로 삼성에스디에스 주가를 견인하기에는 아직 일러 지배구조 중심의 투자는 바람직하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