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이혼녀인데, 전 남편 사이에 아들 둘이 있습니다..
여친이 10년 전에 이혼하고 저랑 만난지는 한 8년 되었습니다..
저랑 사귈 때 이혼 상태를 애들하고 걔네들 식구들한테 얘기를 안 한 상태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전 남편, 제 여친 그리고 저만 이혼 상태인 걸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랑 처음 관계를 시작했을 때 일년 후에 이혼 사실을 가족들한테 밝히겠다고 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미 8년이 지났네요..
그러다 애들도 다 커서 대학생이 되었구요.
애들이랑 전 남편은 외국에 있습니다.
애들이 부모가 이혼한 걸 모르니깐, 요즘 애들이 엄마가 자기들을 버렸다고 한다네요..
그게 너무 미안해서 저랑 만나는게 힘들다고 하네요..
여친이 일 년에 한번씩 외국에 애들 보러 2개월씩 다녀오곤 했는데도..
참 저도 힘드네요..8년간 여친 말만 믿고 지금까지 왔는데 지금와서 이런 말을 들으니깐
실망스럽기도 하고..8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카톡을 하다가 카톡을 안 한지가 2주가 넘어
가네요..
아마도 여친을 보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힘드시겠네요.... 8년정도면 정말 오래 만나셨는데. 인연이라는게 누구하나가 놓으려고하면 어차피 끝나게되는거기에ㅠ 힘드실때마다 준게에 푸념이라두 하셔요
맞아요..이런 얘기는 친구한테도 하기 힘들죠..감사합니다.이해해 주셔서..
신기하네요 작성자님은 미혼이신건가요 8년이라니..
넵, 처음 만날 때 일년 후 자기 식구들한테 이혼 사실 밝히고 저랑 혼인 신고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배도협 약속을 8년이나 어긴 거네요.. 헤어지자고 하는 이유도 이상하고요. 작성자님 너무 헌신적이고 착한 타입 같습니다. 새로운 모임이나 종교활동 등을 찾아보셔야 할 듯..
마음이 아프네요ㅠㅠ8년이면.. 너무 오래 비밀로 한거 같습니다.. 자식들도 알건 알아야죠
보내주셔야 할듯..ㅠ
하,, 힘내세요
맘 떠난 여성의 마음은 그 어떤것보다 차갑다고 하더라구요..
힘내시고 털어버리세요
오늘 마지막 카톡을 보내고 정리했습니다..그리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오늘 소주한잔에 털어버리십쇼 형님
@술김에그랬어 말씀대로 소주 한잔에 털어내고 집에 와서누웠네요. Love hurts
힘내세요 ㅜㅜ
이미 여자는 아들들이 커서 글쓴님보다 우선순위로 둘겁니다 힘드시겠지만 빨리 정리하셔야 할듯합니다
와씨 어떻게 저렇게 이기적일수가 있는거지?
자식들한테도 미안한건 맞지만 혼기다찬 사람을 8년씩이나 만나면서 저랬다는게 님한테 미안해 하고 빨리 놔줬어야 되는거죠..
이혼검색하다 글을 봤는데 지금은
마음의 치유가 되셨기를 바래요
힘드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