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동그란 하루
장물 "이게 명나라 귀족들이 쓰던 찻잔이라 이거요.
일본에선 이거를 3억엔에 찾는다고 합니다."
중국 할배한테 물건 사서
문화재 장물팔이 창인이한테
대신 팔아달라고 가져옴
물건 좀 보자니까 입 겁나 터는 중임
장물 "이게 또 타이밍이 기가 막힌게,
처음엔 그 영감이 안 판다고 하는거야."
창인 "왜?"
장물 "어떤 한국놈이
자기한테 꼭 팔라고 신신당부 했다는거야!
이거다! 싶어서 제가 좀 더 불렀죠."
창인 "얼마?"
장물 "500!!"
창인이가 사려고 한 물건
500만원 얹어주고 낚아챈 놈이어쓰~
근데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경찰이 그 순간 창인이 체포하러 옴
언제 빵 가도 이상하지 않을 장물아치 창인
예... 그 찻잔 빼돌렸던 놈은
잡혀가기 싫어서 몰래 밖으로 도망 쳤음
아아... 그는 갔읍니다.
것도 경찰차 앞에 똑!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시작 10분만에 깜빵 가는 남주
주연이는 사춘기 중딩 딸 하나랑 같이 살고 있음
ㅇㅇ 그 장물 걔의 아내 ㅇㅇ
그리고 존나 참견이 일상인 옆집 아줌마도 있음
옆집 "잡초를 뽑아야 고추라도 심지!"
주연 "저희 이제 뭐 안 키워요.
마트가서 다 사다먹어요. 농약 팍팍 친 거."
옆집 "저 싸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 주연이네 화단으로 던져벌임
엄은 회장 아들인데 사고친게 있어서
그 찻잔 자기네 기업 갤러리에
가져다 놓는걸로 만회하려고 함
그래서 창인이한테 찻찬 찾아오라고 시킴
성아 "엄마!! 나 쌍커플 수술 시켜줘!!"
주연 "돈 없어"
성아 "맨날 돈 없대!! 한 번만 시켜줘!!"
주연 "돈 없어 돈 없어 돈 없어 돈 없어!!
엄마는 맨날 돈 없어."
주연이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음
와인을 먹었다... 버렸다...
그렇게 부엌에서 잠드는 주연
남편이 죽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주연은
2층에 세를 놓음
주연 "요즘 방보러 오는 사람도 없네요..."
근데 주택 원룸을 누가 보러와요 ㅠ
띵동~ 띵동~
주연 "누구세요?"
창인 "아 예 방 좀 보러 왔는데요."
물건 훔치러 창인이가 오지요~
장물이 죽기 전에
그 물건 자기네 집에 숨겨뒀다고 함
본인을 글 쓰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창인
주연 "어떤... 글 쓰시는데요...?"
창인 "예... 인터넷에 악플달고 있어요."
입성 완.
신경질적인 주연 x 수틀리면 빡도는 창인
둘이 두시간 내내 입으로 기싸움 함 ㅋㅋㅋㅋㅋ
근데 뭐 블로버스터급 이런것도 아님 걍 말싸움 정도
무튼 소소하게 웃긴
영화 <이층의 악당>
2010년도 작품임을
감안해야 하는 장면有
첫댓글 오 재밌겠다!!!!
아 대박 이런내용이였어? 재밌겠닼ㅋㅋㅋ
이 영화 좋아 ㅋㅋ뭔가 별거없고 좀 하찮은데 은근히 힐링되는 기분이라 대여섯번은 본듯
ㅅㅂ악플달고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존잼 ㅋㅋㅋㅋㅋ
이거 재밌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