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화성에서 정기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산 속에 있는 집이라 차량이 진입하지 못했구요. 네비게이션도 안내가 정확치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큰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도로공사중.
반대편 골목에서 진입하는길은 굴다리가 있어 높은 탑차가 진입하기는 불가.
실사 때 한번 가본 저도 도착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다들 잘 찾아오시더군요.
소명님이 먼저 도착하셔서 오히려 저에게 길을 알려주시고, 현장에 도착했더니 광나루팀도 도착해계시더군요.
다들 길눈도 밝으시고 빠르십니다. ㅎㅎ
예전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아침에 주소를 묻는 전화가 몇 번씩 오고 집 못찾아서 큰길로 마중나가고 했었는데... 이젠 추억이 됐네요.
아무튼 어렵게 도착해 산길을 따라 자재와 공구를 나르며 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진 보시겠습니다.
공사 전 사진입니다. 마당이구요.
마루입니다. 짐을 미리 다 치워주셨어요.
장농과 냉장고가 자리를 잡고 있던 방인데, 다용도실로 꾸며질 계획입니다.
부엌입니다. 아궁이가 있던 부엌이라 아직 가마솥이 걸려있습니다.
어르신의 주 생활공간인 방입니다.
자재와 공구를 나릅니다.
음료팀은 커피준비.
간단한 작업 브리핑을 합니다.
브리핑 후 현장에서 작업내용 확인.
도배팀 밑작업 시작.
냉장고는 다른 곳에 놓일거라서 꺼내야하는데 문이 작아서 안나옵니다. 냉장고 문 해체 중.
냉장고 꺼내고.
장판도 걷어내고요.
목공 작업준비
도배지 치수측정.
목공팀 작업 시작.
벽에 황토미장이 되어 있는데 깨져서 하단 보강 준비중입니다.
씽크대 앞 전등 위치때문에 의논 하는 중.
꺼내놓은 냉장고는 닦아줍니다.
하수배관을 위해 바닥 브레이커작업.
목공작업과 같이 진행합니다.
벽체 하단 보강중.
목상작업도 시작되었네요.
바닥 브레이킹 작업 후 잔해물 정리. 처음 나오셔서 어려운 일을 하셨네요.
해피빈 가볼까를 통해 이날 처음오셨는데, 봉사 끝나고 카페 가입을 하셨네요. 조래의 꿈님 환영합니다.
부엌도 도배 밑작업 중.
단열재 작업을 위한 하단 보강작업을 했습니다.
다용도실 벽체를 이번에는 판넬로 하기로 했어요. 기존 타일작업과 시공편의성 및 단가 등 여러가지를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방 단열재 시공.
이번에 후원해 주신 밀워키 마이터쏘. 제주 봉사에 처음 사용했는데 제주에서는 목재 커팅이 많지 않았습니다.
화성에서는 하루종일 커팅했는데,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앞으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기존 하수관에 다용도실 하수를 연결하려고 벽체를 뚫고 있는데 방안보다 바깥쪽 바닥이 더 높아서 결국 다시 뚫었습니다.
제가 실사시에 미처 확인을 못했네요.ㅠㅠ
가마솥 철거 후 바닥을 메우고 있습니다.
바닥 높이를 확인한 후 소명님의 실망한 표정?
도배풀도 섞어주고, 기계도 자리를 잡고... 풀칠 할 준비를 합니다.
벽에도 단열재를 다 붙였습니다.
주방 벽도 보강을 해 줍니다.
한쪽 벽면 목상 작업이 진행되었구요. 바닥 배관은 바닥 높이 때문에 계획 수정을 해야해서 아직 시작을 못했네요.
목상을 밖에서 짜는 중인데...
루시아님 카메라 설정이 이상한거 아닙니까? 아무리 맥님 머리가 작으시다고해도... 제 머리가 두배는 아닐진데...
옆쪽으로 다시 하수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목상작업 계속하구요
방 안에서는 하수관 작업을 위한 브레이킹 작업을 계속합니다.
부엌은 전기작업과 벽체 보강 작업 중 이네요.
방은 단열작업이 계속 됩니다.
풀기계도 돌아가고 있구요.
각 팀별, 각 방 별로 작업이 진행 중 입니다.
여기까지 진행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많은 인원이 차를 타고 식당에 가는것도 번거로운 일 입니다.
짜장면 시켜먹고 계속 일하자는 분들이 계셨는데, 그러면 나중에 악덕업주라고 불리웁니다. ㅋㅋ
러브하우스 특성상 매주 거의 동일한 봉사자 들이 오시고, 힘든 일을 하는 만큼 작업 중 잠시간의 휴식시간을 갖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바빠도 좀 쉬어가면서 하셔야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오래~오래~~ 봉사 할 수 있습니다.^^
점심먹고 바로 작업이 시작됩니다.^^;;
판넬을 따라 내려간 물이 바닥에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시트를 둘러주었습니다.
주방에는 단열재 작업 계속하구요.
복도?에는 전등을 교체합니다.
다용도실은 판넬작업과 하수배관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후에는 스테파노님이 합류하셔서 단열재 작업을 하고 계시네요.
수도배관 작업 시작
풀기계는 역할을 마치고 씻고 있네요. 퇴근이 제일 빠른듯...
아궁이는 돌을 주워 계속 메워나가고 있습니다.
도배 시작.
목상+배관작업
하수관
판넬
도배
레지나님 생일 축하해요~
주방 싱크대가 주저 앉았네요.
하수관이 벽으로 나갔는데 엘보없이 씽크대 주름관을 그냥 PVC파이프에 넣어서 계속 역류가 있었던 듯.
씽크대가 물에 불어 망가져 있었는데, 주방에도 온수를 배관하려고 조금 움직였더니 폭삭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창문 위에 시커먼 구멍은 환풍이 자리입니다.
판넬 작업이 계속 되고
방 도배가 끝이 났습니다. 전등도 교체 되었네요.
주방 도배 시작.
작업 중 나이스사프로님이 녹아내린 전선을 발견.
집 밖에 구들장 불때는 아궁이가 있었는데 그 위쪽에 있던 전선이 열기에 녹아버렸네요.
다용도실 앞 바닥.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는데, 높이도 안맞고 흔들거리고... 위험해 보여 철거하고 목공작업을 합니다.
판넬작업은 계속 진행중.
주방 도배도 계속 됩니다.
이때가 4시 반 쯤인데 어두컴컴 하네요.
나머지 사진은 part. 2 에서 계속~
첫댓글 참석하신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레지나님 생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