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023590)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의 확장이 단독 부문 실적을 견인
종목리서치 | 현대증권
3분기 단독 부문 실적은 예상치에 다소 미치치 못했으나 연결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다우기술은 최근 인터넷은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하기도 하였으나 인터넷 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았고, 3분기 단독 부문 영업이익이 예상치 55억원을 하회한 40억원을 기록해 주가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은행 컨소시엄에 초기 진입하지 않은 것이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국내법 규제대로 인터넷 은행이 실행될 경우 인터넷 은행은 흑자전환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오히려 규제 완화 후 진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또한 연결로는 자회사인 사람인HR, 한국정보인증, 키움자산, 키움저축은행 등의 전반적인 호조 속에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분가치와 자회사 가치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중
다우기술은 미국 데이터센터에 기반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상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가상화 부문의 매출은 아직 크지 않지만 고성장중에 있다.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ERP 분야의 클라우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 중소기업들의 향후 수익 모델 다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실제로 그룹웨어, 결제시스템, 언팩스와 같은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서비스함으로써 실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주당 NAV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 35,000원으로 22% 하향조정, 연결기준 EPS 대비 PER 10배 이하로 저평가 영역에 진입한 상황
2013년 금융전산 보안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발표한 금융전산 망분리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금융회사 본점과 영업점은 내부 업무망을 분리해야하고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해야 한다.
기한만료를 앞두고 2016년에 망분리 관련 수주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망분리와 더불어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다우기술의 성장과 미래가치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내년 EPS에 LG의 목표주가 산출에 적용한 PER 15배를 반영하였다.
다우기술 단독부문만 본다면 20배 이상 멀티플 적용이 타당하나 키움증권의 멀티플을 고려하여 15배를 반영하였다.
현재주가는 연결기준으로 2016년 예상 EPS 대비 PER 9.6배로 이익성장률과 ROE를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