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지구종말 시계 1분 남았다"…기후재앙 경고
기사입력 2021.11.02. 오전 7:34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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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개막식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파국을 막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존슨 총리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시작된 COP26의 핵심 행사인 이틀 일정의 특별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인류는 기후변화에 있어 오래전에 남은 시간을 다 썼다"면서 "지구종말 시계는 자정 1분 전이며, 우리는 지금 행동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이어 "오늘 우리가 기후변화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으면, 내일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늦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며 "세계는 (기후재앙이) 언제 발생할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26는 전 세계적인 위협인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각국이 모여 새로운 세계 질서를 모색하는 자리로,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의장국인 영국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이 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각국 정상의 의지를 결집하고자 이날부터 2일까지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정상회의에는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1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감축, 적응, 재원, 기술이전 등의 분야에서 총 90여 개 기후변화 의제가 논의된다.
최대 관건은 국제 탄소시장에 대한 합의를 도출해 파리협정 세부이행규칙(Paris Rulebook)을 완성하는 것이다.
앞서 지금까지 각국이 제출한 탄소 감축 계획을 종합할때 파리협정 당시 합의됐던 '산업화 이전 1.5도 상승 제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이번 COP26에서 진전된 탄소 감축 계획이 나와야만 다가오는 기후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상황이
첫댓글 산업혁명 얼리어댑터가 이제와서 그런 말씀 하시면
설득력이 좀 .....
???:나는 산업화를 해도 되지만 개도국은 2차산업을 하지마세요!
1차산업과 광업만 해서 원료공급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