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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넷플릭스] 건담: 복수의 레퀴엠 - 시청 소감 (지온군에게 건담은 얼마나 공포스러운 존재였나)
ΕΜΙΝΕΜ 추천 2 조회 1,268 24.10.28 10:3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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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8 11:45

    첫댓글 우주세기 건담팬입니다. 잼나게 봤어요. 결말만 잘 뽑았어도 수작이라는 말들었을텐데..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무난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철혈이나 AGE랑 비교하면 어휴… 이정도면 감지덕지이죠. ㅎㅎ

  • 24.10.28 11:49

    썬더볼트급으로 만들었으면 명작이겠지만.. 메카닉 디자인도 전투씬도 훌륭하고.. 우주세기 작품 자주 나왔으면 해요.

  • 작성자 24.10.28 12:31

    저도 굉장히 재미있게 봤고, 걸작일 필요 없으니
    인물 3d 좀 보강해서 계속 후속작 좀 내줬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건담 보니 재밌네요 ㅎㅎ

  • 24.10.28 11:46

    오... 기대되네요. 봐야지. 기술이 확실히, 퀄이 엄청 많이 좋아진거 같네요. 기대기대

  • 작성자 24.10.28 12:32

    사람 3d는 별론데 모빌슈트 디자인과 전투씬이
    아주 볼 만 합니다~

  • 24.10.28 11:52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 전체적으로 사람CG가 떨어지지만 군의관이 유독 어색한 느낌

  • 작성자 24.10.28 12:33

    모빌슈트와 전투씬이 우선이긴 하지만,
    인물도 신경 써서 후속작 냈으면 합니다.
    그 일본인 캐릭터는 볼 때마다 거슬려서 ㅎ

  • 24.10.28 12:51

    건담팬입니다. 저친구가 저정도인데.. 아무로가 탄 건담은 진짜 미친듯이 학살하고 다녔을거에요. 심지어 아무로는 건담이 자신의 컨트롤을 따라오지 못할거라 생가해서 개수까지 하고.. 근데 또 0080에서 자쿠한테 머리통 날아간 알렉스 생각해보면 건담이 약한건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저는 이번 복퀴엠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자쿠탱크도 너무 이쁘고, 구프커스텀은 간지 터지고..

  • 작성자 24.10.28 13:03

    무썰듯 썰고 다니던 아무로의 건담은
    지온 입장에서는 지옥에서 온 악마 그 잡채 ㄷㄷ

  • 24.10.28 13:57

    건담은 프라모델만 좀 알고 서사는 모르는디요... 넷플에서 미리보기만 봤더니 건담이 좀 나쁜넘같던데 맞나요?? 인간들이 나쁜줄 알았던 붉은색 로봇에 막 타면서 건담을 대비하던데요???

  • 24.10.28 14:10

    건담은 선과 악 구분하기가 작품이죠.
    저쪽 입장에서는 들이받을 수 밖에 없었고, 이쪽 입장에서는 몰살해야만 하고, 그래서 전쟁을 일으킨 한쪽의 얘기가 아니라 그 시대를 살며 명령받고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착한놈 나쁜놈 구분이 어렵습니다.
    다만 이번 작품은 항상 주인공이 타던 기체(건담)이 주연이 아닌, 반대편에서 건담과 대적해보고 자기 사람들 지키려고 하기도 해보는데 너무 강력해서 좌절(?)을 느껴보기도 하는 애니라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 작성자 24.10.28 15:08


    우주세기 전쟁이 복잡하긴 한데,

    인류 증가에 따른 지구의 부담 증가로
    우주 이민이 시작되어 스페이스 콜로니가
    형성되는데 ...

    세월이 흘러 지구 vs 우주 이민자간의
    불평등이 커지면서 우주 이민자들의
    불만이 폭발 -> 지온공국을 세우고
    지구 연방을 상대로 독립을 선언하여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 전쟁은 지구 연방으로부터 독립하려는
    지온공국(우주 이민자들), 이를 봉쇄하려는
    지구 연방의 싸움이구요.

    이때 지온이 콜로니를 지구에 낙하시키며
    인구 수십억이 소멸하는 등 나쁜 짓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암튼...지구연방, 지온공국 양측의 전쟁에서
    아무래도 건담이 속한 지구연방의 관점이
    많이 반영된 작품들 위주였는데,

    이 '복수의 레퀴엠'은 반대로 지구연방의
    건담을 상대하는 지온공국 군인들의
    생존을 건 싸움 이야기입니다.

    윗대가리들이야 지구, 지온 다 나쁘겠지만
    밑의 군인들은 명령에 따라 죽어가는거죠.
    필드의 군인들에게 선/악을 딱 갈라서
    표현할 순 없겠고

    1차 대전에서 연합국(영, 프 등) 관점이 아닌
    독일군 관점에서 연합국의 무시무시한
    탱크 등을 상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영화 '서부전선 이상없다')

  • 24.10.28 16:17

    @ΕΜΙΝΕΜ 솔직히 우주세기에 태어나고 스페이스 노이드였으면 나도 ‘지크 지온’ 외쳤을듯..

  • 24.10.28 19:32

    @ΕΜΙΝΕΜ 오... 처음 알았습니다. 메칸더v 처럼
    외계로봇이 쳐들어오고 건담이 막고... 그런건줄 알았네요.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 24.10.28 18:58

    건담이 거의 연쇄살인마 같은 느낌으로 신박하게 연출해서 엄청 재밌게 봤습니다.. 다만 엔딩이.. 잉? 했네요 ㅎㅎ 그래도 전반적으로 빌덥도 좋고 짧지만 내용 전개도 깔끔~

  • 작성자 24.10.29 01:10


    건담에게서 공포영화의 사이코패스 빌런같은
    긴장감을 느낄 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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