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늘두 역시나 새벽길 씩씩하게 가르면서 출근햇네요. 그래도 오늘은
포근한 날씨 밤하늘에 동그란 반달 별빛두
반짝반짝 포근하구 평화로운 빛을
뿌려 줍니다.
어제 불금 웬만하면 이틀 연달아 음주는
피하고 싶은 속내엿지만 쐬주사놓구
기다리는 백성의 민원을 거부하지는
못하구 부득히 하게 한잔 달렷지요.
코로나로 역시나 집에서 배달 횟집 아주
맛나는곳이 있지요.부부지간에 아주 정직
성실하게 사시는 분들 인데? 손님중 취객이
눌러붙어서 행패를 부리니 경찰에 신고
햇나 봅니다.
근데 취객이 되려 큰소릴 치니 경찰들도
어찌할수 없어서 난감할 지경 문득 그모습
을 보니 옛날 30대 중반 제모습이 겹쳐
집니다. 경찰대신 행패부리는 취객들
제가 교통정리 몇번 한적이 있지요.
한번은 고향후배네 쐬주방 퇴근길에
늘 들르는곳 거나하게 취해서 나오니
시끌벅적 윗집 혼자사시는 여자분이
하는 맥주주점인데 웬남자 한명이 초저녁
부터 한 돈만원매상 올려주고 떠드니
손님이 뚝 경찰을 부르려니 후환이
두렵구 후배역시 마찬가지 인지라
제가 투입 멱살쥐고 도로밖으로 데리고
나왓는데 제 기세가 보면 쪼매 추위를
느낄만해서 고양이 앞에 쥐처럼 있더니
경찰들오니 완전 횡포 경찰들 때리고
해서 제가 증인으로 서구 바로 구류
살게 햇던 기억이 있네요.
노인 부녀자 약자 괴롭히구 돈떼먹는사람들
협박 장사방해 하는 양아치들, 주변 친구들일 지인들 일 등등 그냥 지나치질 못햇어요. 직접 주먹다짐도 하구 심하게는
칼부림까지 마다하질 않앗구 해결사
역활을 많이 햇어요.돈도 배상 많이
한적두 있구 상해입혀서 폭행전과도
많이 붙을뻔 햇지요.
그렇게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살때도
있엇지만 애들엄마 아프구 세상살이
쓴맛을 겪구나서는 스스로 작아지구
위축이 되어가더군요. 제가 무협영화
협사놀이 팔팔하게 사는거도 제가 힘이
세서 그런게 아니구 한결같은 든든한
응원군 내편 옆지기 덕분 엿어요.
휑하니 가버리니 끈떨어진 연신세처럼
약해지고 작아져 가더군요.부부란 존재하고만 있어도 힘이 되어주는거라고
너무 뒤늦게 알게 됏네요. 덩지큰 아들도
여리디 약한 여자보다 약한 존재란것두
알게 되구요.
옆지기랑 다투고 이기려하구 웬수같이
지내는 사람들 보면 안타까울때가
많더군요. 어느 영험하신 거사분 말씀 지는게 이기는 거라고? 그게 제일 현명한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ㅎ 세상 저혼자
어찌해본다고 바르게 설것도 아닌데?
참 무지하고 미련햇던거 같습니다.
인제는 세상이 어떻게 굴러가던 나름의
질서 흐름대로 흘러간다고 초연해진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되더군요. 삐딱한
시선으로 보면 굴곡져 보이구 고운시선으로
보면 좋은세상으로 보이게 될거 같습니다.
주말아침 또 삼천포로 빠진 별영양가
없는얘기로 인사 드립니다.
오늘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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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것두 안해도 좋어니 의자에
앉아서라도 버텨주기를
기도 햇답니다. 너무나 힘든
투병 과정을 옆에서 봣던지라
지켜보던 온가족들이 맘속에
피멍이 들더군요.
제가 많이 철이 없엇어요.
큰소리만 치고 살앗지?
인생도 모르고 인생 제대로
알아가지만 휑하니 빈자리만
남아 있네요.
내남은 평생 그 미안함 죄책감은
없어지질 않을거 같습니다.
옆지기님 잘 보살펴 드리세요.
물론 가을단풍잎처럼 잘하시는분
아주 드물거 같습니다.
ㅎㅎ 여자인 저도 혈기 방자 할땐 방방 뛰었는데
사내로 태어나서 당연? 하지 않나요
다 그런 세월을 겪으셨으니 지금 성찰된 자신이
제 앞가림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겁니다
성찰이 없는 사람은 곰백살 먹어도 그 버릇 못 버리고
사는 덕에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기도 하지요
저 라면에 콩나물 몇 가닥 끓을 적에 던져 넣으면
시원한 해장국이 될터인데 ... 콩나물 작은 봉지 하나씩은 사놓으시우
까짓 시들고 물러지면 버리면 되지 싼데 뭘
라면 끓여 먹기 전에 파와 같이 한 주먹 넣어
드시면 속도 마음도 다 풀릴 거외다
지나구 보니 살벌하고 아슬아슬한
기억들이 많습니다.요행히 험한꼴을 피하게된건 조싱님
들이 보살펴준거 같습니다.
소잃구 외양간 고친격 인제
제대로 살려나 보니 없구
기다려주지 않는 세월이요.
인생같기도 하네요.
이상하게 또 삼천포로 빠져
촉촉한 끝마무리를 하게
되네요. 콩나물은 없어두
잡곡밥 부추 배추 김장김치랑
실하게 해장 햇습니다.
참으로 유별난 인생 엿습니다.
얌전한 새색시처럼 인제
부드럽게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글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의 평화를 얻는답니다.
왜 그런지 쭉 생각해 보았는데 아마도 님의 활달함이 좋아보이는 것 같더군요.
내용도 알차고요.
솔직함도 매력 넘치고요.
아 제 주변 지인들도 그렇게
많이들 느끼시더군요.원체
걱정안하는 낙천적이구 늘
여유롭게 보이나 보더군요.
제가 가난하다 하면 깜짝 놀라는
사람도 많이 봣구 굉장히 잘사는것 으로 보여지기 까지
하구 남들은 머리싸매는 일들
제게 오면 대수롭잖은 일로
바뀌게 되더군요.
직장일 사회생활도 그렇구
그래서 주변에 사람들도 제법
있엇어요.인제 가지치기하듯
단촐하게 삽니다.
감사합니다.언제나 글잘쓰는
순위에 올라가게 될지요.
댓글순위보다 그건 쪼매
욕심이 납니다.
저 라면은 필시 출근해서 간단하게 드시는 아침식사일듯..ㅎ
집에서 김장 김치라도 갖고 오셨나요?
좀 더 든든히 드시길요.
이젠 오지랖 부릴 힘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남은 인생 건강히 살아내려면 살뜰히 챙겨드실 필요도...
참, 간밤에 회로 달리셨다 했던가요?
그럼 뭐 속풀이로 그만하면 됐습니다. ㅎㅎ
아 면은 쬐끔 건져먹구 국물만
거의 마셧어요.속이 싸해서
주메뉴는 부추 배추 김장김치
에 오곡 잡곡밥 이랍니다.
살림하다보니 여성화가
진행이 많이된듯 부드러워지니
다툴일도 없더군요. 근력도
빠져서 메뚜기처럼 된지라
기운도 없지요. 요샌 바람만
세게 불어두 휘청거린답니다.
정의 스러움이
강하 시네요
약자를 보호 하는 마음 ᆢ
굿 입니다요
출근 하셧군요
지금 저는 운동 중입니다
편안한 후일 마지 하시구요
신창원이가 그많은 사건을
저질러도 욕많이 안먹는이유가
가진자들 기득권자 금수저들만
대상으로 햇기 때문이죠.
같은죄라도 없는서민들 사회적
약자들 횡포부리는건 아주
죄도 더크게 되구 병적으로
싫어햇어요. 인제는 다
옛일이 됏습니다.
운동 재미나게 즐기시구
행복한 주말 되세요.
오늘도 출근하셨나요. 출근길의 아침식사가 너무 빈약하네요. 미혼여성의 시각에선 정의감 넘치는 남자, 매력있죠. 그런데 내 남편이 내 아이아빠가 그렇다면 대문 밖을 나가는 순간 불안하지 않을 수 없겠죠. 살아 생전, 부인에 대한 회고를 대할 때면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천상에서 부인이 걱정하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라면은 국물용이구 실하게
챙겨 왓습니다.요새 김장김치
먹는재미가 쏠쏠합니다.
행복이 뭐 별거 있나요.
즐기며먹는 맛난 식사가
어쩜 제일 큰행복인지도?
ㅎ 사실 애들엄마 만나게
된거도 처 이모부가 뱃사람들
한테 짓밟힐때 대신나서서
해결해줫죠. 그 뱃사람들 도망
가구 분에 씩씩거리는 저를
미안해서 집에가서 대접한다고
가자해서 갓더니 거기에 요조숙녀
처럼 있더군요. 술이 취햇던지?
얼매나 이뻐보이던지? 그놈에
술이 웬수랍니더.
아하
나는 남의 일에 절대
죽어도 안끼는데
내 몸에 중국 사람 피가 흐르나 봐요
그 왜 중국 사람 남의
일에 안끼자나요
그게 얌체 같지만 제일 현명한겁니다. 그냥 그러려니
넘기는것도 자기수양 같습니다.
누군들 그런거 보면 다 화가
나겟지만 일일이 남의 인생사
관여 다 해결되지도 않을일
자기들 스스로 해결하며 살아
가는게 맞는겁니다.
제가 아주 멍청햇던거엿어요.
삼천포로 빠지지 않으셨고요,ㅎㅎ
말씀 중에
조금씩 마음에 새김을
하고 있답니다.
좀 더 착해지려구요..ㅎ
어이구 너무 진지하시게
받아들이신거 아닌지요?
허긴 3살 어린아이에게도
배움도 있다하데요.성공하려면
실패한자들 한테서 배움얻을수
있고 안좋은 선례를 통해서 또
자신을 돌아보게도 되더군요.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금박산님 사모님이
그리우신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고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쉬어 갑니다.
어쩌다보니 그쪽방향으로
얘기가 흘러 갓습니다.
가끔씩 늘 셍각나지요.
기일도 다가오구 있어 더
그런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