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htov
고대 그리스에서는
성인 남성 x 소년의 동성애를 당연하게 생각했음
그 중 가장 유명한 바텀…ㅋㅋㅋ 인
가니메데와 알키비아데스 이야기
제우스 전용 별님ㅇi…⭐️ 가니메데
제우스 : 아 심심한데…내 술시중 들어줄 귀요미 없나
(본래 헤베가 술시중을 들었으나 결혼 후 은퇴한 상태)
제우스 : 아앗…귀여운 금발 미소년 발견!
그 소년은 트로이의 왕자 가니메데였음
가니메데는 “모든 인간들 중 가장 아름다운 미인”
이라고 묘사될정도의 초절정 미소년
특히 제우스는 가니메데의 허벅지에 반해버렸는데
가니메데가 목이 말라 연못의 물을 마시려고
몸을 숙였을 때 옷자락 아래로 드러난 흰 허벅지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다고…
제우스는 독수리로 변해 가니메데를 납치함
처연하게 납치되는 미소년…⭐️
아무튼 제우스는 가니메데를 올림포스로 데려와
불멸의 몸으로 만들어준 뒤 술시중도 들게 하고
춤도 추게 시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역할이 더 있었는데
아테네 작가 루키아노스의 <신들의 대화> 에 따르면
⭐️가니메데 : 저는 밤에 어디서 자죠?
🌕제우스 : 나랑 함께 자면 된다. 그게 내가 널 데리고 온 이유다. 너처럼 아름다운 소년과 함께 자기를 원한다.
⭐️가니메데 : 제 아름다움과 당신이 자는 게 무슨 상관이 있나요?
🌕제우스 : 아름다운 소년은 달콤하고 부드럽지. 그리고 잠도 더 푹 잘수 있게 해준단다. 너는 계속 깨어있는채로 나를 껴안고 키스해주면 된다.
그것은 바로 제우스의 별님ㅇi…⭐️ 가 되는 것
제우스는 가니메데를 어찌나 좋아했는지
술을 한번 따를때마다 키스하고
키스하고싶어서 목이 안 마른데도 술을 따르라고 하고
가니메데가 한입 마신 술잔을 받아 같은 부분으로 술을 마시며(…) 간접키스를 하고
가니메데가 술에 취하면 그를 만지작거리면서 키스했다고 함🤦🏻
헤라 : 여보! 당신 미쳤어요?
헤라가 가니메데를 질투하자 제우스는
제우스 : 당신이 그 소년과 단 한번이라도 키스해본다면, 왜 내가 그의 입맞춤을 꿀보다도 더 사랑하는지 알게 될 거요. 이 소년의 부드러움은 끝이 없지만 그 부드러움에 대해 말하면 당신을 화나게 할테니 말하지 않겠소.
자꾸 질투하면 앞으로는 가니메데에게 두 번씩 키스하겠어. 그가 내게 술을 따라줄 때 한번, 내가 술잔을 돌려줄 때 한번.
이따위 변명을 했다고…
이렇게 제우스에게 사랑받던 가니메데는
나중에 물병자리가 되어 진짜 별님ㅇi⭐️ 가 되었답니다
아테네 최고의 기갈…⭐️ 알키비아데스
알키비아데스는 그야말로 엄친아였음
- 아름다운 외모
- 호쾌하고 매력적인 성격
- 명문가이자 재력까지 받쳐주는 집안
- 뛰어난 무술 실력
그런 알키비아데스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구애를 했지만
알키비아데스가 사랑한 사람은
약 20살정도 연상인 소크라테스였음
(우리가 아는 그 소크라테스 맞음)
알키비아데스는 소크라테스의 강연을 듣고
그의 제자이자 연인이 됨
소크라테스 선생님을 너무 사랑해버린 알키비아데스의 기갈이 어느정도였냐면
선생님 강의실에서 몸으로 유혹하기
(소크라테스가 끝까지 안받아줌)
(선생님 뺏길까 예민해진 알키비아데스)
- 선생님 옆에 미소년이 못 앉게 감시하기
- 선생님이 바람피웠다고 의심하며 선생님 때리기
- 저녁식사에 초대해서 자고가라고 한 후
옆에 누워 대놓고 찔러보기
(여기서 또 거절당함)
등등 집착광수…수준이었음
플라톤의 <향연> 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내가 알키비아데스를 사랑하고 난 이후부터는 단 한번도 아름다운 사람을 제대로 쳐다보거나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네. 내가 잘생긴 사람과 대화하거나 쳐다보기만 해도 이 친구는 악의적인 질투심에 사로잡혀 나를 괴물처럼 대했고, 나에게 띠를 묶고 그의 손을 잠시도 가만두지 않았다네.
그러므로 그가 혹여나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해주게. 그가 완력을 사용하려 하면 나를 보호하고 중재해주게. 나는 그의 지나칠 정도로 열광적인 사랑에 놀라 몸서리칠 정도라네.”
라고 진저리를 침ㅋㅋㅋㅋㅋ
이 알키비아데스의 집착스러운 사랑은 당대, 후대 동성애소설의 많은 모티브가 되었는데
그 중 유명한 1630년대 작 <학생 알키비아데스>
교사 필로티메스 x 학생 알키비아데스 설정의
초고수위 BL팬픽💦
(앞부부은 대충 필로티메스가 알키비아데스를 유혹하고 거기에 스리슬쩍 넘어가는 알키비아데스 이야기)
알키비아데스는 선생님을 만족시키고 싶은 그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그 앞에서 헐떡거리고 있는 선생님을 만족시켜주려 들었다. 알키비아데스는 "저는 선생님의 뜻에 저 자신을 바칠게요."라고 말했다. 뒤이어 "보세요, 저는 지금 선생님을 위해 준비되어 있어요."라고 덧붙이며 겉옷을 들추어올리고 엉덩이를 높이 들어올려 그에 걸맞는 자세를 취했다.
알키비아데스가 겉옷을 들어올리는 것을 도와주던 필로티메스는 곧 하늘과 모든 별이 수치로 붉어지는 것과 같이 영광스러운 사랑의 보화를 보았다. 천상의 찬란함에 휩싸인 태양조차도 제 얼굴을 가릴 수 밖에 없었다. 이 작은 낙원에 펼쳐진 놀라운 경이를 누가 자세히 설명할 수 있었을까? 따뜻한 분홍색으로 물든 천구를 닮은 두 개의 둥근 엉덩이, 백합과 수선화가 심겨진 정원과도 같았다. 그의 엉덩이에 손이 조금만 닿으면 그곳에서 수천 개의 루비가 흔들리는 듯 했고 우윳빛과 핑크빛 색들이 물결쳤다. 모든 것이 꽃이 만발한 정원, 하얀 빛, 반짝이는 별이었다. 이 영광스러운 아이가 취하는 규칙적이고 사랑스러운 움직임은 대리석 조각상마저도 세우게 했을 것이다.
오, 백색과 보라색이 사방에서 함께 경쟁하는 수천 가지 색상의 작은 꽃인 양, 갓 태어난 장미처럼 섬세하고 팽팽한 주름이 있는 그의 구멍은 얼마나 장엄하고 마치 왕처럼 아름다운 광경이었는지! 그런 숭고한 경이를 생각하면 필로티메스가 환희에 차서 기절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알키비아데스는 갑자기 선생 앞으로 돌아와서 무릎을 꿇었다. 그의 혀는 비록 아직 감정에는 벙어리나 다름없었으나 그의 우상에게 처음으로 열렬한 공물을 바쳤다. 알키비아데스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욕망의 자리로 향했다. 소년은 미친듯이 뛰어들어가 간호사의 젖을 빠는 아이보다 더 열성적으로 핥고, 빨고, 마시고, 맛있는 암브로시아 술을 가득 삼켰다. 곧 엄청난 기쁨에 넘쳐 더 높은 일을 할 준비가 된 주인은 기쁨의 찬사를 내뱉었다.
"이제부터 너는 내 생각의 중심이 될 것이다. 너는 내 방향의 원칙, 내 행동의 틀림없는 규칙, 내 기쁨과 행복의 목표이자 끝이다. 내 마음을 거룩하게 하는 일을 내 신에게 하듯이 바로 너에게 할 것이다.”필로티메스는 그렇게 말하며 달콤한 애무를 하면서 사랑스러운 아이와 계속 놀았다. 이후 알키비아데스는 제 구멍에 선생님의 남근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알지 못하는 몸이 되었고, 나중에는 선생님에게 격렬히 박히는 걸 제외하면 그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만한 황홀함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그들이 어떻게 그들의 만남과 사랑스러운 애무를 계속했는지는 두 번째 책에서 계속 이어질 것이다.
(2권은 교황청 심의에 걸려 출판되지 못함
1권도 발견되는 족족 불태워짐🥺)
알키비아데스는 이렇게 수백년이 넘도록
수많은 소설가들에게 돌리고 돌려지며…
역사적 별님ㅇi⭐️로 남게 됨
여기까지 그리스의 별님ㅇi들 맛보기였습니다⭐️
첫댓글 왜 하필 묘사도 하필 장미야 떠오르면 안될 것이 떠오르고 말았음 역사적인 단어였노
여시 댓글때문에 떠오르고 말았음... 책임져....
와 1630년대에 저런... 저런 야설을.....ㅌ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당장 리디에 있을 것 같네;
장...미...?
와 ㅋㅋㅋㅋㅋ마지막 묘사 개쌔 ㅋㅋㅋㅋ
학생 알키비아데스 묘사 미쳤나 수위 개쎄
와우....
아니 ㅋㅋㅋㅋㅋ 그리스 별님이들 낭만적이다.??
아따.. 꼴리네..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ㅂ 너무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묘사ㅋㅋㅋㅋ 이북으로 내도 될듯;;
장미에 왕에 똥꼬예찬 무슨일... 하면서 보다가 "이제부터 너는 내 생각의 중심이 될 것이다. 너는 내 방향의 원칙, 내 행동의 틀림없는 규칙, 내 기쁨과 행복의 목표이자 끝이다. 내 마음을 거룩하게 하는 일을 내 신에게 하듯이 바로 너에게 할 것이다.” 이 부분 보고 대사에 감탄함 이북 안나오나?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병자리 유래가 별님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