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2년 10월 3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세상의 빛으로 오신 주님
(토요일에 있었던 이태원 참사를 애도함과 이번주 시작한 특별새벽기도부흥회, 바쁜 일정으로 오늘은 10/31/19일자로 올려드렸던 묵상글을 올려드립니다.)
[마태복음 5: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 로마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대학의 문에 내걸었습니다.
이것이 종교개혁의 시작이었고 백성들을 계몽하는 불꽃이 되어 중세 1,000년의 암흑기를 마감하고 근대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주장했고,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라틴어 성경을 자국어인 독일어로 번역하고 널리 보급했습니다.
종교개혁 505주년인 오늘… 세상은 오늘을 매우 특별한 날로 축제를 벌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종교개혁일을 축하하거나 그 의미를 되새기며 나 자신을 위한 영적 대각성을 위함이 아닙니다.
바로 오늘이 “할로윈 데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로윈 복장과 호박, 등불, 해골/유령 모형, 괴물 귀산 가면 등의 소품들은 일찌감치 매진되었고, 유명한 카페 거리와 놀이동산, 쇼핑 몰에는 몇 주전부터 할로윈을 상징하는 호박과 유령들로 장식을 했습니다.
할로윈데이의 유래..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 중의 하나는 500년전 태양신을 섬기던 아일랜드 켈트족들의 사탄 숭배 제사행위에서 비롯됐다는 설입니다.
켈트족들은 10월31일에 여름이 끝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이 날이 태양이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날이어서 1년중 지상에 가장 음기가 많은 날이며 떠돌아다니는 영들이 난동을 부린다고 생각하여 아주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이날 귀신을 잘 공양해야 다음 1년을 무사히 지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사탄에게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고 믿었기에 처녀를 바치는 제사를 지냈습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기괴한 가면과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트릭 오어 트리트”(trick or treat) 라고 외칩니다.
이것은 “바칠 것이냐? 아니면 보복을 당할 것이냐?”고 외치던 모습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집집마다 과자나 사탕을 준비했다가 그들에게 주는데 이것은 귀신에게 처녀를 공양하던 형태를 자연스럽게 사회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밤에는 속을 파낸 호박에 촛불을 밝히는데 이 초는 ‘우리도 사탄을 숭배한다’고 하는 표시로 두려운 사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요즘은 재밌는 풍습처럼 정착해 이날이 되면 집집마다 자연스럽게 호박 속에 촛불을 켜놓고 축제를 벌립니다.
이날 젊은이들은 밤새 술을 마시고 성적 문란과 방탕함으로 즐깁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이러한 할로윈데이를 비기독교적이라 판단하고 중세 시대에는 할로윈데이 밤에 성도들이 교회에 모여 철야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인교회들은 이날을 ”할렐루야” 데이로 바꾸어 아이들이 길거리로 나가지 않고 교회에 오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세상보다 더 많은 과자와 음식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할로윈데이는 그저 함께 즐기고 문화적으로 소통하며 모든 이들이 즐기는 문화행사이니 할로윈의 기원이나 전설 때문에 비기독교적이라거나 악마적인 요소를 가진 날로 인식하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맞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드레스를 입고 친구들과 웃으며 사탕을 먹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사탄이 아니라 예수님을 위한 기쁨과 즐거움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Jamie Morgan은 악과 어둠, 마법과 공포, 죽음을 두려워하며 사탄을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며 할로윈을 즐기는 기독교인은 사탄 숭배자와도 같다고 말합니다.
호박 등불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등불을 켜라고 주장합니다.
David Mathis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이미 승리했기에 사탄과 맞서 싸우라고 말합니다.
할로윈은 이웃을 만날 기회이니 그들을 긍휼히 보고 복음을 전파하고 아이들에게는 더 맛있는 과자와 성경을 선물하라고 말합니다.
독일의 많은 교회에서는 이 날 루터의 사탕(Luther’s Bonbon)을 만들어 나누며 즐긴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과 어른들에게 루터의 사탕을 함께 나누며 종교개혁의 의미를 가르치고 되새기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은 귀신을 놀이의 대상으로 삼은 적이 없습니다. 굳이 귀신 복장을 하고 드라큐라나 귀신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놀래키거나 무섭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경은 어둠이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종교개혁의 날입니다.
개신교의 생일과도 같은 날입니다. 우리는 노란 호박이 아닌 어두워가는 내 영혼에 등불을 켜야 합니다.
[사무엘하 22:29]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할로윈이 종교개혁일과 겹쳐서 그 의미가 빛을 발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니 만큼 우리는 잠에서 깨어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경의 권위를 다시금 생각하며 영적으로 대각성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태원에서 아타깝게 죽어간 어린 생명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며 이태원 사상자들을 위한 공동기도문을 올립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너무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그들의 안타까움과 슬픔을 온전히 받아주소서.
특히 그들을 사랑했던 가족들, 친구들, 슬퍼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주소서.
또한 부상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에게 기적과 축복을 내려주소서.
그리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저희 모두가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생명이요 빛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내기 위해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어둠에 빠져 있는 허덕이고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경배합니다.
죄에 시달려 절망에 허덕이던 우리에게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으로 종교개혁을 한 마르틴 루터의 업적을 되새기며, 영적으로 깨어나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성경의 기본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영적인 교만에서 벗어나 머리나 입술로만 믿는 종교인이 아니라 참 신앙인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성경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4a681C4d2D6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