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전주 맛집을 통해서 항상 맛집 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P>
<P>워낙 장어를 좋아해서 전주에 있는 장어집 거의 안가본곳 없이 가봤습니다. 그러다 맛집 검색중 익산 목천포에 <STRONG>자연장어집</STRONG>이 있어 평도 괜찮아서 남편에게 졸라 멀리 익산까지 갔습니다.</P>
<P>결론은 남편과 기분좋게 갔다가 싸우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간곳 중에 최악 이였습니다. </P>
<P>남편은 굳이 집 가까이 있는 장어집 놔두고 멀리까지 가야하냐고 말렸지만 제가 이집 평도 좋고 사진보니 맛있어 보인다 해서 제가 설득해서 겨우겨우 찾아갔죠...</P>
<P>가격은 전보다 올라 1키로에 5만7천원 받습니다. 장어 1키로에 공기밥, 부안뽕주를 시켰습니다.</P>
<P>드디어 장어가 올라왔는데...실망이였습니다~ 장어 크기가 너무나도 작았고 살도 별루 없습니다. 게다가 더더욱 기가 막힌건 장어가 너무 탔다는거...새카맣게...한입 씹을 때마다 탄맛이 너무 강합니다...그래서 서빙하는 아가씨에게 장어가 너무 탔다고 하니~자기가 안 구어서 모르겠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것 좀 주방에다 말해달라고 하니 한참후에 와서 한다는 말이 탄부문만 벗겨서 다시 구어준다고 합니다. 그 작은 장어를 탄부분 다 벗겨내면 도대체 뭘 먹으라는건지...남편이 됐다고 그냥 먹자고 합니다. 참고 다시 먹으려 했으나 너무 탄맛이 강해서 장어 맛이 하나두 안났습니다. 공기밥을 시켜 뚜껑을 열어본 순간 또다시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공기에 밥이 딱 반정도만 담아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서빙보는 아가씨에게 말했더니 또다시 자기가 밥 안 담아서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방에 말씀 드리라고 하니까 하두 손님들이 밥을 많이 남겨서 조금밖에 안 담았다고 합니다. 더 먹고 싶으면 말하라고 합니다. 그럼 진작에 미리 밥을 주기전에 말을 해주던지..ㅜㅜ</P>
<P>결국 아까운 장어를 반절 정도 남겨둔체 나왔습니다. 나와서 계산할때 사장님께 장어가 너무 탔다고 말씀 드렸더니 처음에 말하지 그랬냐고 합니다. 자기네는 워낙 손님들이 바삭 구은거 좋아한다고...할말이 없었습니다.</P>
<P>그래서 사장님께 그럼 직접 들어가서 장어 좀 보시라고 했더니...보시더니 이정도는 탄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P>
<P>남편이 옆에서 그냥 빨리 계산하고 가자고 합니다. 식당에 도착한지 30분도 안되서 나왔습니다. 집으로 가는길에 남편과 이문제로 티격태격 했습니다. 멀리까지 가서 이게 뭐냐고...ㅜㅜ</P>
<P>아무튼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자연장어집 이였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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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5974484E2BF29A2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5974484E2BF29A29F07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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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 전 아직 회원 등업이 안되서 댓글을 달수 없네요~</P>
<P>네...제가 구운거 아니고 주방에서 구워가지고 왔더라구요~ 남편이 얼핏 주방을 보니 가스불로 장어를 굽는다고 하더군요~</P>
<P>결국 그날 집에와서 남편이랑 배고파서 피자 대짜리 시켜서 둘이 먹었답니다~ㅋ</P>
<P>장어집 위치가 좀 외져서 단골 아니면 찾기 힘들 곳이였구요~ 대부분 손님들이 나이가 있으신분들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건지...아님 저희것만 탄게 나온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탄건 그렇다치고 사장님의 태도가 전혀 미안하다는 말씀도 없으시고 너희 아니여도 우리집은 장사 잘되니...하는 그런태도...좀 괘씸했습니다. </P>
<P>내 돈 주고 떳떳하게 먹는데 부당한 대우를 받고 그 자리에서 좀 더 큰소리 내지 못한게 집에와서 후회가 되더라구요~ </P>
<P>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회원 여러분 오늘도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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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저게 탄게 아니면 머가 탄거래요. 자장색깔이 나와야 탄건가...
얼마안가 문내리겠내요.
숯을 드시고 오셧네용
바싹 구워졌네요..ㅜㅜ
음 ~ 보기에도 넘 탔군요.....장사예절이 꽝~!이네요. 가지 마세요. 내돈 주고 먹으면서 기분 나쁘게 먹을일 없죠.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가 안되어 있는집이군요 사진으로 봐도 저건 너무 타서 먹기 힘들거 같네요. 근데 저걸 님이 구우신게 아니라 종업원이 구워서 저모양을 만들었다면 당연히 책임져야죠
제가 봐도 넘 탔네요
사진이 그래서인지
캬라멜 녹여놓은걸로만 보이네요...
제가볼땐 미리잡아논 장어가 상할까봐 말렸다가 구운것처럼보이네용~ㅋㅋ 까스랜지에굽다니..어익후~
탄정도가아니라 완젼불붙기 직전인데요? 장어올려두시고 주무셧나~ 비싼돈받고 음식저렇게 내오는게 완젼막장같네용 분혼토끼님~ㅌ ㅓ닥ㅌ ㅓ닥~
급식에 나오는 장어 강정이 더 나을듯..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
정말 그러네요
이건 먼가요~~~ 사업말아 먹었군...쯧쯧
헠;;;
이런 양심없는 사람들을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