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비밀의숲2] 워라밸 죽이는 날

[닋네임추첞헤죠요]

비숲2 스포







황시목의 워라밸은 과연 어떨까 궁금해서 쪄본 글

아침부터 부장 방에 모여서 소울메이트가 전파 타는 거 구경

각자 자리로 돌아가서 서동재 컴 검색 기록 탈탈 터는 중

박광수 기사 다수 조회한 거 보고 의정부 지검에 연락

대답이 시원찮음

직접 찾아가서 존나 조짐

망한 조별과제가 따로 없음
계장이 화이트데이에 실무관 사탕 뺏어먹은 tmi까지 들어버림

서동재와 관련된 얘기라지만 tmi에 가까운 정민하 말 듣고

건진 거 하나없이 빡만 친 채로 의정부지검에서 나옴





(현재까지의 동선: 관사-대검찰청-의정부지검) -> 서울에서 의정부

대검 안 돌아가고 박광수가 죽었던 남양주 도로로 감

남양주경찰서 가서 존나 조짐

박광수 아내도 만나러 감

궁금한 거 또 존나 조짐



이제 회사 다시 돌아가나?

아님 박광수 전 로펌 비서 만나서 또 궁금한 거 존나 물어봄

답할 때까지 물어봄 호기심 존나 조짐

이제 겨우 회사로 돌아와서 상관이랑 만남


(현재까지의 동선: 관사-대검찰청-의정부지검-남양주 사건현장-남양주경찰서-박광수 자택-서울 시내 카페-대검찰청)

회사 돌아오자마자 엄마한테 혼나고

퉁퉁이한테 보고하러 갔다가

퉁퉁이가 개헛짓해서

퉁퉁이도 존나 갈굼

자리로 돌아와서 일하는데 목격자 제보가 뜸

뱀이랑 함께 제보 확인하고

소울메이트한테 전화했는데 중간에 끊어짐




전화 끊어졌으면 다시 하던 일 해야지...

응 아니야 궁금하니까 전화 중간에 끊어버린 소울메이트 만나러 감

경찰이 경찰 조지는 경찰의 숲에 저새끼 뭐야

서류 싸다구 오마주 찍고 오느라 경찰은 기분이 많이 안 좋아

그래서 이방인 존나 싫어하는 분위기가 팽배하지만

개의치 않아 나는 스트레인저 존나 궁금할 뿐이니까

뮤지컬 동료가 성량 발휘하는 거 존나 감상

경찰들끼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하는 거 존나 구경

모든 용의자가 다 모였다길래 조사실 들어가서 경찰청 나인나인 구경

나인나인 구경 끝나고 전기혁한테 존나 폭풍 질문

기혁아 잠깐만 질문 아직 안 끝났어








암튼 이제 밤인데......회사 안 돌아가고 걍 퇴근하겠지?

응 아니야 한여진 오기도 전에 목격장소에서 수사 중

저긴가?

여기 맞는 듯~ 실제 고증까지 해 봄

야 이 미친놈아 이제 집에 가

아 그건 좀.. 왜냐면 난 집이 없어

그래서 남의 집에 옴 여기는 백중기네 집

용산서 사람들과 열심히 남의 집 탐방

별 소득이 없자, 남의 집 아파트 분리수거장까지 찾아감

여기 좋은 시계가 있다

그러다가 이번엔 백중기 차에 눈독 들임

한참 살펴보더니 좋은 수가 났는지 그 밤에 한여진한테 또 기어코 연락함



그러고나서야 퇴근함






하루동안의 동선_최종: 관사-대검찰청-의정부지검-남양주 사건현장-남양주경찰서-박광수 자택-서울 시내 카페-대검찰청-경찰청(본청)-보광동-백중기 자택+쓰레기장-관사


크게는 서울 -> 의정부 -> 남양주 -> 서울
작게는 서울 여기저기 쏘다님




내가 이래서 검사 안 하는 거임 진짜

[ㅇI상한 검사 우병우]

와 저게 하루동안이었음?ㅜㅜ도랐노ㅜㅜ

[익명익 명]

이 글 보니까 갑자기 비숲2 정주행 하고싶어졌음 ㅋㅋㅋㅋㅋ비숲1만 항상 정주행 하다가ㅋㅋㅋ

[소중]

하루존나기네

[미백의 여]

시목아 오쏘몰 챙겨먹어라

[그래도아직은탱구]

시목이 그리고 밥한술 뜰려고하면 전화오자나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