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랙에 목마가렛

처음 시작은 ....
그져
오천냥으로 입양한 그 엔틱 장스텐드가 임시로
남의 갓을 빌려입고있어
단순하게
제 갓을 찾아주고 싶었습니다.

찾아도 마음에 드는 녀석이 없더니
제 인연을 만날려고
옷이 날개라더니
갓 하나 바꿔 준 거 뿐인데..
안 방 엔틱 장스탠드에 튤립 꽃이 피었습니다.

블랙 케인 체어와 20년이 되어가는 샤넬백 몇 번 들지않았는데
큰 대자로 넘어져 아스팔트에 가죽이 긁히고 상처가 있습니다. ㅠㅠ
명품이라도 가죽이 낡아 수리도 안되고
그 이후로 들수 없었다는 ..

그레이스표 보라빛 구스 침구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줘도 굿~~ 침대 아래 발 매트까지 블랙으로 ...
그레이스야~
구스 침구 민트색 카바 잘 도착했어요. 넘 이뿌다.
보라 카바 세탁하여 바꾼지 얼마되지않아 아직 세팅 못했다.

아이보리 커텐 떼어내고
블랙 커텐 한쪽만 포인트로 달아주는 센스까지
앞서가는 하이디
이 봄 안방 분위기는 블랙!!!
2010년 유행을 이끌어간 분위기는 블랙 모드
내 맘대로 ...

엔틱 장스텐드에 핀 튤립 ...
오천냥으로 들여온 엔틱 장스텐드에 갓을 빌려주고
바디만 남아있는 스탠드와 저 엔틱 장스탠드에 맞는 제 갓을 찾아주고 싶었는데
그리 찾아도 마음에 쏙 드는 갓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보다 더 잘 맞을 수 없는 천생연분 환상의 커플을 만났습니다.
대구 동아백화점내 유럽풍 수입 인테리어 샵 '프리마베라'가 있는데
이랜드로 주인이 바뀌고 명품 샵이 철수하는 과정이라
평소 제가 운이 따르는 편이라고 했었지요.
그 운이 이번에도 적용되어
구입했습니당.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하니 고혹적인 갓
지난 생일날 꽃바구니 대신으로 생각지도 못한 금일봉을 지인에게 받았고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뜻 깊은 소품으로 장만하였습니다.
우리집에 꽃단조와 명품 가방처럼 ... 감사합니다.
내년 생일에도 저 기대하고 있을까요?
하하하
흠... 멋집니다.
환상이지요?

화려한 스타일로 가격은 가장 높습니다.
널 본 순간 얼음 땡!! 감전된듯 전률이 ... 찌르르
창고안에 들어있는 거 눈에 들어와 직원들만 들어가는 곳인데
저 갓 하나만 잠깐 보고나오자고
이렇게하여 이 녀석들은 창고에서 픽업한 녀석입니다.
저 운이 좋았습니당.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집 옆이라 가능했지만
어떤 날은 하루에도 두 세번씩 눈 도장을 찍으면서

저 의자때문에 들락날락 ... 꼭 하나만 필요하다고 첨부터 눈독을 들였다고 그러나 회사 방침이 따로 판매는 어렵다고 하는데도
직원들은 다 들 멋쟁이 유러피안 스타일의 옷만 입고 유일한 제 셩격의 단점은 가지고 싶은 건 꼭 가져야하는 ... ㅎ
제가 원하던 녀석일 한 개만 달라고 갈때마다 떼를쓰고 사정을 하였으니 ...
절 다 안답니당.
절대로 안된다고 하여 결국은 다 가져왔으니
숙희에게 제 알바비 2년치 먼저 당겨달라고 해야겠습니다.

단지
갓 하나 바꾼 것뿐인데....
유럽식 인테리어 '프리마베라' 소품
불을 켜는 순간 부터 .... 넌 살아 숨쉬는 생명체가 되어
따듯한 온기를 내 뿜는다.

평범했던 고은이 스탠드에 갓 하나 바꿔주니 특별한 스탠드가 되고
폼생폼사형이라 라면을 끓여먹어도 분위기있게
엣지있게 ...
여기에 있던 평범한 갓은 숙희 집으로
제가 운이 좋았던건
바디랑 함께 팔아야하는데
직원의 실수로 갓만 팔았다는 ㅎㅎ
이쁜 직원의 실수가 아니였더라면 저 아마 ...

와인랙에 패랭이와 목마가렛
어제 이뿐 수향씨 시지 유림농원에 가서 패랭이 네포트와 제랴늄 가져왔지요.
제랴늄에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고은이 방에있었던 평범한 스탠드가
마치 호박 마차를 타고 파티장으로 가는
신데렐라처럼 화려한 변신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마법은 시작되고 ....
이 스탠드엔 오천냥 엔틱 장스텐드에 빌려준 갓으로(캔디핑크 선물) 입혀주고
원래 이 스탠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에 있던 스탠드 갓은 거실로 보내고

캬~~
예전에 진아님이 선물로 준 미제 바디 오백원짜리 코주부 사서 220볼트로 전환하여
커다란 갓 대신에 안정감있고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두껍아~ 두껍아 ~
헌 집 줄께 새 집 다오~~

광주에 사는 캔디핑크 동생의 선물인 스탠드랍니다.
캔디핑크야~~ 볼때마다 널 생각하며 고마워한단다.
쇼파 맞은 편 화이트 메쉬체어
케인체어랑도 와인빛 스탠드는 잘 어울리고

컴방으로
취미가 다양하여 양주 콜렉션에 그림에 가방에 ...
전형적인 부르조아 스타일 맞습니다. 맞고요.

저 자리에 있던 그림을 옮기고
여기 저기 놓아도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녀석입니다.

원래 계획대로...
김창열님 물방울 아래로 갑니다.

2년전.. 더 넘은 거 같은데 ...
맞습니다. 이사오고 첨 발견했으니 이사는 4년쯤 되었나?
첫눈에
널 본 그 순간부터 혹하고 반하여
김창열 '물방울'과 천생연분이 될 거 같았다.

시내 삼덕문화사에서 걸어오면
마이하우스를 지나 까사미아 꽃집을 지나 제니 샵을 들러 차 한잔을 마시고
습관처럼 '프리마베라' 매장 앞을 지나 집으로 온다.
노래를 불렀다.
프랑스산 부부 커피 테이블 세트인 저 녀석을 가지고 싶다고 ..
'프리마베라' 매장 안으로 들어가 가격을 확인한 순간 으헉이다.
나완 인연이 아닌가보다하고
...

저 녀석때문에 ....
2년이 넘도록 임자가 안 나타나는 걸로봐서는 혹시 내가 ...
정해진 운명의 주인인가? ㅎ간절히 바라고 원하면 이뤄진다는 말 믿습니다.
나와 인연이 닿아 내 것이 될 지니 오랫동안 염원을 한 보람이 ...
믿음대로 될 지어다.

겨자색이 이쁜 니들 체어는 컴 방으로 ... 잠시 자리 옮김하고

우리집 베란다 정원에 이 장소는 기가 좋은 곳인가봐요.
같은 날 들여온 제랴늄이라도 여기에만 올려두면 꽃도 더 풍성하고 오래 피어있답니다.
신기하네요.

꽃이 안올라오면 하이디 자료가 아니지요?
ㅎ 패랭이 네포트랑 제랴륨 시지 유림농원에서 가져왔습니다.
어제 유림 농원에서 절 만난 프로방스 회원 두 분 반가웠구요. 제가 화초도 다육이도 정성껏 심어드렸답니다
언제던지 도움이 필요하시면 이뿐 수향씨 농원으로 자주오셔요.
댓글쓰기가 안된다니 저만 인사할께요.

목마가렛

여긴 거실창에 제랴늄
유럽에 이쁜 집 창마다 걸려있는 늘어진 제랴늄이 무지 부러웠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

거실 창과 안방 창에 제랴늄입니다.

프리마베라 소품들입니다.

환상적인 색 살구빛 ..

가랑코에 베란다 걸이로 보내고 랜디 데려오고

베란다 걸이로 나간 가랑코에

신종 랜디 줄여 앤디로 부른답니다.

미스김 라일락에도 꽃이 피면 아름다운 향이 집으로 들어오겠지요

직접 삽목으로 분 늘인 가랑코에라 정이 더 가고

수향씨가 준 핑크빛 제랴늄
사랑스런 이 핑크빛은 더 구할 수가 없나보네요. ㅎ
이뿐데..

숙희랑 프리마베라에서 숙희 집에 필요한 소품 골라주고
어제 오후 이뿐 수향씨 시지 유림농원에 다녀왔습니다.
새로 나온 주황빛 랜디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삼만냥
이녀석을 보고 온 순간부터 눈이 아른거려 ...

우리가 가져온 수국 넘 이뻐요.
요즘 수국에 필이 팍팍 ...
긴 자료 봐주셔서 감사해요!!!
첫댓글 집이 참 고풍스럽네요....저도 그래요...뭔가하나 사게 되면 그것 때문에 집 분위기를 바꾸게 되더라구요..ㅎㅎㅎ
맞어요, 집에 검을 색은 다 동원하고 사고.. ㅎ
넘 우아하고,,럭셔리 합니다


언니









보고만 있어도,절로
똘래랑스님 기분좋은 칭찬에 으쓱 ...
외국의 잡지책에서나마 본듯한.......언제봐도 눈이 뿅~~~~~~~`갑니다
주머니님 감사해요.
언제 한번 뵈야지요? 유림에서 ...
정말 멋지구 부러운 느낌이 팍 드네요 ^^ 눈이 아주 즐거운 사진인거 같아요 ㅎ
우랴러브님 감사해요.
와~ 한번 가보고싶네요~~ 특이한 소품도 많구 이뻐요~^^
러블리님 일부러 초대하기는 어렵고 ... 프리마베라에서 자주 만난 회원님은 자연스럽게 우리 집에 갔었답니다. ㅎ
노래도 좋고 아름다운 꽃들때문에 기분이 좋아요
네~~ 로즈힐님 행복해지는 꽃들과 노래 기분 업 되는 날이지요.~~
오메 오메 넘 력셔리해요


이뿐
밭에 ..언제나 볼때마다 넘 예뻐서 눈이 아파요


오늘도 구경 잘하고 갑니당
원더우먼님 ㅎㅎ 감사해요~~
넘 즐겁게 구경하고 갑니다~~
^^ 토끼아들여우엄마님 반갑습니다.
어머나


이뿐 
들로 가득찬 
디님 베란다 정원만 보다가 안방을 보니 안방이 넘 럭셔리하고 멋지네요....



만냥짜리 투톤 수국 저도 꽂혀서 자꾸 눈에 아른아른거릴텐데 우짜지요



의자 정말 탐내실만 하네요...
그리고 저
그러게요.우리애기님 집에 원래 수국이 있고 또 두 개 들여왔고 수국만 세 개 있는데도 더 두 톤 칼라 수국이 또 탐이 나네요. 어쩌면 좋데요.
하이디님 정원 많이 보았더랬는데, 집도 넉셔리...ㅋ하고 알흠답게 꾸며놓으셨어요. 배워야 겠슴다..ㅎㅎ
감사합니다. ~~ 러브님
정원도,집도 예술입니다~~
감사해요. 트리앙님 ~~
행복한썬님은 절 더 행복하게 만드시고....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너의수호천사님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국이 넘 이쁘네요^^
이번에 들인 블루가 넘 멋지요?
투톤 칼라에 수국이 자꾸만 눈에 아른거려요. 3만냥에~~~
베란다만 이쁜게아니라 ㅎㅎㅎ 집여기저기 다 넘이쁘여 ㅇㅎㅎㅎㅎㅎ
딸기소다님 ^^
작은 소품 하나 까지도 다 이쁘네요

^^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