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자만의 것이었다. 황제의 예상대로 이태리의 비탈레총독(비탈레2세: 비탈레1세의 아들. 비탈레 1세사후 장로들의 음모를 깨닫고 콘스탄티노플로 망명했으나 비잔틴의 보호속에 새로운 기반을 다지고 국내에서 공화군을모아 총독자리에 오른 젊은 총독이다. 그의 치세속에 이태리는 최고의 문화를 꽃피웠으며 그의 무역수환은 비잔틴상계를 지배할정도였다)
이보낸 사절단이 아나톨리아황궁을 방문한것이다. 이날 알현실에선 황제와 사절단총대신
오르소간의 치열한 외교전이 시작되었다. 오르소는 황제의 통치에 발전한 비잔틴제국의 경제
를 찬양하고난후에 비잔틴제국국경지대에 주둔하고있는 이집트군과 헝가리군을 장엄하게 열거
했다. 오르소의 말이 다끝나자 알렉시우스 황제가 입을열었다. "경의 말을 들어보니 참으로
이태리의 사정이 어렵게되었구려" 황제의 어이없는 대답에 오르소는 잠시 멍한얼굴로
황제를 쳐다보았다. 시종 나르세스가 헛기침을하자 오르소는 재빨리 고개를 숙였다.
"폐하께서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우리 제국이 이집트군에 밀려 니케아까지 밀린다면 이태리는 어떡한단
첫댓글 아나톨리아? 당시 황제는 콘스탄티노플이 아니라 아나톨리아 반도에 있었던 모양이죠?
드디어 지중해의 왕이 되기위한 작업이 시작되었군요